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약탈혼 (총5권/완결)
사하 저 필연매니지먼트 | 2021년 06월
4-5권에서는 표지가 살짝 바뀌는데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생각보다 여주가 너무 여리여리해서 ㅠㅠ 조금 마음에 안 들었어요. 여리여리하다고 나오기는 했지만 실제로 보는 거랑 제가 상상하는 거랑은 다르잖아요. 1-3권 표지가 계속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표지는 별로 신경 안 쓰고 살았는데 마음에 안 들 경우는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사하 저필연매니지먼트
구매 전에 리뷰를 잠깐 봤는데 다들 이서방 이서방 하더라구요... 표지만 봐서는 서방 느낌이 안 나는데 ㅋㅋㅋ 왜 이서방이라고 하나 했는데 글을 읽고 나니 대충 이해가 가더라구요. 헌신적이고 여주만을 위하고 능력도 있고 재력도 있고 뭐 하나 모자란 게 없는 사람이라 읽다보니 없는 남편이 생긴 그런 느낌이었어요 ㅋㅋㅋ 어디 이서방 안 떨어져 있을까요?
약간 의아했던 부분은 쿠르칸족이 아닌 왕비를 이샤칸을 제외한 다른 쿠르칸들도 열렬히 환영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읽다 보니 레아가 왕실의 일꾼으로서(??) 한 일에 쿠르칸 노예들을 해방시킨 일이 있었으며 그때 해방시킨 노예들 중 한명이 이샤칸이었더라는 설정이 있어서 그때 납득했습니다. 자신들의 왕과 동족에게 자유를 준 권력자라면 누구든지 사랑할 수밖에 없겠지요. 그리고 레아를 왕비로 맞고, 또 한 나라(나라 이름이 생각이 안 나네요)의 왕으로 세움으로써 쿠르칸족의 입지도 더욱 공고해질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