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에 올라가는 아이에게 이 책이 중학교 수학의 개념을 잡아준다하여 서평단에 신청하였다.
한 달 과정을 진행해보고 리뷰를 써야 겠지만 리뷰 작성 기간이 있으므로 전반적인 문제집의 구성과 장점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 책 표지에 나와 있는 소개부터 끌린다.
"교과서를 대신하다"
"모두를 위한 첫 개념서"
* 왜 개념의 발견인가? (이 책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무슨일이든지 시작이 중요합니다. 어떻게 시작하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시작할 때 중요한 건 속도보다 방향입니다. 방향이 잘못되면 속도는 의미 없습니다.
수학은 특히 개념을 알지 못하면 이해하기 힘든 과목이다.
* 책의 학습 흐름
1. 생각 깨우기 :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소수와 합성수를 소개하는 단원에서 비빔밥 사진이 등장한다. 역시 글보다는 이미지가 와 닿는다. 여러가지 재료가 모여 비빔밥이 되듯이 자연수를 구성하는 데는 소수와 합성수가 들어갈 것 같음을 추측할 수 있다.
2. 개념의 발견 : 개념을 요약한다.
핵심 개념을 요약하여 준다. 이 단원에서 알아야 할 개념을 문제를 풀어보고 개념을 정리하는 식이다.
* 책의 학습 흐름
3. 오늘 공부한 개념 : 오늘 공부한 개념을 총정리한다. (핵심 정리)
단원을 정리하는 총정리로 그 날 배운 내용을 정리하였다.
4. 복습은 나의 힘 : 공부한 내용 점검하기
학습한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점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오늘 공부한 개념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관련된 문제를 풀어본다.
* 정답과 해설은 별책으로 구성되어 문제를 풀어본 후 확인하기 편리하다.
* 정답과 해설은 스마트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을 교과서와 같이 가지고 다니면서
문제를 풀어보고 정답 확인이 필요할 경우 유용할 것 같다.
이 책은 교과서와 같이 학교에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그래서 책 표지에
그렇게 적었나 보다. "교과서를 대신하다."
* 이 책의 장점
1. 생각 깨우기 (개념 소개를 한 장의 이미지로 소개함으로써 쉽게 다가갈 수 있다.)
2. 1학기 학습 30일로 구성
3. 스마트폰 QR 코드를 활용한 정답지
아들은 '설명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 사용하던 문제집은 설명이 잘 되어 있고 문제 풀이가 있는 데 이 책은 설명이 짧다는 것이다. 아마도 처음 배우는 것이기에 상세한 설명이 아쉬운 모양이다. 내 생각에는 이 책은 상세한 설명이 포함된 참고서가 아닌 교과서를 대체하여 쉽게 개념을 알려주고 싶어 만들어진 책으로 보인다.
중학교 수학 교과서를 보지 못하였지만 수학 교과서와 같이 가지고 다니며 이 책으로 개념을 잡는다면 이 책의 역할로 충분할 것 같다.
이 책이 아들의 수학 개념을 잡아줄 책으로 기대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