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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인문에세이]사이클을 탄 소크라테스 (최정상급 철학자들이 참가한 투르 드 프랑스) | 2. 인문/교양 2023-09-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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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이클을 탄 소크라테스

기욤 마르탱 저/류재화 역
나무옆의자 | 2023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전혀 다른 것 같다가도 저자의 이야기에 빠지니 조금씩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페달을 밟으며 끊임없이 생각하는 시간들이 철학으로 발전해가는, 그 이야기. 최근에 읽은 재미있는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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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프랑스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이클 대회입니다.

이 대회에 초대받은 세 명의 철학자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니체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철학자입니다.

이 셋은 각장의 이유로 대회에 참석하고 멋진 인터뷰로 각자의 포부를 선서합니다.

저자는 철학자이자 사이클 선수로 유명한 분

그는 사이클 선수는 운동밖에 모른다, 철학자들은 운동을 싫어한다

이러한 편견을 깨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특히, 자신을 사이클 선수이자 철학자인 자신을 벨로조프(Velosophe)라는

재밌는 신조어로 명명하며

“철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스포츠에 대해,

스포츠 애호가들에게는 철학에 대해 말해주기 위해 이 책을 저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책은 그리스의 대표적인 철학자 3인이 대회에 초대받는 상상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보통 세계적인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이전 대회에서 성적이 필요합니다.

유명한 마라톤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특별하게 이번에는 이전 성적이 필요하지 않는 특별한 초청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기자들의 질문을 통해 그들이 삶과 생에 대해 정의한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가 있었습니다.

투르 드 프랑스는 힘들고 외로운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합니다.

특히 준비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으니 왜 하루하루를 고통과 싸우면서

대회에 나가려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예전에 꼭 마라톤 풀코스를 달리려는 결심을 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꾸고 있는 꿈이지만 현실적으로 언제쯤 가능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혼자서 2시간 정도 달리다 보면 이런저런 생각에 빠지게 되고

제 자신이 철학자가 된 것처럼 삶에 대해, 지금 뛰고 있는 방향에 대해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종종 어려움에 부딪힐 때,

답답할 때, 힘들 때 무작정 걷거나 뛰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은

생각을 정리하고 새로운 대답을 찾는 데 유산도 운동이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철학의 과정도 생각이란 거대한 운동을 하는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가만히 책상 앞에서

'삶을 무엇인가?'

'인간은 무엇인가?'

라며 고민하는 사람보다

현장에서 배우고, 뛰어나가 느끼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 와닿습니다.

 

파스칼은 왜 자신이 페달을 밟는지 알고 있다. 그는 고통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는 고통을 느끼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몫이라고 생각했다.

인간은 원래 아픈 존재라는 말을 파스칼은 자주 했다.

이런 본성을 은폐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그의 장딴지 힘만으로 프랑스와 나바르의 전 도로를 주행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어디 있겠는가?

만일 파스칼이 페달링을 한다면, 그것은 죽을힘을 다해 노력하는 동안 근육에서 생기는 긴장을,

아침에 일어날 때 온몸에서 느껴지는 방전을,

이제는 습관 상태가 된 너무나 상수적인 피로를 느끼기 위해서이다.

만일 파스칼이 페달링을 한다면 그것은 발길을 잃기 위해서,

몽상에 빠지기 위해서, 명상하기 위해서다.

그를 둘러싼 장엄한 풍광을 있게 한 분과 교감하기 위해서다.

p.141-142

철학자들은 고통 속에서 삶을 생각하고,

그곳에서 깨달음을 얻습니다.

대회의 과정은 우리가 사는 인생과 비슷합니다.

우리는 늘 앞장서서 가장 먼저 꼴인 점에 도착하기 위해

허벅지가 터지는 고통도 이겨냅니다.

어떤 이들은 우승이란 달콤한 열매를

어떤 이는 다른 이에게 얻는 관심과 환호를

욕망합니다.

이 책은 쉽지 않았습니다.

위트 있는 문체와 생동감 있는 일화 등은 읽기 편했지만

기본적으로 철학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한 두 번 정도 더 읽어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매일매일 똑같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으니

이러한 편안한 시간에 안주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저를 마주합니다.

이럴 때 읽는 철학 책은 분명 많은 자극을 줍니다.

밖에 나가 사이클에 올라타,

왜 바퀴를 힘차게 굴려야 하는지, 앞으로 나가야 하는지

내가 가는 길 끝에 뭐가 있는지 고민하며 읽었던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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