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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zam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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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경험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자몽(nazamong)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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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1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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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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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꼭, 꼭, 꼭, 꼭, 한 번 봐두실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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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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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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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책을 받고 보니 1069 페이지였다. 전공 책 이후로 이렇게 두꺼운 책을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내용을 보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책이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눈을 감는 순간까지 한 번쯤은 생각해 봤을 문제들의 해답을 적어놓은 책이다.
예를 들면,
[제2장 초등학생 -> 3. 학교 공부 이외의 문제들]에는 사교육, 예체능 교육, 조기유학, 대안학교 등의 문제들을 나열하고 그에 따른 해답을 주고 있다.
[제6장 20대 청년]에는 '취업, 직장생활-어떻게 해야 할까, 슬슬 결혼이나 해볼까?' 와 같은 문제들이 있다.
정말 방대한 양의 문제점들이 나열되어 있고 그에 대한 짧은 해답이 나와 있다.
한 가지만 자세하게 소개해 보자면,
[제 6장 20대 청년 -> 1. 취업 -> (1) 어떻게 취업할까? -> ⑦ 면접 -> ㅅ. 유의사항]
- 부드럽고 잔잔한 미소 띤 첫인상, 상냥한 목소리, 활기찬 모습, 침착한 태도, 깔끔하고 단정한 옷차림, 예의 바름, 정돈된 머리, 깨끗한 구두, 눈에 띄는 게 머리올시다.
- 자세는 겸손하고 애매모호한 답변보다 분명하고 자신에 찬 답변을 합니다.
- 모르면 모른다고 솔직히 답변하는 모습. 거짓말하거나 머뭇거리거나 변명하는 것보다는 신뢰감을 심어줍니다. 거짓말은 금물입니다. 정직이 최선입니다.
- 늦게 도착한 사람도 많고 심지어 조는 사람까지 있다는 것입니다. 지각하면 거의 탈락시킨다는 것입니다.
- 다리지 않고 구겨진 옷을 입은 사람, 양말도 안 신고 청바지 차람도 있다는 것입니다.
- 짙은 화장, 자극적인 향수 냄새는 거부감을 줄 수 있습니다.
- 일단 문 열고 들어가서 나올 때까지 일거수일투족이 심사 대상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면접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모두 공감할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삶에서 정말 많은 양의 문제들을 당면하고 해결하며 살아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에 대한 해답을 보는 것이 재미있었다.
물론 모든 해답이 진심에 와닿는건 아닐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제3장 중학생 -> 3. 어떻게 보냉 것인가? -> (9) 외모 가꾸기 -> ①화장]의 시기를 이미 겪은 사람으로서 청소년들이 화장의 악영향을 몰라서 화장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외모가 자존감에 영향을 미치는 시기라는 생각도 들고, 또래 친구들과의 소통의 매개체라는 생각도 든다. 당연히 어른이 된 지금 나 역시도 학생들에게 화장하지 말라고 하고 싶지만, 그게 그 친구들에게 와닿을지는 잘 모르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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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한 조각에 담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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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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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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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초콜릿을 입에 달고 살던 중학생 시절, 우연히 보게 된 애니메이션에서 쇼콜라티에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초콜릿과 그것을 만드는 사람이라니,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고 애니메이션으로 쌓은 얕은 지식으로 템퍼링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녔다. 하지만 이후, 바쁜 수험 생활과 대학 생활 등으로 초콜릿은 그저 당을 보충하는 용도가 되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우연히 보게 된 이 책은 초콜릿에 흥미를 갖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했고, 초콜릿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들었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유럽으로 찾아가서 맛보며 쓴 책이다. 또한 유럽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초콜릿 전문점도 찾아가 경험한 솔직한 후기를 담고 있다.
책을 읽으며 저자가 얼마나 초콜릿에 진심인지를 느낄 수 있었다.
정말 다양한 브랜드의 초콜릿들이 있었지만, 몇 가지만 소개하려고 한다.
1. 스위스 - 꽃 장식 속에서도 돋보이는 토이셔의 초콜릿
'뉴욕 타임스'와 '내셔널 지오그래픽'으로부터 '1등 초콜릿'으로 평가받기도 한 초콜릿인데 샴페인, 와인, 베일리스 등 리쿼가 들어간 트러프가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샴페인 트러프가 베스트셀러로 사랑받고 있다고 하니 우리나라 삼성역 부근 별마당 도서관 1층 매장에서라도 먹어봐야 할 것 같다.
2. 벨기에 - 초콜릿의 트렌드를 이끄는 피에르 마르콜리니
요즘 브뤼셀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쇼콜라티에라고 한다. 건물 외벽이 화려한 모자로 장식되어 있어, 그것만으로도 특별함을 나타내는 것 같다. 마르콜리니의 2022년 여름 주력 상품은 초콜릿 셸에 가나슈를 채우거나 가나슈를 초콜릿에 디핑하는 일반적인 프랄린 제조 방식이 아니라, 셸을 없애고 웨이퍼 위에 가나슈와 초콜릿, 과일을 층층이 겹쳐 올리고 정사각형으로 자른 '라 비타 에 스트라차텔라!' 초콜리이었다고 한다. 알록달록한 색깔은 100% 과일에서 가져왔으며, 보고 있기만 해도 삶이 달콤해지는 마법의 초콜릿이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2023년의 주력 상품은 무엇인지 궁금해지게 하는 브랜드였다.
3. 프랑스 - 초콜릿을 예술품의 경지로 끌어올린 파트릭 로제
입구 전면에 진열된 장식물은 파트릭 로제가 만든 초콜릿 조각품으로 때에 따라 교체되는데, 저자는 무당벌레처럼 빨간 점이 찍힌 타원형의 반구 모양을 봤다고 했다. 내부는 매장이라기보다는 갤러리에 가까운 예술적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초콜릿은 시그니처로 아름답고 영롱한 색감을 지닌 반구 형태의 초콜릿이 있는데, 입안에 퍼지는 쌉쌀함과 그 맛을 돋보이게 해 주는 약간의 달콤함이 있다고 한다. 신비스러운 이 초콜릿을 나도 경험해 보고 싶었다.
4. 대한민국 - 놀라운 색감으로 MZ 세대 감성 자극 - 서울 삼성동 아도르
벚꽃 몰드를 이용해 매화의 다채로운 색감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매화 주변의 틀도 모두 초콜릿으로 만들어 감탄을 자아내는 매화등 상자, 퇴계 이황이 직접 쓴 도산서당의 현판 일부를 다크초콜릿으로 표현한 도산서원 <산> 초콜릿까지, 한국적인 색채를 초콜릿에 가미해 아름답게 만들어냈다.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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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해커스공무원 실전동형모의고사-한국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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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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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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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2023 해커스공무원 실전동형모의고사-한국사1에 이어 2권도 풀게 되었는데 1권에서 느낀 '역시'라는 느낌을 2권에서도 받을 수 있었다.
주제 측면에서는 최근 3개년의 출제경향을 반영하였고, 유형과 난이도 역시 실제 시험의 유형을 반영하여 문제를 구성했기 때문에 실제 시험장에서 문제를 푼다는 느낌으로 연습을 해볼 수 있다. 또 핵심 키워드로 다시 내용을 복기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다.
또 모바일 자동 채점으로 빠르게 성적 확인이 가능하고 성적 분석 서비스를 통해 내가 어느 부분에 취약한지 확인할 수 있다.
1권에서도 생각했던 것이지만 해설 부분에 취약 시대 분석표가 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내가 취약한 부분이 어느 시대의 어느 부분인지 빠르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부족한 부분을 메꾸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최신 출제경향을 잘 반영해서 만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에 공부를 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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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가 궁금한 청소년들을 위한 기본 개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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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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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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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작곡, 작사에도 관심이 생기는 청소년들이 많을 것 같다.
그런 관심에 비해 진로교육이나 커리큘럼이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럴 때 이런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책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Class1. 작사의 기초 지식을 아는 게 먼저지!
작사와 관련된 용어(데모, 라임, 저작권 소득 분배, 작사퍼블리싱회사, 펀치라인 등) 설명부터 가사의 구조별 특징이 예시와 함께 설명되어 있다.
Class2. 학교 공부가 작사에 찐도움이 된단다!
가사를 쓰는 것에 있어서 국어나 영어 공부에 대한 생각은 해봤지만, 과학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않았다.
그랬는데 이렇게 많은 과학 주제가 노래에 녹아들어 있을 줄이야!
중력에 대한 노래 - <중력>, <Gravity>, <Destiny>
삼투압에 대한 노래 - <To Be Loved>, <그라데이션>
일식에 대한 노래 - <일식>, <월식>
Class3. 묻따말 작사 실습이 가장 중요해!
주제에 따른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Class4. 작사 꿈나무들을 위한 선배의 조언
연예인을 자주 보는지에 대한 호기심 어린 질문부터 작사가가 되는 방법, 그리고 저자의 루트까지 Q&A 형식으로 설명되어 있다.
또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도 쓰여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흥미로웠던 점인데 MBTI 별 작사 연습법이 있다는 것이다.
요새는 자기소개에 MBTI가 들어갈 정도로 보편화되었는데, 그것에 맞춘 연습법이라는 설명이 호기심을 유발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무겁지 않게 작사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가사를 분석해 보고 연습해 볼 수 있게 만든 책 같았다.
작사데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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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그려내는 삶 [나는 매일, 내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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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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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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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를 읽는 이유 중 하나는 다른 사람의 삶과 생각에 대해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 이 책이 끌렸던 이유는 제목에 있었는데, 내가 '나' 임에도 불구하고 궁금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작가의 이름을 처음 봤을 때는 알지 못했는데 사진을 보고 내가 알던 '솔비'였다는 것을 알았다.
화가로서의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내가 알지 못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들을 볼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다 읽은 시점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이 책에 대해 어떻게 소개하고 싶냐라는 질문을 받으면 "삶을 옮겨놓은 작품 소개"라고 하고 싶다.
- SNS 월드 | 2016, 비디오아트, 3분 9초
개인 SNS에 웨딩드레스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어떻게 루머가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실험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현대사회에서 SNS는 직접 만나지 않아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 하지만 SNS의 속성에는 그러한 편리함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익명의 가면 속에 숨어 너무나도 쉽게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풀어낸 작품이 인상 깊었다.
- 하이퍼리즘 레드 | 2017, 캔버스에 혼합 매체, 211x153cm
그러나 아무리 애써도 상처로부터 완전하게 안전할 수는 없다. 지우려 노력해도 지워지지 않는 상처도 있고, 흉이 남아 오래도록 기억되는 상처도 있고, 고통이 사라지지 않는 상처도 있다.
...
하이퍼리즘은 온라인상의 과도한 정보 때문에 공허함, 우울감을 느끼는 현상을 지칭하기도 한다. 이 작품은 온라인으로 인해 생긴 현대 여성들의 상처를 더 깊게 바라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p93-94
- 하이퍼리즘 블루 | 2018, 캔버스에 혼합 매체, 46x31cm
<하이퍼리즘 블루>의 주제는 계급사회다. ...'좋아요'로 가득하지만 개인은 극도의 외로움을 느끼는 사회, 블루. ...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사회적 기준, 클래스에 대한 의문, 클래스가 이미 정해진 상태로 삶을 경주하듯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의 우울감과 외로움을 나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담아냈다.
p110
- 하이퍼리즘 바이올렛 | 2019, 캔버스에 혼합 매체, 162.2x112.1cm
아이러니하게도 사랑은 가장 아름다운 감정인 동시에 가장 많은 죄를 짓게 만드는 요인이다. 우리는 가족, 친구, 사랑의 상대 또는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사랑을 지키고 싶다는 이유로 각자만의 무기를 만든다. 그렇게 만들어진 무기는 타인을 찌르는데 사용된다. 결국 사랑한다는 이유로 상처를 내는 셈이다. <하이퍼리즘 바이올렛>은 그 상처의 흔적이다. 멍처럼 남은 흔적들은 사랑의 기억이자 상처의 모양이다.
p137
셀프 컬래버레이션 '컬러' 시리즈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다.
작품에 대한 조예가 깊은 편이 아니라 서평을 하면서도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로 작품들의 이미지가 굉장히 진하게 다가왔다.
그 이유는 아마도 작가가 자신의 삶을 통해 느낀 바를 캔버스 위에 고스란히 옮겨놓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하는 사람들이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예술이 공감을 받는다면 더더욱.
그런 점에서 작가가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작품과 함께 이 책을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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