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가 있습니다.
일잘하고 능력도 좋은 수에 수바라기인 공은 넙죽넙죽 봐야할 소재죠.
예능이 어려운 수가 대타로 예능에 출현하는데 공이 같이 출현하면서 수에게 감기를 시전합니다.
초반부터 대놓고 감는데 이런 상황에선 과거에 감길만한 일이 있는거겠죠.
후에 나오겠지만 수도 크게 방황 없이 잘 감기는데
글의 흐름이 자연스럽고 큰 기복 없이 잘 읽힙니다.
씬도 만족스럽고 전체적으로 가볍게 읽기 좋아서 후루룩 읽었습니다.
4년 차 아이돌 그룹의 리더이자 보컬과 댄스를 아우르는 올라운더지만 그룹 자체의 인지도는 애매한 덕에 매사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주하'와 뛰어난 연기력과 타고난 얼굴로 연예계 인지도 탑을 달리는 '이현'의 케미스트리가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냉담하고 차가운 미남공이 다정하고 씩씩한 순진수에게 홀딱 빠져 세상 달달한 남자가 되는 정석 연애담에 팬들의 리얼한 팬반응 한 스푼을 더한 즐거운 로맨틱 코미디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