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경영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질문들이 있다.
저자는 휴스텐컨설팅그룹의 대표이사이며 35년의 시간동안 사업과 조직과 구성원에 대한 연구,
대화, 실행, 검증 등의 일을 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경영하면서 생기는 여러 고민들을 99가지
솔루션으로 담았다. 11개 장에 9가지의 해결책으로 구성된 것이다.
각 장에서 평상 시 궁금한 것을 정리해본다.
1. 경영은 어려운 게 아니고 힘든 것
P.14 경영이란, 임직원들을 걱정하지 않도록 하는 것
경쟁력이란, 돈 벌어 이익을 내는 능력
경영을 하면서 이익을 통해 기업이 생존과 성장하는 것은 직원들이 일하면서 재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기업이 어려워지면 직원들의 자신의 생계와 미래를
걱정하게 된다. 경영의 본질의 임직원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란 것은 새겨들을
이야이이다.
2. 당신은 주인이 아니다.
P. 147 사주는 '주인이라~', VS 사원은 '주인처럼~' 이것의 경계를 분명히 해야 안전합니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라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러나, 주인처럼 주인의식을 가지고 하는
것과 주인인 것은 다르다. 사주에게는 오로지 그 일을 하기에 믿을 만한 사람인가? 일을
잘 해낼 사람인지가 중요하다.
3. 관계가 중요한 건 정보 때문
P. 212 정보 소외, 정보 격차, 정보 거지 관계가 나쁘면, 정보도 나쁘거나 아예 없습니다.
정보 때문에 라인이 만들어집니다.
* 좋은 관계를 위한 방법
가. 입이 무겁고, 속마음을 쉽게 내색해서는 안된다.
나. 단순한 정황이든, 필요한 솔루션이든 당신은 기꺼이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다. 당신이 그에게 '키다리 아저씨'가 되면 관계가 아주 좋다.
이는 인간 관계에서도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하는 마음이 앞선다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4. 혁신을 선언하고도 혁신을 용납하지 않는 조직
P. 264 '오너는 혁신을 말했다. 그러나, 그는 혁신은 고사하고 자신을 거스르는 단 한마디
말과 작은 몸짓조차 절대 용납하지 않았다. 우리가 이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한 절대
조건은 오너인 그에 대한 완전한 충성심이었다. 모두 늪에 빠졌다.'
회사는 항상 변화와 혁신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런 것을 실천하는 방안은 잘 실행되지
않는 것 같다. 그에 대한 방안을 실행하고자 할 때도 변화와 혁신에 대한 경영자의 의지가
중요하다. 변화와 혁신을 이야기하면서 과거의 생각과 잣대로 이야기하면 그 변화와 혁신은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다.
5. 협력사와 협박사
P.346 의로움과 이익의 충돌
협력사였던 회사가 어떤 계기로 협박사가 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단가로 인한 것일 수도
있고 수량이 적어 큰 이익이 되지 않는 경우 협력사에서 협박사가 된다.
가격을 올리지 않으면 공급이 불가능하다. 기본 수량을 늘리지 않으면 공급이 불가능하다.
협박에 대한 협상의 칼자루는 재고입니다.
6. 공수를 줄이지 않으면 잘할 수 없다.
* 쓸데없는 일 줄이는 방법
가. 업무 재고 조사 : 업무 나열(일별, 주별, 월별, 분기별, 반기별, 연별) 및 공수 계산
나. 강제로 30%의 시간 줄이기
목적이 없는 업무나 사무를 제거하자.
일을 하다보면 계속 일이 늘어나게 된다. 이 때 과거부터 계속되는 일 중에 현재는 필요없는
일은 제거하고 중복되는 일은 축소한다.
7. 사람이 정말 더 필요한가?
P.459 120%의 일이 알맞습니다.
경영자의 입장에서 인원을 늘려야하는 문제는 특히, 회사가 어려워졌을 때는 고민이 된다.
현재 있는 직원도 구조조정을 통해 줄이고 있으므로 기존 직원에게 일이 늘어나게 된다.
이 때 일을 줄이는 노력, 업무 매뉴얼을 통한 업무 표준화도 필요한 사항이다.
P.467 정상적인 두 사람을 채용하는 것보다 이상한 한 사람을 내보내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8. 기본이나 눈치가 부족한 직원 바로잡기
P.500 왜 동료들이 피해를 봐야 하는가?
기본이 부족한 직원이 회사의 분위기를 흐리고 룰을 망치고 있다면 신속히 조처해야 한다.
P. 507 팀장 이상의 직원이 그 일에서 빠지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9. 간단하고 쉬운 것이 꼭 좋은가?
P. 575 안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자신 있게 한번 해 보자. 200이 목표면 100은 할 수 있고,
300이 목표면 200은 할 수 있다. 우리는 할 수 있다.
10. 하라는 대로 해
상사와 어떤 주제로 이야기하다가 결국 듣게 되는 말이다.
P. 643 때에 따라 달라지는 결정 때문에 힘들다면 기업의 공유 가치가 필요하다. 핵심
가치라고도 하는데 기업에서의 공유 가치는 조직 내에서 바람직한 행동을 제시하는
기본 규범이며, 기업 구성원들이 공유하고 있는 가치관이자 신념을 말합니다.
11. 40~50대 : 직장에서 나와 가정에서 나를 동일시해서
회사에서의 스트레스를 집에서 푸는 경우가 있다.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행복할 수 없지 않겠나?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는 직장에서 풀거나, 거기서 털고 퇴근합시다.
경영과 리더십에 대한 여러가지 궁금증 들이 책에 녹아 있다.
회사를 경영하는 데 35년 간의 고민의 흔적이 경영과 리더십이 필요한 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리라 생각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