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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를 통해 배우는 철학, 철학자의 걷기 수업 | 기본 카테고리 2023-06-0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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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철학자의 걷기 수업

알베르트 키츨러 저/유영미 역
푸른숲 | 2023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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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의 걷기 수업>은 두 발로 다다르는 행복에 대하여라는 부제가 드러내고 있듯이, 저자가 걷기 및 도보 여행에서 얻은 경험과 걷기라는 행위를 통해 이르는 마음의 평온과 균형에 대한 수많은 철학자들의 지혜를 비추고 있는 걷기 철학이 담긴 책이다.

 

- 우회도 방황도 겪지 않고 목적지에 이르는 사람은 없다. 내 안의 쉬이 떨쳐내기 힘든 욕구가 나를 우회로로 이끌었다. 정상으로 곧장 이어지는 지름길은 없다. 걷다 보면 쉽게 통과할 수 있는 덤불이나 장애물과 만나는 때가 있기 때문이다. 목표를 향해 걷는 도보 여행의 길과 삶의 길은 굽이굽이 굴곡진 길과 우회로로 점철되어 있다. (p. 34)

 

- 우리는 다른 생물처럼 평생을 거쳐 변화한다. 가치관, 타인과의 관계, 욕구와 기호 등 모든 것이 변하기에 오래 기분 좋게 살기를 원한다면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즉 배워야 한다. 삶은 계속적인 적응의 과정이며, 이는 우리가 우리 안팎의 변화에 부응하는 동시에 자기 중심을 지킬 때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 (p. 70)

 

변호사에서 영화 제작자로 또 철학자로 활동한 저자가 도보 여행을 하며 터득한 깨달음에 대한 이야기와 고대 철학자들의 이야기들 속에서 도보여행과 실천 철학 사이의 다양한 연관 관계를 통해 일상을 살아가고, 삶의 기쁨을 누리고, 인생의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일과 관련하여 걷기가 선사하는 유익한 점에 대하여, 걷기, 자연, 삶에 대한 헌사 이자 애정 어린 고백을 가득 담아 한 발 한 발 행복으로 나아가게 하는 걷기 철학의 고요한 힘에 대한 책이다.

 

- 도보 여행을 떠날 때 자신의 체질과 상태에 따라 여행의 속도와 리듬, 거리나 기간을 정해야 하듯, 삶의 여러 문제들에 직면할 때도 늘 자기 자신을 고려하고 살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자신의 개인적 욕구를 고려하고, 올바른 우선순위와 가치를 따져보며, 적절한 시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p. 109)

 

- 스스로를 아는 사람은 자신에게 무엇이 좋고, 무엇이 해로운지도 안다. 이것이 넓은 의미에서의 우리의 삶의 방식이다. 즉 우리의 생각, 의도, 행동, 태도는 습관과 성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우리가 마주한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도 결정적으로 좌우한다. 우리의 습관이나 행동 패턴은 고정되어 있지도, 불변하지도 않는다. (p. 161)

 

생각이 많아지거나 마음이 복잡할 때 산책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어떻게 해도 정리되지 않던 생각과 마음이 산책을 하며 자연을 둘러보는 동안은 아무 생각도 들지않고 그 순간만큼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 맑아지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철학자의 걷기 수업>에서 걷기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 걷는 동안은 일상의 어수선함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의 시간을 갖게 하며, 소란한 마음을 잠재우고 자연 속을 여유롭게 걸으며 자신의 내면을 또렷하게 들여다 보며 내면의 진실 된 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고, 자신의 내면을 잘 알아야 지금을 잘 살아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또 걷기의 한 여정과 삶이 다르지 않음을 보여주며 그를 통해 깨달은 점을 우리의 삶에 적용시키면 삶을 좀 더 행복하고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 겨우내 자연은 휴식을 취한다. 그 시간을 통해 회복하고 힘을 얻어 다가오는 봄과 여름에 새로운 꽃들의 바다를 우리에게 선물한다. 인생도 이렇듯 지나가는 계절처럼 여겨야 할 것이다. 인생의 봄과 여름을 보낸 뒤에는, 시들고 성숙하고 거둬들이는 가을과 쉬고 회복하고 소멸하는 겨울이 온다. 시들고 휴식하고 소멸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우리를 포함해 모든 생명은 새로워질 수 없다. (p. 215)

 

일상적인 행위인 걷기를 통해 배워본 철학은 어렵다고 생각했던 철학을 이해하기 쉽고 가깝게 만

들어 준 시간이었고 유익한 걷기 철학 수업이었다.

 

* 푸른숲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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