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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애들은
진짜 필요한 사람에게는....제대로 좋을 듯. | 왜 애들은 2021-04-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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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GIFT]로지텍코리아 K380 블루투스 키보드


| 2020년 01월

품질     디자인/구성     구매하기

진짜 필요한 사람에게는....제대로 좋을 듯.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하루는 블롴 놀이를 하며 열심히 책을 베끼고 있는데,

와아~~”

빠르다

아내와 딸아이가 뒤에서 감탄사를 연발했다.

짜쓱들~ 도중에 오타가 날지언정 나의 키보드 연발 속도는 빠르다.  

 


 

연결고리를 찾으려 해도 전혀 없는 나는, 줄을 잘 서서인지 군복무를 의무병으로 했었다. 그것도 정말 편하게. 군 병원. (아직 확정 보직을 받지 않은) 계급이 낮을 때 중환자실과 응급실에서 고생하다가 당시 단기사병-방위-이 있던 환자이발소에 확정 보직을 받았다. 일병을 갓 달고서부터 내 근무처에서는 내가 최고참이 되었다. 현역병과 단기사병은 계급 차이를 두지 않았고 서로 존칭을 했다. 난 단기사병으로부터 무식한 이발기술(모양보다는 짧게 빠르게 쳐내는)을 습득했지만 매주 한 번 방문하는 근처 이발봉사단 아저씨들의 프로 손놀림을 보고 비달 사순이 되었다. 사병부터 심지어 중 대령 투스타 장군님 머리까지. 거동이 불편했던 VIP 병실 장군님은 이발할 때면 아래로 똥을 쌌다. 난 똥내를 맡으며 이발을 해야 했다. 하고 나면 수행원으로부터 금일봉을 받았다. 급기야 환자가 아닌 (밖에 나가기 싫은) 여자간호 장교들 머리까지 처리해주고 피자와 담배를 벌었다. 군에서 머리가 단정치 못함은 큰일이 되었고 그 처리를 나와 후임병이 했기에 우리는 거의 모두에게 대접받았다. 중환자들 방문이발을 하는 날이면 환자와 보호자들이 그렇게 고마워할 수가 없다. 뿌듯한 마음과 보다 나은 서비스를 하기 위해 편하게 머리를 받칠 수 있는 도구도 만들었다. 단기병이 있을 때의 환자이발소와 내가 있고부터의 환자이발소는 확실히 달랐다. 난 최대한 군림하는 이발소가 아니라 편하고 서비스받는 이발소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지저분한 환자에게는 강제성도 띄었다. 이런 나의 환자이발소를 그 누구도 간섭하지 않았다. 훈련도 없고, 여름엔 추웠고, 겨울엔 더웠다. 음악이 있었고, 책이 있었고, 음식이 넘쳐났던 군대생활.

말년에 너무 심심해서 행정병 졸병으로부터 컴퓨터를 끌고 와 틈만 나면 타자 연습을 했다. 나중엔 커서가 따라오지 못 하는 속도까지 되었다. 그때의 속도가 아직도 조금 남아 있나보다.

 


 

블루투스 키보드 리뷰를 하며 별 사설을 다 쓴다. 나의 키보드 속도를 보고 딸아이가 엄마에게 졸랐는지 아내는 카톡으로 이 키보드를 링크 걸었다. “령이가 이걸 사달래. 같은 상품이 예스가 제일 싸.”

 

전자제품인데 보호 뽁뽁이도 없이 상자 안에 이리저리 놀도록 배달되었다. (이건 문제다) 그렇다고 제품에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니다. 블루투스를 어떻게 설정하는지 몰라서 우리 가족은 노려만 봤다. 1주일이 지나, 우리 중 가장 정보로통신기술이 좋은 아내가 아이의 테블릿 PC와 연결시켰다.

이 일은 오늘로부터 약 3달 전의 일이다. 그런데, 오늘 아이 방에서 키보드는 온데간데없다. 서랍 속에 처박혀 있다. 아이가 얼마나 오랫동안 타이핑할 일이 있다고. 아무리 좋은 물건도 쓰는 사람이 제대로 써야 한다. 아직 우리 아이가 사용하기엔 이것은 그냥 좋아 보였던 ㅡ 칠 줄 모르는 피아노를 산 것이나 다름없게 되었다. ('욕망의 표현밖에 안 되는 물건이다'를 블친 <사랑>님의 갈굼으로 수정함^^)색도 표면도 보드라운 최첨단 물건이 처박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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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들 주세요]프린들이 펜이다 | 왜 애들은 2021-03-3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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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프린들 주세요

앤드루 클레먼츠 글/햇살과나무꾼 역
사계절 | 2001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펜을 프린들 이라고 하는게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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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말도 없이 사주셨다.

프린들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읽게되었다.

닉은 아이디어박사,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

선생님께 엉뚱한 질문을 해서 수업시간을 축내기도한다.

하지만 5학년이되자 국어선생님 그레인저선생님을 만났다.

그레인저선생님에게는 수업시간 축내기방법이 통하질않는다.

그러던 닉은 말은 바로우리가만드는 것이라는 그레인저선셍님의말에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펜을 프린들이라고 부른 것이다.

아이들을 이 말을 좋아해서 삽시간에 퍼졌다.

그레인저선생님은 조발대발하며 닉에게 그런말을 쓰지말라고 했다.

하지만 아이들이 이말을 너무 좋아해서 도무지 막을 수 없었다.

결국 닉은 신문과방송에 나가게되고,나중에는 온세게가 떠들썩 거린다.

그런데 닉은 펜을 왜 프린들이라고 했을까?

 

 

 


 

이글은 무학씨의 딸 김가령씨가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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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한국사] 진실한 글, 가식의 글 ? | 왜 애들은 2021-02-2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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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EBS 스토리한국사 1

편집부
한국교육방송공사 | 2018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책을 읽고 ebsd앱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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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석기 시대~조선시대초기

 

구석기 시대부터 조선시대초기까지 만화,글 등으로 되어있다.

스토리 한국사는 ebs앱을 깔면 무료강의를 들을 수 있다.

스토리 한국사는 1권과 2권으로 되어있다.

스토리 한국사 2권은 조선시대후기~현대까지 되어있다.

그리고 활동북에는 그 시대의 알맞은 그림을 색칠하고 문제를 풀 수 있다.

 

나에게는 어려운 단어가 있었지만, 강의를 보며 뜻을 알 수 있었다

 

이 글은 무학시의 딸인,

 가령이가 썼다.

 


 

  퇴근 후, 막걸리로 내린 몸이 축 쳐져서 노트북을 켜놓고 그대로 잠이 들었습니다. 그 사이 아이가 블롴에 자기 책에 리뷰 글이라고 올렸네요. 어제처럼 쓰기 연습 삼아서 해보라고 했더니 두려움 없이 등록까지 혼자 해놓았네요. 용기는 칭찬한다마는 영~ 쓰기가 시원찮습니다. 아이답지 않게 버릇없는 말투며, 자기 생각이 빠져있습니다. 다음엔 생각을 더 하고 다듬기를 해서 올리라고 하면 아이가 두려워하고 꺼릴 게 분명합니다. 아이는 엄마 옆에서 쉭쉭거리며 자고 있습니다. 깨어나면 아이가 올린 글에 이런저런 고침의 얘기는 하지 않으렵니다. 단, 생각이 빠졌다는 말은 해야겠습니다. 책을 들고와 들춰보며 몇 자 보탭니다.

 

   초등 한국사. 먼저 1권입니다. 고대부터 조선 전기까지입니다. 이야기 형태로 한국사를 설명합니다. 질 좋은 컬러사진과 만화를 요소요소 잘 비치 했습니다. 페이지 귀퉁이에는 이야기 중에 어려운 낱말을 설명도 해주는 공간이 있네요. 조선전기 광해군까지 다룹니다. 조선 후기와 근대는 2권이겠네요. 표지에 스토리텔링 한국사 학습서라고 되어 있는 게 이제서야 눈에 들어옵니다. 스토리텔링, 쉽게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이야기 형태로. 그러나, 아무리 이야기라 해도 학습 정보를 담아야 하니 딱딱한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이야기가 어쩌면 일방통행입니다. 주거니 받거니는 없죠.

 

  어느 날, 아내가 책을 찍고 제가 사긴 했는데 펼쳐보고 와아~~ 했습니다. 초등 4학년이 벌써 이렇게 한국사를 배우나. 아이가 12월생이니깐 이제 3학년 10살이나 마찬가지인데, 제 아이가 보기엔 너무 높아 보였습니다. 더불어 '내가 이 나이에 이렇게 구체적으로 한국사를 배웠을까?' 아니죠. 절대 아니죠. 한창 놀고 생각하고 해야 할 나이에 더 많은 학습을 요구하고 수준도 높아져서 큰일입니다. 수학은 수학이 아니더만요.

  다행히 아이는 생각날 때 한 번씩 펼쳐보고 인터넷 강의도 들어보는 것 같습니다. 맘으로는 이렇게 학습책으로 한국사를 배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빠가 주절주절 부지런히 이야기를 많이 해줘야 할 텐데요. 반성합니다.

 

※ 어쩌면 저의 글보다 아이가 쓴 글이 그대로 진실한 글이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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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솜 필통] 아빠 대신 딸이, 필통 리뷰 | 왜 애들은 2021-02-2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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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GIFT]솜솜 스티치 펜슬케이스 ve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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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발송 GIFT상품 | 2018년 07월

품질     디자인/구성     구매하기

적당히 내용물이 들어갈 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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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솜솜 스티치 펜슬케이스 라임색을 샀는데요.

생각보다 색이 밝고 좋습니다.

그리고 천이 맨들맨들 부드럽고

볼펜, 연필, 채점펜, 샤프, 지우개, 풀 까지 들어갈 정도로

공간이 넉넉합니다.


<내용물인데요, 좀 더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는 마음에 드네요>

 

또한,

지퍼 여닫는 느낌이 부드럽습니다.

디자인도 귀엽고 깔끔합니다.

 

그러나,

가격이 좀........ 배송비까지..........ㅜ.ㅜ

초록창(네이버)이 몇 백원 싸네요.

제가 본 것만 그런지........

 

이상,

블로그 주인 무학님의 딸,

가령이가 소감을 얘기하고

그대로 아빠가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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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의 힘] 오호라 이렇게 깊은 뜻이~ | 왜 애들은 2021-01-23 09:24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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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옛이야기의 힘

신동흔 저
나무의철학 | 2020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아이에게 들려주세요. 손목에 힘을 키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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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는 책들이 모두 같이 작게는 몇 년, 심지어 30년이 더 되어 출간된 책들이 대부분이었던 내게 가장 최근에 출간된 따끈따끈한 책을 손에 들었다. 물론 간혹 기회가 오는 서평단 책은 제외하고 말이다. 알음알음 유명한 책이고 블친의 소개글에 아이와 같이 봐도 좋다는 말에 손에 들었다. 들고 보니 tv에도 소개된 책이다.

 

  책은 우리가 아는 '백설공주' '신데렐라' '라푼첼' 같은 《그림형제 민담집》에 든 서양 민담을 우리나라와 오며가며 들려준다. 들려만 주면야 이렇게 인기가 있었겠나. 속에서 교훈을 찾자는 이야기인데 교훈은 뭐 뻔하다. 권선징악. 그러나 결론은 권선징악이지만 저자는 권선징악이라는 일반적인 교훈에서 새로운 시각을 보게 한다. 예를 들자면,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질투할 때를 예로 드는 '백설공주'의 이야기다. 일반적인 권선징악의 교훈에서 더 구체적으로 들어간다. 있는 그대로의 삶을 만족하지 못한 왕비가 공주를 찌른 독칼을 들고 칼춤을 추는 장면 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보게 한다. 또 수동적이고 자신의 노력 없이 도움만 받는 백설공주라는 비판은 그동안 우리의 미화된 동화 때문이며 그 원전은 끊임없이 현실 속에서 노력하고 벗어나려는 순수한 백설공주였다. 악의가 선의를 이길 수 없고 남의 삶을 사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사는 사람을 누를 수 없다는 이야기가 '백설공주'였다. 시간은 결국 선의 편이라는 인식. 나아가 순수하고 사악한 폭력에 죽은 공주의 관을 지키는 '왕자'와 깨어나는 공주의 결말은 자신과 상관없는 누군가의 슬프고 억울한 죽음을 외면하지 않고 같이 선다면 결국 다 같이 진실의 승리를 볼 수 있다는 교훈이 되는 것이다. 이 같은 교훈과 깊은 뜻이 담긴 이야기가 계속 된다.

 

  마녀가 많이 나온다. 서양의 민담이니 당연하겠지만, 어느 이야기나 마녀가 등장한다. 주인공을 공경에 빠트리거나 인물을 죽이거나 골탕 먹이거나 하는 등, 아주 비현실적으로 천하무적 마녀들이다. 책이 원전을 소개도 했기에 잔인도 하다. 잠시 생각을 했다. 우리나라는 서양 민담에 마녀와 비슷하게 볼만한 악역이 있나? 도깨비? 저승사자? 선녀? 딱히 생각나는 게 없다. 따라서 우리나라 민담에는 초현실적인 악역은 없어 보인다. 우리나라 악역은 호랑이, 여우, 욕심쟁이다. 훨씬 더 현실적이고 인간적이다.

 

  많은 이야기를 담았다. 때문에 책이 두껍다. 이 많은 이야기를 다 담고 교훈을 연구하고 새로운 시각을 보고 책으로 엮은 저자가 대단하다. 다만 이야기의 원전을 실은 글씨가 작고 연한 녹색이어서 보기에 좀 불편하였다. 시력이 나쁜 나의 소회다. 내 탓이지 책 탓이 아니다. 큰 글씨였다면 책은 더 두꺼워 졌을 것이다.  지금도 충분히 두꺼운 책이다. 때문에 이 책을 자기전 아이에게 들려주려고 일부러 아이들과 아내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몇 번 들었다가 손목이 좀 아팠다. 상상조차 않되는 눕서대가 어떤건지 궁금한 이참에 하나 마련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책은 식탁에 놓아둔다. 책을 처음부터 연결해서 읽을 필요는 없다. 한편 한편씩 손가고 생각나면 들추면 된다. 나나 아내나 오며가며 읽고 아이에게 들려줄까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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