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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난신 4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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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8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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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요 작가님의 <괴력난신 4권>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게임이 주라 야오와 초이 사이의 서사나 감정선은 잘 느껴지지 않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과거 야오 시점으로 보게 되니까 이건 모든걸 다 건 미친 사랑 이야기 아니겠어요? 이전 권에서 나온 사랑은 자유를 구속한다는 구절이 괜히 나온게 아니구나 싶었고, 짧았지만 인간이었던 야오랑 초이가 보냈던 시간이 참 좋더라고요. 홍콩 영화같은 분위기도 나고 초이가 바라던 소원대로 적당히 소소하게 행복한 시간이었던지라… 4권까지 다 읽고 다시 1권 펼쳐보니까 느낌이 좀 다르더라고요. 괴물이 꾸는 꿈이라는 제목도 더 의미있게 보이고요. 다만 해피엔딩이지만 온전한 해피가 아니라 적당히 소소하게 행복하게 둘 쌍둥이가 지내는 모습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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