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눌프는 헤르만 헤세에 등장하는 흔한 주인공의 모습과 닮았다
그리고 헤르만헤세가 살고 싶었던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다
크눌프는 젊은시절부터 어떤삶의 목표와 노력없이
흘러가는대로, 원하는대로 방랑자의 삶을 살았다
천재적인 기질과 재능이 있는 듯도 하지만,
말투와 사람을 이끄는 매력도 충분하지만,
그 어디에도 억매이지 않고 살다 결국은 외로운 죽음을 맞이한다
마지막 신과의 대화를 통해서 자신의 인생또한 외롭고 방황하는 삶이였지만
그또한 한 인간으로서 의미있는 인생이였다고 위로받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상당히 서사적인 표현이 인상적이였으며,
종교적인 질문을 하는 모습에서 헤르만헤세 작품의 전형성도 엿볼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