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장 씨들이 모두 잠든 이 시간 ㅎ 세탁기와 오붓한(?) 시간 보내는 중인 콰과과광입니다 ㅎ 아들은 이제 좀 커서 옷을 많이 안갈아입는데... 어떤 어린 아가씨는... 끼니 때마다 피부에 먹을 것을 양보하니 기본 세 벌에... 간식 먹으면 또 쳐덕쳐덕...이라서 ㅋㅋㅋ 빨래가 많이 나와요 ㅋ 막 급하게 먹으면 토하기도 하고요 ㅋ 암튼! 건조기에 까지 넣고 자려고 ㅎ 저는 거실에서 대기 중입니다 ㅎ 놀면 뭐하나요 ㅎ 잇님들께 좋은 책 소개해드려야지요 :)
<<창의쑥쑥 환이맘의 엄마표 놀이육아>> 얼마 전 제게 도착한 책 한 권의 제목입니다 ㅎ 딸래미 잘 때 슬쩍 들여다보았지요 ㅎ 안 그러면 요새 책 읽을 시간이 잘 안나요;;
다 재밌어 보이고 ㅎ 하고 싶은데 ㅎ 집에 없는 재료도 있고 ㅋ 엄두가 안나는 놀이도 몇 개 있어서 ㅋ 당장 해볼 것만 표시해둔다는 것이 ㅋ 총 150개의 놀이가 담겨있다는 두껍지 않은 책을 이렇게도 많이 접어버렸네요 ㅋㅋㅋ
그리고 다음날 숨막히게 덥길래 집에서 놀았습니다 ㅎ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드리 얼굴 좀 보세요?!?
Part 1.웃음이 가득해지는 활동놀이, 13번째 활동 <폭신폭신 달콤한 마시멜로 나무>는 재료가 많이 안필요해요 ㅋ 마침 먹다 남은 마시멜로도 있었고요 ㅋ
남았어도 먹지도 않던 녀석들이 잘라서 놀이에 쓰려고하니 마구 입에 넣었.. 저도 괜히 먹고 싶어져서 좀 먹었.. 환이어머님은 나뭇가지에 가득 붙이셨는데 ㅋㅋ 저희는 얼마 있지도 않은 걸 막 집어먹어서 ㅋㅋㅋㅋ 싸늘해보이는 나무를 만들어야했어요;;;
마시멜로는 자르니 정말 끈적여서 풀칠이 따로 필요 없더군요 ㅋㅋ 신기했어요 ㅎ
전자렌지에서 터질 듯 부풀어오르는 마시멜로 ㅋ 가운데 사진 잘 보시면 아드리의 신난 얼굴이 보여요 ㅋ 전자렌지에 돌릴 때 달달한 내음이 집안을 가득 채우는데... 마시멜로만 봐도 오늘의 기억이 달콤하게 떠오를 것 같아서 좀 설렜어요 ㅎ
역시나 웃음이 가득해지는 활동놀이 중 하나인 <꼬깔콘 손톱 자르기>> 했어요 ㅎ
분명 빨래집게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ㅋ 못찾겠는 거 있죠? ㅋ 그래서 그냥 집게로 했... 나름 ... 느낌 있었어요 ㅋ 조금 공포스럽고요 ㅋㅋㅋ 자꾸 손톱이 아닌 손을 자를 것 같은 느낌으로 집게를 들이밀길래 똑바로 하라고.. 내 손톱은 소중하다고 소리를 질렀더니 어찌나 즐거워하든지요 ㅋㅋㅋ 나중엔 셀프 깎이도 하더라고요 ㅋ 이 놀이 역시 아이 둘이랑 제가 먹느라 정신 없었...ㅋㅋㅋ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놀이는 ㅎ Part 2. 상상력이 자라는 미술놀이에서 골라봤어요 ㅋ <면봉 수박 그림>이라는 건데요 ㅋ 은근 손이 많이 가는 놀이였지만 ㅎ 만족도가 높은 놀이였다고 하겠습니다 ㅎ
아이스박스는 늘 와도 버리기 바빴는데 ㅋ 처음 이렇게 뜻깊게 써봤어요 ㅋ 맘카페들에 올렸더니 어뭉들이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ㅋㅋㅋ 원작자(?)가 아닌 저는 민망해졌지요 ㅋㅋㅋ
저는 까만 점이 필요한 수박, 개미, 무당벌레를 사인펜으로 그리고 ㅋ 아드리는 한참을 면봉 칠하느라 보냈어요 ㅋ
환이맘 님은... 혼자 밑작업 하셨을 것 같은데.. 정말... 좋은 엄마들, 멋진 엄마들은 너무 부지런하고 바쁘게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보내시는 것 같아서... 새삼 환이가 부럽고... 저는 체력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
준비 시간이 오래 걸렸지... 놀이 자체는 순식간에 끝났어요 ㅋ 그래서 못버리겠더라고요 ㅋ 문 앞에 걸어뒀답니다 ㅋ 특히 개미는 몹시 진짜 같아서 ㅋ 퇴근하고 집에 온 신랑이 질색을 하며 깜짝 놀랐다고 감상을 이야기 하더라고요 ㅋㅋㅋ 택배 아저씨들이랑 청소아주머니께서 너무 놀라시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해봤어요 ㅋㅋ
환이맘 님 덕분에 좋은 추억 하나와 까만 손가락이 남았... 나머지 놀이들도 마트 다녀와서ㅎ 더운 여름과 장마를 신나게 보낼 원동력으로 삼겠습니다 ㅎ 많이 재밌고 좋은 책 감사해요!!!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