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큰 명절인 한가위 지나갔네요. 명절이어도 저는 다른 날과 똑같이 게으르게 지냈습니다. 여전히. 어느새 구월 마지막 날이 왔네요. 시월엔 좀 달라져야 할 텐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하루하루 잘 살아야 할 텐데, 이러다가 순식간에 2023년 다 갈 것 같네요. 한 것도 없는데.
달은 보셨나요. 저는 못 봤습니다. 이제 일찍 어두워집니다. 여섯 시 넘으면 어두워요. 여덟 시 정도였나 그때 편지 쓰면서 달이 떴을까 생각했습니다. 밤에 잠깐 나가 봤더니 구름이 달을 가렸더군요. 지금은 비가 옵니다. 이번에 보름달 바로 못 볼 것 같기는 했습니다. 이번주 시작부터 날씨가 안 좋았으니.
명절은 갔지만 연휴는 아직 가지 않았습니다. 남은 명절 연휴 즐겁게 편안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밑에 노래는 요네즈 켄시가 한 건데 게임 파이널 판타지, 주제곡이에요. 파이널 판타지 게임 잘 모르지만, 꽤 오래 전부터 나오지 않았나 싶네요. 아직도 나오는 게임이군요. 제목에 달이 들어갑니다.
희선
月を見ていた(달을 봤어) - 米津玄師(요네즈 켄시)
https://youtu.be/1kUZ0LoUEL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