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그 중에서 화학과 원소를 좋아하는 나에게 엄마가 '화학 원소 아파트'를 추천해 주셨다. 원소 기호 외우기를 흥미로워 하는 나에게 이 책은 정말 재미있었다.
'화학 원소 아파트'에는 원소들만 사는데, 정말 다양한 원소들이 있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진 원소들이 조금 밖에 없을 줄 알았는데 118가지나 있다니 놀라웠다. 내 꿈은 기자이지만, 만약에 과학자가 되면 새로운 원소를 발견하고 코리아를 따서 코리늄이라고 이름을 붙일 것이다!
나는 많은 원소 중에서 탄소(C)가 가장 인상깊었다. 연필의 흑연이 탄소라는 건 예전에도 알았었지만, 번쩍번쩍 다이아몬드도 탄소라니! 까만 숯과 흑연, 아름답고 단단한 다이아몬드, 탄소는 두 얼굴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수은(Hg) 등 사람들이 싫어하는 원소도 있다는게 슬펐다. 수은에 중독되면 몸이 정말 안 좋아지지만, 사람들은 무조건 미워하기보다는 미리 조심하면 좋겠다.
나는 초록별 지구를 지키기 위해 원소의 나쁜 점을 사용하지 않고 조심할 것이다. 우리 모두 노력하면 지구는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