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이야기로 꽉 잡는 도형의 원리 “ 직각 삼각형의 비밀 ”
중학교 교과과정을 반영한 도형 이야기 책!
초등 수학부터 고등수학까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도형인데요. 흔히 말하는 '수잘알'이 되기 위해 도형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중요해요.
<직각삼각형의 비밀> 책의 주인공 '직쌈(직각삼각형)'이 폭풍을 타고 떠난 여행 속에서~ 책을 읽는 우리도 수학 여행을 떠날 수 있는데요.
술술 읽히는 직각삼각형의 여행 이야기 속에서 중학교 과정에서 배우는 '합동'부터 '닮음', '피타고라스의 정리', '삼각비'까지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토막 토막난 내용의 도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중학교 3년 동안 배운 개념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거에요.
중학교 1학년 때 배우는 합동, 2학년 때 배우는 닮음과 피타고라스의 정리, 3학년 때 배우는 삼각비.
이 모든 것을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한 호흡으로 알려주는 책이라 매력있어요.
책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실제 수학자들에게 설정을 딴 캐릭터들이에요.
피타고라스, 유클리드, 탈레스등 개성있는 캐릭터들을 이야기 속에서 찾아 그 특징을 생각해 보는 것도 재미이지요~
정삼각형 마을에 사는 직쌈은 마을에 사는 정삼각형들과 다른 모습에 슬퍼합니다.
그리고 슬퍼하는 직쌈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는 정삼각형 어르신.
정삼각형 어르신은 방구석에 울고만 있지 말고, 자신의 가치를 찾아 여행을 떠나고 조언해 줍니다.
직쌈이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각 측정실이에요.
“ 30°, 90°입니다. 대기실로 이동해 주세요. ”
각 측정실에서 직쌈은 자신은 삼각형인데 왜 각을 두 개만 알려주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게 됩니다.
“ 그야 삼각형의 세 각을 전부 합치면 180°니까 나머지 각은 저절로 알 수 있어서 그렇지. ”
그 때, 지나가던 어느 삼각형이 왜 각을 두 개만 알려줬는지에 대해 알려줍니다.
아하! 직쌈의 깨달음과 동시에 책을 읽는 우리도 깨달음을 얻게 되는 거죠?
'삼각형의 결정 조건'
-> 세 변의 길이가 주어질 때 / 두 변의 길이와 그 끼인각의 크기가 주어질 때 / 한 변의 길이와 그 양 끝각의 크기가 주어질 때
삼각형의 결정조건에 대해 무작정 외우진 않으셨나요?
직쌈과 여행 중 만난 작직쌈의 대화와 그림을 통해 삼각형의 결정 조건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이해를 하고, 글을 통해 정리된 개념을 읽는 것은 완전 다르게 와닿겠지요.
도형은 어떻게 정의가 되고, 이해가 되었을까요?
바로 2천년 전 고대 이집트에서 세금을 매기기 위한 측량가 들에 의해서 먼저 경험적인 지식이 만들어졌고,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유클리드가 체계적으로 정리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도형에 대한 학습이 토막 토막 이루어지다보니 아이들이 힘들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직쌈은 여행속에서 몰랐던 사실을 알아가며, 자신에 대해 배웁니다.
스토리텔링 수학을 통해 우리도 도형에 대한 개념이 잘 정리될 수 있겠지요?
마테마(직쌈)와 마테인(작직쌈)과 함께 모험을 즐기며 도형의 원리를 쉽게 배우며, 수학의 자신감을 키우는 것 멋져요!!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