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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아포리즘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쉼책이야기 2023-11-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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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쇼펜하우어 저/김욱 편역
포레스트북스 | 2023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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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여년 전에 독일에서 태어난 쇼펜하우어는 19세가 서양 철학계의 상징적인 인물이 된다.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서 많은 유산을 물려받아서 말년에는 오직 철학과 저술 활동에만 전념했다고 한다. 그런데 염세주의자이며 인간 삶의 비극적인 면면은 탐구한 사상가라고 한다. 

부유하여 먹고 사는 것이 넉넉하면 세상이 핑크빛이 될 것 처럼 생각되지만 그렇지는 않은가 보다. 고독과 권태라는 말을 내 영혼에 계시처럼 생각했다고 하니 말이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할 무렵 베스트 순위에 온통 쇼펜하우어 책이 장악했다 왜지?

외부적인 요인(방송, 북클럽 등등)은 모르겠다. 하지만 읽다보니 쇼펜하우어 이 양반이 참 솔직해서 맘에 들었다. 어쩜 맘에 있는 소리를 그렇게 리얼하고 거침없이 말로 표현하는지 너무 맞짱구가 쳐지는 바람에 피식피식 웃게 되었다. 그런걸 독설이라고 하던데 독설가 치고는 소심하고 겁도 많고 용기도 없다하고 자의식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자의식이 그리 쎄진 않아보였다. 

"인생에서 진리는 없다. 삶은 어리석은 동화일 뿐, 그래서 나는 실망하지 않는다. 세상은 내가 틀렸다고 말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세상이야말로 내 눈엔 전부 실수와 오류투성이다. "

뭐 진리로 없다 신도 없다. 도덕은 제일 싫다 암튼 대체로 싫어한다. 

앞부분에 정말 너무 공감이 되는 말이 있었다. 

시간과 일에 치인 나의 상황을 극명하게 반영해주는 말이어서 바로 끌렸던 문장이다.

" 살아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인간은 피로를 느낀다. 사사로운 움직임마저도 신체엔 부담이다. "

맞아요!!!!!!

쇼펜하우어씨 제가 딱 그래요 별로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심히 피로해서 중력을 나만 더 받나 하는 그 느낌 바로 아시죠. 오호~~역시 거장의 반열에 오르실 만 하시네요. 

"우리는 젊은 날에 산을 올라야 한다. 젊은은 그 자체가 거대한 산이기도 하다. 그 산이 평지가 되기 전에 최선을 다해 올라야 한다. 젊은 시절에 자신의 산을 오른 자는 늙어서 산의 풍성함을 맛보게 된다. "

요 문장이 그나마 좀 긍정적인 편이라고 할까나? 

대체로 죽음, 고독,고통, 권태, 교만, 욕구, 욕망 등을 말한다. 

" 고통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가 걸어가야 할 필수 과정이다. 절대로 사라질 리 없는 유일한 길이다. 그 끝에 죽음이 있다. 죽음이야말로 우리를 완성하는 강력한 본성인 것이다. "

자녀 또한 자신의 본성이 확대된 일부로 욕망의 도구라고 말한다. 

물론 아니라고 부정할 사람들이 많을 것이며 너무 극대화 됐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일부 그런 부분을 부정할 수는 없다. 

또한 인간관계 또한 부정적인 시각에서 보아왔던 것 같다. 

"사교성이란 지성과 반비례한다" 

비사교적인 사람은 지적으로 뛰어나다는 것이고 고독하므로 두가지 이점을 얻는다고 한다. 

첫째, 자기 자신과 함께할 시간을 얻는다.

둘째, 타인과 함께하지 않을 자유를 얻는다. 

지극히 I인 편인 나는 절대적으로 공감한다. 

뭐 공감가고 번뜩이는 혜안의 문장들이 많지만 정말 확 와닿았던 마지막 문장을 하나로 끝내야 겠다. 

" 우리의 삶은 시간에 쫓겨다니는 사냥감이다. 우리의 삶은 시간이라는 감옥에 갇힌 죄수다. 간수는 채찍과 몸둥이를 들고 창살 밖에서 우리를 감시한다. 간수의 정체는 권태다. "

시간과 사냥감의 조화라니....나는 진정한 사냥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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