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어요 재밌어.
여주가 촌스러운 안경을 벗으면서, 과거의 자신과 청산하는 장면이 나와요. 오 싶었어요. 안경너머로 도망갔던 과거를 버리고 당당하게 행동하겠다는?
더불어 그 가신중 하나 집사같은 역할하는 애.. 이름을 잘 기억못해서 리뷰쓸때마다 힘드네요.
여튼 남주 집사가 과거 남주 전약혼녀랑 썸띵이 있었나봐요. 자세히 풀지는 않았지만 정황과 몇개의 문장으로 충분히 유추 가능해요. 그래서 충직한 전집사는 주인 보기 면구스러워하는데 여주의 몇마디에 꼬인타레를 풀어줘요. 몇마디에.. 네. 뭐 로판 특징이라 사이다 기도 하고 재밌어요.
더불어 여주친구 배신자 베프. 얘가 제일 현실에 있을법한 악역이라 짜증나요. 나머지는 비현실적이라 크게 와닿지 않는데요.
여주의 전남친 아래 일하고 있는 남작인가, 수족의 잃어버린 여동생이 있다며, 어릴때 리본에피소드 말하는데 여주친구가 과거 어머니한테 리본을 받았었다는 말을 하는거보니 정황상 100%로 여주친구가 여동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