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zl 히로히코의 만화술이라는 책이 있다는 것을 지금에서야 알게 되서 바로 구매했다. 책은 만화에서 놓치면 안될 부분을 알려준다는 느낌이 강했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보다는 뭘 놓치면 안되는지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된 것을 쉽고 명료하게 알려준다. 하지만 내가 생각한 것보다 엄청나게 자세하거나 하나하나 찝어가며 알려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분명히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을 경험에 의거해 알려준다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사서 보는 것은 도움이 될 것이다. 만화가를 지망하지 않더라도 아라키 히로히코의 팬이라면 책에 나온 것을 읽고 그의 작품을 볼 때 파악하며 읽어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