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예수 도서 리뷰 : 어른도 아이도 복음을 더 친근하게 담을 수 있게 돕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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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샤인출판사 #도서협찬

아이들이 좀 더 가까이, 그리고 친근하게 성경을 곁에 두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그간 성경동화를 시작으로 성경만화 등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도와왔더랬다.
결국 도구의 힘보다는 성령님의 도우심과 말씀이 곧 하나님이심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살아야한다는 본질로 돌아가게되지만...
그럼에도 도구도 필요하다는것이 나의 결론이었다.
큰 아이가 4학년이되며 제법 철학적인 질문과 영적인 호기심을 보여서 감사하다.
사춘기가 오면 교회 가기 싫다고 하는 아이들이 있는지라 오래전부터 기도로 그 시간을 준비하고 있었다.
요즘 설민석 쌤의 역사만화를 끼고사는 아이라 만화로 구성 된 "모두의 예수"를 건네보았다.
"모두의 예수"는 회화를 전공한 김호신 작가님의 글과 그림으로, 중심은 예수님의 생애와 그가 오신 이유를 따라가고 있다.
이스라엘 민족의 배경과 역사를 중간중간 설명함으로써 독자의 이해를 돕기도 한다.
난 성인이라 그런지 미소년같은 우리 예수님이 다소 낯설긴했지만 성경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의 대사들은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은 제목처럼 우리 예수님이 너와 나와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모든 민족과 열방을 위해 오신 "모두의 예수" 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동방에서 온 박사들이 경배하며 "저희들의 왕이기도 하지요" 라고 하는 대사에서는 코끝이 시큰해졌다. 라마단 기간인지라 더 간절한 마음으로 보내는 이 시간에...우리 친구들에게 이 고백이 흐르기를 기도한다.
큰 아이는 남자아이라 그런지 오글거린다고는 했지만 성경만 읽었을때보다는 좋았다고한다.
빠진 이야기도 있다고 말하는 아이를 보며 흐믓했음^^
예상해보기로는 이번에는 중심 주제인 "모두의 예수"에 꼭 필요한 이야기만 담고 다음 시리즈를 염두해둔건 아닐까 싶었다~
단점이라면 풀컬러를 선명히 나타내기 위해 택한듯한 종이로 인해 책이 다소 무겁다.
큰 아이가 몇번 더 읽으면 유년부 엄마들과 돌려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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