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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마물의 탑 | 기본 카테고리 2023-05-0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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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하얀 마물의 탑

미쓰다 신조 저/민경욱 역
비채 | 2023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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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마물의 탑'은 미쓰다 신조 작가가 쓴 '모토로이 하야타'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이다. 표지 일러스트만 보고도 알 수 있듯이 이 소설은 호러 미스터리 장르이다. 겁이 아주 많은 나로서는 책장을 펼치는 것 자체가 도전인 그런 장르이다. '모토로이 하야타'가 주인공이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인 '검은 얼굴의 여우'과 세계관을 공유한다. 왜냐하면 이 기이한 체험을 하는 주인공이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편의 내용이 후편에 영향을 미치진 않기 때문에 각각 독립적인 작품으로 읽어도 무방하다.

이 소설은 등대지기 모토로이 하야타가 고가사키 등대로 전근 명령을 받으면서 시작된다. 하야타는 기암괴석이 앞바다를 가득 채우고 있는 고가사키 등대로 향하지만 등대 앞까지 와서 그를 데려다 주던 그 지역 어부는 바다가 험해 다른 길로 등대에 가야 한다며 인근 항에 그를 내려준다. 등대 앞까지 갔던 순간 하야타는 등대의 회랑에 하얀 사람이 서서 손을 흔들고 있는 걸 보고 섬뜩한 기분에 사로잡힌다.

하야타는 날이 늦어 지역 여관에 묵었다가 다음날 등대를 향해 출발하기로 한다. 하야타는 여관 주인과 다음날 아침 그를 안내해주기로 한 사람이 등대로 가는 길을 꺼린다는 느낌을 받고 결국 혼자서 등대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하야타는 숲속에서 길을 잃게 되고 설상가상 하얀 물체가 그를 뒤쫓는 소름끼치는 경험까지 한다. 해가 질 기미가 보이는 와중에 하야타는 숲 속에 덩그러니 있는 하얀집을 만나게 된다. 정체모를 하얀 물체가 돌아다니는 숲 속 보다는 찝찝함이 있지만 실내라는 안전함이 있는 하얀집이 더 나을 거란 생각에 하야타는 하얀집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노인 무녀와 무녀가 되기 위해 수행하고 있는 손녀를 만나게 된다.

 

그 손녀의 도움으로 하룻밤을 보내고 다시 등대로 출발한 하야타는 덤불 숲을 지나다가 다시 하얀 물체에 쫓기는데, 손녀가 준 부적의 힘으로 무사히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된다. 겨우겨우 등대에 도착한 하야타는 원래 등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등대장 고조와 그의 아니 미치코를 만난다. 그리고 하야타는 고조에게서 자신이 겪은 일과 매우매우 비슷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하야타가 겪은 일을 고조도 겪었던 것이다...!

이 이야기의 진실은 무엇인지... 스포 방지를 위해 여기까지만 적어보려 한다.

사실 원래 미스테리 호러 소설을 잘 읽지 않는 편인데 그 이유는 겁이 많아서이다. 이 소설 역시 정말 너무 무서웠다. 한치의 과장 없이 원래 책을 밤에 읽는 편인데 이 소설은 절대 낮에만 읽었다.

작가가 긴장감 넘치는 공포 분위기를 정말 잘 형성하는 것 같았다. 배경자체가 공포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외지의 마을과 숲으로 단절되어 있는 등대가 배경이고 또 마을과 무녀라는 존재가 상당히 토속적인 느낌을 주면서 으스스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그리고 등대지기들의 입과 입을 타고 소문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라 더욱 사실 같이 받아들여지는 것 같아 더 무서웠던 것 같다.

호러나 미스테리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몰입해서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인 것 같다.

과연 이 하야타의 괴기한 경험의 다음 이야기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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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게 산다 | 기본 카테고리 2023-03-2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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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느긋하게 산다

주에키타로 글그림/장선정 역
비채 | 2023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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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들의 이야기를 담은 만화이다. 이 책의 첫 인상은 참 담백하다였다. 어느 한적한 시골 풀숲의 여유로움과 편한함을 담은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림체의 만화를 읽다보면 나도 그 풍경에 스며든 듯한 기분이 들었다.

 

곤충을 싫어하는 사람이기에 곤충 만화면 혹시 징그럽진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간단한 선과 감성적인 수채 느낌의 채색으로 곤충들이 그려져 있어서 다행히 그 걱정은 집어 넣어 놓을 수 있었다.

 

총 7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장마다 여러 에피소드들을 수록하고 있는 만화이다. 에피소드가 1~2페이지로 이루어져 있어서 상당히 짧은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는데, 등장하는 인물... 아니 곤충들과 그 세계관은 동일하기 때문에 그 에피소드들을 통해 곤충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재밌었던 부분은 작가가 곤충들의 특성과 습성을 반영해 마치 하나의 인격체처럼 캐릭터를 부여한 점이다. 그 와중에도 같은 종의 곤충이라도 또 각각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점도 재밌었다.

곤충들의 특성을 바탕으로 작가가 상상해낸 에피소드들도 참신했다. 어떻게 보면 우리네 인생과 참으로 많이 닮은 만화 속 곤충들의 일상을 보면서 조금은 힐링이 되는 것 같기도 했다.

만화를 읽으면서 정말 흥미진진하면서 뒤집어져라 웃기보다는 '피식' 웃는 순간이 많았다. 또 가끔은 위로가 되기도 했고... 휴식 시간이라도 사람들 틈바구니를 벗어나고 싶은 사람, 자극적인 이야기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기분 좋아지는 만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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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인 상하이 | 기본 카테고리 2023-03-28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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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도미노 in 상하이

온다 리쿠 저/최고은 역
비채 | 2023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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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 리쿠의 패닉 코미디의 출발점이 '도미노'였다면, '도미노 in 상하이'는 19년 만에 그려낸 작가의 두번째 이야기이다.

전작 이후 5년의 시간이 흐른 상하이 호텔 청룡반점을 배경으로 25명의 인물과 3마리의 동물이 서로 얽히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상하이에서 한 층 더 커진 도미노의 스케일, 도미노 in 상하이는 환상의 보물 '박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등장인물들의 해프닝이 모여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대소동극이다.

전작에서 개성 강했던 보험회사 직원들, 미술품 절도 조직 GK의 조직원, 그를 쫓는 수사관들. 이구아나 다리오의 유령, 동물원을 탈출한 판다 강강... 이 등장인물들이 얽히고 얽혀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호러 영화 감독 필립은 신작 촬영차 중국 상하이를 찾았다가 반려동물인 이구아나 '다리오'를 잃게 되고, 요리사 왕탕위안은 '다리오'를 죽여 요리로 만든다. '다리오'는 죽어 유령으로 변하게 되고 다리오의 원혼을 일본과 중국의 풍수사들이 성불시키려 추격한다.

25명의 등장인물들이 만들어 내는 사건들은 도미노처럼 서로 서로 덮치며 작품 전체의 사건 흐름을 만들어낸다. 전작 도미노와 비슷한 듯하면서 사뭇 다른 비현실적인 인물들과 상황들이 연쇄적으로 연결되면서 하나의 큰 이야기가 완성된다.

온다 리쿠의 현실과 허구의 균형을 잘 맞춘 글 솜씨가 잘 녹아든 작품이다. 재미있게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소설이기에 여가 시간을 독서를 하며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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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 기본 카테고리 2023-03-28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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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도미노

온다 리쿠 저/최고은 역
비채 | 2023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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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기로 유명한 도쿄역에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도미노가 시작된다!

온다 리쿠의 도미노는 조금은 발랄한 느낌의 패닉코미디 소설이다. 과연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 지 시종일관 궁금증이 들게 한 작품이 아니었나 싶다. 등장인물만 총 28명, 이들이 만들어낸 충돌은 결국 하나의 사건으로 귀결된다.

간토 생명 보험 회사 직원들은 마감 전까지 계약서를 본사에 전달해야 하는 미션을 안고 있다. 또 오디션을 보러 도쿄에 온 두 명의 10대 소녀들은 경쟁을 앞두고 있다. 도쿄역에 처음 올라온 71세 노인은 긿을 잃어버리고, 한 은행 직원은 자신을 배신한 남자 친구를 죽이려고 변장을 한다. 테러 조직을 긴 시간 추적해 온 전직 형사와 지명 수배 명단에 있는 테러 리스트들 등등등 제목에 걸맞게 많은 사건들이 한 점에서 출발해 주르륵 넘어져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도미노 놀이처럼 전개된다.

 

도미노는 유쾌한 소설이다.

정신없이 복잡한 공간과 그 곳을 오가는 사람들을 보며 대체 이 곳이 어디인지, 역인지 광장인지 알 수 없는 장소에서 등장인물들의 동선을 쫓다보면 각자의 사연들이 만들어낸 헤프닝이 합쳐진 대소동을 만나게 된다.

폭소를 터뜨리는 웃음은 아니지만, 경쾌하고 유쾌한 웃음을 빚어내는 작품이다. 서사의 진행 방식이 상당히 독특한 작품이기에 색다를 작품을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물해 줄 소설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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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자전거 | 기본 카테고리 2023-02-2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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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도둑맞은 자전거

우밍이 저/허유영 역
비채 | 2023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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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자전거는 "가장 대만적인 작가"로 불리는 우밍이의 장편소설이다. 이 작품은 제2차 세계대전사, 대만사, 대만의 자전거 발전사, 동물원사, 나비공예사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하늘에서 검은비가 내렸다. 물체가 불에 타면서 생긴 미세한 알갱이가 모인 검은 안개였다. 비처럼 보이지만 진짜 비가 아니었다.

도둑맞은 자전거 中

1992년 타이베이의 큰 상가가 무너지면서 '청'의 아버지가 자전거와 함께 사라진다. 거대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리는 청은 아빠의 행복표 자전거를 찾으면서 대만에서 말레이반도, 북미얀마 밀림까지 세계 2차 대전 전장으로 이어지면서 잊혀진 사람들의 상실과 아픔을 만난다.

서서히 밝혀지는 그의 가족사. 처한 상황이 달랐기에 전쟁에서 서로 대처했던 아부, 사비나, 스즈코, 바쑤야 등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동물과 나비와 코끼라와 오랑우탄을 만나면서 전쟁이 끝난 뒤 비슷한 상처에 갇혀 있음을 느끼면서 상실과 이별, 삶과 죽음, 애달픈 숙명 앞에 아버지의 행복표 자전거를 주고 받으며 조용히 화해를 하고 서로의 상처를 위로하면서 마무리된다.

우밍이 문학 특유의 환상성을 잘 살린 작품이며, 많은 이야기가 복잡하게 얽혀 있지만 재미있는 소설임을 금장 알아차릴 수 있었다. 시적이고 아름다운 묘사, 상상력과 섬세한 문장력이 읽는 이로 하여금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어가게 만든다. 독자들의 독서의 묘미를 통쾌하게 풀어 내줄 수준 높은 소설임이 분명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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