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에 제주도를 포함하여 해외의 많은 도시들이 한 달 살기 여행을 온 여행객들로 넘쳐났다. 코로나로 여행이 불가능해지면서 줄어들었다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상황에서 다시 각광을 받고 있는 듯 하다. 특히 세계인들의 로망 중 하나인 스페인은 한 달 살기를 위해 최적의 장소가 아닌가 한다.
스페인은 많은 영화의 촬영지로도 유명할 정도로 아름다운 명소가 많다. 때로는 너무나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 낯선 곳에서 조금은 여유롭게 즐기고 싶을 때 스페인은 최적의 장소와 시간과 분위기를 제공한다. 유럽의 정치적 지형을 장악했던 에스파냐로 유명한 스페인은 그 명성만큼이나 매력적인 나라임에는 틀림없다. 그런 스페인에서 한 달 살기는 얼마나 멋진 일인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파밀리아 성당이 있는 바르셀로나, 몬세라트, 발렌시아, 그라나다, 산티아고 순례길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등 매력적인 도시들이 한 가득이다. 한 달 살기를 하기에는 너무 번잡한 도시들이기는 하지만 한 달 살기 중에 방문하기에는 너무나 매력이 많은 도시들이다.
특히 이 중에서 나는 한 달 살기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가 좋을 것 같다. 종교적인 신념과 무관하게 누구나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면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싶어한다. 한 달 살기를 시작하기에 너무 좋을 것 같다. 근처에 대성당, 광장, 공원들이 많아 일상처럼 느끼기에도 손색이 없다.
그러다 마음 먹고 산티아고 순례기를 다녀오면 더 좋지 않을까? 매력이 넘치는 스페인의 멋진 도시들을 돌아보는 한 달 살기 컨셉. 어떤가? 스페인으로 한 번 떠나보자. 무작정~~~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