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 산다는 부탄에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었는데 최근 부탄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가 담긴 귀한 책. 실제로 살았고 살고 있는 사람 작가들이 부탄에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느껴졌다. 코이카 봉사를 꿈꾸다 취업을 하게 되었는데 여전히 코이카를 꿈꾸고 있는 내게 예상치 못한 부탄의 코이카 정보는 유레카. 부탄 사람들이 왜 행복한지 어떻게 행복하게 사는지 아주 조금은 알게 된 것 같다. 작가님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p 149.
'결과적으로 나에게 폐를 끼쳤지만, 네가 의도치 않게 행한 것이고, 내 손해로 인해 네가 괜찮은 거라면 용서는 물론이고, 네가 괜찮아서 다행이다'라고 말해누는 사람들이 여기 부탄 사람들이다.
p 150.
이 불덩어리는 언제 어디서든 피어날 수 있단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불덩어리를 다루느냐인데 그건 아주 간단해. 불덩어리를 간직하고 있으면 너만 타버리지? 그러니 연기가 피어날 때 알아차리고 꺼버리면 돼. 하지만 자신에게 집중하지 않으면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