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편 종료!!
새로운 패밀 리가 등장하는
계승식편 START!!
츠나 일행을 평화로운 세계로 돌려보내기 위해 생명을 바쳐 아르꼬발레노를 부활시키려 하는 유니. 결계 속에서 뱌쿠란과 대치하는 츠나는 뱌쿠란을 쓰러뜨리고 유니를 막을 수 있을까? 미래편 드디어 완결! 그리고 계승식편 스타트!!
독자를 끌어들이는 만화의 매력을 궂이 두가지로 나눈다고한다면, 아무래도 첫번째는 스토리요 두번째는 캐릭터일 것이다. 가장 최악의 만화가 스토리도 캐릭터도 매력적이지 못한것. 중박은 치는것이 스토리와 캐릭터 둘중 하나만 좋은것, 대박이 바로 스토리도 굿! 캐릭터도 굿굿! 인 작품일텐데,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은... 가면갈수록 스토리를 버리고 오로지 캐릭터만으로 내세우고 있으니... 매번 새로운 캐릭터가 무더기로 쏟아져나오고 버려지고, 가끔 작가가 선심쓰듯 얼굴을 비추지만 그 등장에 당위성은 쌈싸먹고.. 그냥, '캐릭터를 위해 스토리를 쓴다!' 라는 느낌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진짜 고만좀 했으면 좋겠다...ㅠㅠ 캐릭터등장은 딱 바리아전때 까지가 좋았다. 지금은 너무 차고넘쳐! 아니 미래편에서만 새로 등장한 녀석들이 얼마냐고요! 그리고 드디어 미래편이 끝났다! 싶었는데 새로 등장하는 계승식편에서는 또 새로운 캐릭터가 우르르 쏟아져 나오니 캐릭탈트뷩괴가 오겠어요 작가님! ㅠㅠ
이미 완결이 난 만화이지만 다시봐도 진짜 해도해도 너무한것 아닌가 싶은 만화이다. 아무리봐도 캐릭터가 아깝다.
캐릭터들이 이렇게 매력적이고 다들 개성이 넘치니까 보면서 과부하가 걸리는데, 이건 마치 기름지고 느끼한 고급 중식요리만을 계속 퍼벅는것 같은 부담스러움이라고해야하나 그런느낌이다.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면 화제성은 생기니까 좋지만 그것만으로 의존하는건 개인적으로 별로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