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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문장수집가 No.4 Last Words | 다른 도서 리뷰 2023-04-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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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장수집가 No.4 Last Words

아틀리에드에디토 저
어반북스 | 2023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문장수집가는 어반북스의 시리즈북이다.

이번에 읽어본 도서는 네 번째 시리즈 Last Words

죽음 이후 유언과 묘비명에 남겨진 101가지 문장들로 구성된 도서이다.

처음에 유언와 묘비명이 가득한 책이라고 생각하니

왠지 모르게 으스스한 느낌이 들었는데,

막상 내용을 보니 생각이 달라졌다.

각자의 방식으로 지난 삶을 그리워하고, 추억하고, 사랑하며

내 삶에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지막으로 건네는 인사이자,

나를 기억해 주길 바라는 소망,

나를 잊고 행복하길 바라는 소원

모든 의미가 함축적으로 담긴 책이라

한 줄 한 줄에 문장이 마음에 와닿았다.

 

목차는 아주 심플하다.

101가지의 문장을 보고 직접 써 볼 수 있는 구성이다.

남겨져 살아갈 이들에게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인생에 이정표가 되어줄 문장들이

무작위로 수록되어 있다.

순서대로 읽기보다는

원하는 문장을 찾아 발췌하며 읽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여러 문장을 보기는 쉽더라도,

내 삶의 영향을 끼칠 단 한 줄의 문장을 찾기는 아주 어렵다.

단순한 명언이 아닌 삶의 철학이 느껴지는 유언이라 더욱 와닿는 문장들이 많은 것 같다.

동물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고 하지만

그 사람의 인생을 이름 한자로 남기기엔 너무 아쉽지 않을까

이 책은 삶의 방향성과 죽음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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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회사는 나를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 다른 도서 리뷰 2023-04-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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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회사는 나를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흔희 저
브레인스토어(BRAINstore) | 2023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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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들보다 빠르게 사회생활을 시작한 편이에요.

한껏 기대와 설렘에 부풀어 시작했는데

상처받고, 억울하고, 분하고

여러 상황을 겪으면서 이제 더 이상 설렘과 기대가 남아있진 않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재밌었어요.

나도 저랬지, 그땐 이렇게 했으면 됐구나라는

공감 포인트도 많았고,

당시 힘들었던 경험들이 쌓이고 쌓여

그때보다 더 나은 내가 되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일깨워주는 책이었어요.

사회 초년생과 직장 생활에 지친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의 저자 흔희는 현재 에세이스트로

브런치에서 에세이를 연재 중입니다.

책을 읽고 관심이 생겨서 브런치 글들도 살펴보았는데,

브런치 글도 공감되고, 재밌는 글이 많았어요!

책의 구성이 특이하죠?

월, 화, 수, 목, 금 근무하며

매일 다른 요일에 다른 상황을 맞이하는 직장인의 입장에서

목차를 구성한 느낌이에요!

 

사회 초년생들의 흔한 실수로써

직장과 나를 동일하게 생각하여

업무와 사생활이 분리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저도 그랬고, 지금도 가끔 그런 것 같아요.

이 정도까지 하지 않아도 되는데,

거절하지 못해서 업무의 부담은 늘어가고,

퇴근 후에도 처리하지 못한 업무 생각,

심지어 쉬는 날에도 집에서 고민하며 일한 적이 있었죠.

회사로부터 나를 분리하여,

적당한 선에서 거절하고, 업무를 조율하는 것.

곤란한 상황에 대한 확실하고, 기분 나쁘지 않은 거절

사회생활에서 정말 중요한 포인트 같아요.

 

저는 대학생 때부터 모든 생활비를 직접 벌어 생활했어요.

아르바이트 시절에서 벗어나

큰 금액의 월급을 받게 되었을 때

한껏 설레는 마음으로 가족과 친구들에게 잔뜩 보답하고,

그동안 사고 싶었던 물건,

회사에 입고 갈 예쁜 옷과 구두 가방

한동안 욜로족처럼 탕진의 삶을 살아갔어요.

그러다 어느 순간 갑자기 불안해졌어요.

이렇게 생활해서 언제 돈을 모으고,

언제 집을 사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지?

그 순간부터 여러 재테크 방법, 짠테크를 따라 하며

아등바등 모아봤는데, 엄청난 스트레스와 생각만큼 모이지 않는 돈에

'이렇게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돈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불필요한 곳에 쓰지 않는 것입니다.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어서 회사의 핵심 인물이 되어라!라는 말도 있지만

제 생각은 달라요.

내가 열심히 쌓아가는 커리어는 다른 사람들도 쌓아가고 있습니다.

고로 시간이 흐르면 난 언제든 대체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핵심적인 인물이라 대체할 수 없을 정도의 위치가 된다면

그 사람은 회사를 차리거나, 이미 아주 유명해져있겠죠.

회사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며 일하되,

모든 걸 바치며 매달리진 않아야 해요.

항상 모든 상황에서 나를 중심에 두고

내 살길은 내가 개척해 둬야 합니다.

 

회사는 나를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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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번아웃 세대 | 다른 도서 리뷰 2023-01-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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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번아웃 세대

곽연선 저
스리체어스(threechairs)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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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다는 '번아웃'

실제로 MZ세대 45% 이상이 높은 업무 강도와 업무량으로 인한

번아웃을 경험했다고 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가장 와닿는 이유로는

높아진 취업 장벽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공계에 경우 그나마 양호한 편이지만

인문계의 취업 문턱은 더욱 치열하다.

토익 만점은 기본이고, 직무 관련 자격증,

인턴과 공모전 수상 경력, 학회 발표 이력, 대외활동 이력 등

대학생 때 저걸 어떻게 다 준비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높은 스펙을 가진 이들이 서로 치열하게 경쟁해서 회사에 들어가게 된다.

실제로 2020년 하반기 평균 신입 사원 경쟁률은 36:1이지만

1994년 주요 대기업 공채 경쟁률은 6:1이다.

이전보다 취업이 6배 어려워졌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전에는 대학교 졸업장만으로 취업이 가능한 곳이 많았지만

현재는 대학 졸업만으로 취업을 할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는 실상이다.

지금 입사하는 신입사원과 이전에 입사한 사원이 가진

지식의 시작점이 다르다는 관점으로 다가갈 수 있다.

이전보다 발달된 디지털기술로 인해 남들과 비교하기 쉬운 환경,

자산의 양극화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 등

복합적인 이유로 번아웃을 만드는 구조가 형성되고

절반에 가까운 MZ세대들이 번아웃을 겪게 되는 것이다.

 

번아웃은 정말 무서운 거더라. 모든 게 정지해 버린다. 다 하기 싫고,

하나도 재미없고 의미도 없고, 다 부정적으로 보인다.

월급이 나오든 말든 상관없다.

- 번아웃 세대 p. 08

MZ세대층에 번아웃을 겪는 사람이 많을 뿐이지,

다른 세대의 사람들도 번아웃을 겪고 있다.

전염병처럼 퍼지고 있는 번아웃은

이제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사회에서 MZ세대가 중심이 되어가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많은 MZ세대의 번아웃은 한 조직 전체의 문제가 될 수 있다.

조직의 변화가 개인의 변화를 불러온다.

고착화된 사회의 틀을 깨고 새로운 조직 문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 책에서는 번아웃을 키우고 있는 조직 문화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물론 개인이 겪는 일을

조직의 문화 개선 하나만으로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다.

번아웃을 막기 위해 개인이 온전히 자기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과

조직에서는 어떠한 노력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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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웰컴 투 더 신혼 정글 | 다른 도서 리뷰 2022-12-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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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웰컴 투 더 신혼 정글

하다하다 글그림
섬타임즈 | 2022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세상 모든 부부가 봤으면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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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그거 아세요? '결혼은 현실이다, 결혼은 갈등이다.'

이런 말은 진짜 맞는 말이란 걸

나는 남편과 연애 6년, 결혼 생활 1년 차이다.

결혼하기 전에는 우린 6년 동안 만났고! 크게 다툰 적도 없는데!

결혼이 뭐 별거겠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한 달도 안 돼서 현실을 자각했다.

6년을 만나고 결혼을 해도

20년 넘게 떨어져 지내면서 각자 생활해온

전혀 다른 사람들이 가족이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신혼 한 달 차까지는 마주치면 으르렁거렸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지 못했다.

이 책은 미혼남녀, 신혼부부가

이런 과정을 좀 더 순탄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다.

책에 나오는 하다하다 부부는

독신주의자 남자와 4일 만에 만나 140만에 결혼을 하고

제주도에서 신혼 생활을 했다.

그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갈등과 차이를

꾸밈없이 보여주고 있다.

 

부록으로 들어있는 귀여운 Q&A

남편이랑 서로 물어보고 이야기해보면 좋은 질문들이 많아서

가족회의 때 해 볼 예정이다!

하다하다님의 귀여운 그림체와

따뜻하지만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

 

책을 보면서 정말 많이 공감되고 배웠다.

몇 가지를 뽑아본다면

내가 생각했을 때 결혼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다름의 이해'이다.

오랜 자취경력의 남편과 부모님과 살던 나의

생활 방식은 너무너무너무! 달랐다.

처음에는 남편에게 내 방식을 고집하기도 하고 짜증도 내고

이렇게 하는 거야!라고 가르쳐들려고도 했다.

어차피 같이 살 거 맞춰가는 건 좋지만

부딪힐 필요는 없다.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이유를 물어보며 절충하는 것이 최선~!

 

생활에 관련된 이야기 외에도 여러 팁들이 나와있다.

칭찬은 남편을 일하게 한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같이 지내다 보면

칭찬하는 것이 무던해질 때가 많다.

남편은 원래 애연가였는데 나를 위해 담배를 끊었다.

담배 끊어!라고 명령하는 것도 싫었고

저렇게 좋아하는데 화를 내기도 싫었다.

데이트할 때 한 번도 담배를 피우지 않은 날

"그거 알아? 오늘 오빠 담배 하나도 안 피웠어!

너무 좋다! 고마워!"

이 말 한마디에 남편은 지금까지 금연을 하고 있다.

각자 살림을 분담해서 하니까

각자의 집안일이 당연한 일이 되어버려서

칭찬도 적어지고 있었는데

이 부분을 보고 다시 한번 칭찬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리고 일단 책이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진짜 신혼부부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있는 느낌이 든다.

나도 저랬지, 남편도 그땐 이런 생각을 했겠지.

되돌아보며 남편에 대한 애정과 고마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

대부분의 매체에서는 결혼의 장점이나 극단적이게 단점만 말한다.

이렇게 현실적으로 결혼의 장단점을 알려주는 책을

모두가 봤으면 좋겠다.

 

남편과 엄청나게 다퉈댔던 신혼 초기에

이 책을 봤다면 좀 더 부드럽게 풀어나가면서

서로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앞으로도 정글 속을 탐험하듯

어떤 일이 튀어나올지 모르지만

같이 탐험할 남편과 함께

하나같은 둘이 되어 잘 이겨 나갈 것 같다.

언젠가 또 이해하지 못해서 화가 난다면

다시 한번 이 책을 들어야지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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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성덕일기 | 다른 도서 리뷰 2022-11-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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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성덕일기

오세연 저
이봄 | 2022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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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은 덕질을 했던 시절이 있지 않을까

물론 나에게도 있었다.

 

"아이돌 누구 좋아해?"가 아닌 "엑소 멤버 누구 좋아해?"라고 물어보던 시절

나도 엑소를 좋아했다.

친구들과 모이면 모두 엑소 이야기를 했고,

점심시간에는 스마트 칠판으로 영상을 보면서 밥을 먹고,

집으로 돌아갈 때는 홈마가 올려준 영상과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를 했다.

 

휴대폰 속에는 내 얼굴보다 그들의 얼굴이 훨씬 많았고

내 사진은 인화를 안 하더라도 그들의 사진은 꼬박꼬박 인화해서 모아두곤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덕질을 한다. 아이돌을 좋아한다고 이야기를 하면

종종 이상하고 한심해 하는 듯한 시선을 받을 수 있다. ???

덕질도 또 한가지 사랑의 형태이다

매 순간 관심을 가지고 그 사람 때문에 울고 웃기도 하는데

사랑임이 분명하다.

이 책은 <성덕> 영화의 감독님의 에세이다.

영화 제작을 하면서 기록한 일기, 영화에 들어가지 않은 미공개 인터뷰들,

영화 제작 이후 감독의 생각과 느낌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표지와 내용을 대략적으로 봤을 때 너무 귀엽다고 생각했다.

예상과 같이 책의 내용과 감독님이 너무 귀여웠다.

하지만 마냥 귀엽고 가볍지만은 않은

생각할 점이 많은 책이었다.

 

지금도 충격으로 남아있는 '정준영 단톡방' 사건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성덕일기의 내용은 정준영의 열렬한 팬의 입장으로

겪었던 여러 감정들을 녹여내고 있다.

연예인도 사람이다.

그들은 어린 나이의 명예와 부뿐만 아니라

악플과 지나친 관심을 받으며 살아간다.

사고 한 번 안 치는 연예인들도 많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실수를 하게 된다.

 

하지만 그들의 모든 행동들이 팬들에게는 가볍지 않다.

단순한 짝사랑 그 이상으로

연예인은 팬들의 생활과 가치관에 영향을 미친다.

사랑했던 상대를 원망해야 하는 우리가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것조차도

조심스러워해야 하는 우리가 참 안쓰럽다.

덕질을 해봤던 누군가라면

누구라도 공감할 만한 내용의 책이다.

 

덕질의 관련된 내용이 아니더라도

오세연 감독의 뚝심 있는 성격과

올바른 가치관을 오롯이 느낄 수 있어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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