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영웅이 된 오로르 도서 리뷰 : 뉴욕의 영웅이 된 오로르

오로르 시리즈 세 번째 도서인 「뉴욕의 영웅이 된 오로르」

역시 다른 오로르 시리즈처럼 사랑스러운 이야기로 가득하다.

오로르는 자폐를 가진 소녀로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의 눈을 보고 그들의 마음과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말을 하지 못하고 태블릿을 통해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한다.

이번 시리즈에서 오로르는 강연 요청을 제안받고 가정교사와 함께 뉴욕으로 떠나게 된다.

낯설기만한 뉴욕에서 자연사박물관을 구경하다가 또래 친구 바비를 만나게 되고 바비를 돕기로 한다.

청소년과 함께 읽기 정말 좋은 도서이고 책을 많이 접하지 않은 어른들이 보기에도 좋다

재미도 있고, 생각할 점도 많은 도서.

자폐와 장애, 성소수자 등 다른 것과 틀린 것에 대해 생각한 거리가 가득하다.

동화처럼 아름다워보이는 소설임에도 많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오로르가 전하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 자신도 편견이 가득한 인간이었나.. 생각하게 된다.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너를 줄 세우려는 사람이 아주 많이 나타날 거야. 줄에 맞추라는 사람들한테 절대로 굴복하지 마.(p.10)

선생님은 내가 마음만 먹으면 못 할 일이 없다고 말했다. 자폐증은 장애가 아니라고, 세상을 다르게 보는 것 뿐이라고.(p.29)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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