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2억 7천만 어린이들이 사랑한
급이 다른 베스트셀러, 윔피키드 17권 출간 소식이에요.
이렇게나 인기가 있다는데..
사실 우리 새별인 윔피키드를 처음 만나 봤어요.
작년에 번외편으로 나온 '착해도 너무 착한
롤리의 기묘한 이야기' 를 읽은것이 전부네요.
윔피키드가 어느정도냐면~
2007년 1권 출간과 동시에 아주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는데요. 자그마치 500주간이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하네요.
500주간이면 10년?? 그뿐만이 아닙니다.
전세계 62개 언어로 번역이 되었고요,
워싱턴 포스트 선정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어린이책!!
아마존 선정 태어나서 꼭 한번 읽어야 할 책 100!!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세를 벌어들인 책!! 등
온갖 찬사를 다 받은 그런 책이에요.
도대체... 얼마나 재밌길래??
어떻게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는지,
그 매력은 무엇인지 만나보지 않을 수가 없네요~
윔피키드 17권 똥 싸 기저귀 밴드의 수난일기에서는요~
로드릭 형의 밴드를 슈퍼스타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레그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레그는 로드릭 형이 이끄는 똥 싸 기저귀 밴드를
따라다니며 매니저 역할을 자처하는데요.
에휴.. 세상에 쉬운일은 하나도 없는법.
밤샘작업, 임금체불, 멤버들의 싸움, 돈문제까지..
과연 그레그의 바람대로 똥 싸 기저귀 밴드는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까요?
윔피키드의 가장 큰 매력은 일기장 형식인것 같아요.
요즘 우리 가족도 저녁 9시만 되면 모여서 일기를
쓰고 있는데요. 일기를 쓰는 것은 참 재미없는데..
서로서로의 일기를 보는 것은 참 재미있더라고요.
같은 맥락일까?
남의 일기를 보는 것은 재밌어~ ㅋ
더군다나 내 친구, 혹은 오빠 처럼 평범한 사람이
쓴 것 같은 일기라 그런지 자연스럽게 주인공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감정이입 하게 되더라고요.
이야기의 소재도 친구, 가족, 학교생활 등 가장 관심있고
고민되는 소재라 재미있었고요~
웃음빵터지는 포인트도 많이 있어요.
윔피키드는 엄마아빠가 함께 읽으면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아이랑 함께 공감할 수 있고~
현재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
제목은 물론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웃음 빵빵터지는 초등 베스트셀러 윔피키드
방학동안 1권부터 다 읽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