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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서러워서 그랬다.. | √ 오늘 읽은 시 2023-09-2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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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동자 하나 없는 섬을 걸었다

                                                                      - 이원하

말 그대로

눈동자 하나 없는 섬을 걸었다

가을이 서러워서 그랬다

 

바다는 하늘을 가졌고

때때로 내 얼굴을 가지기도 하였지만

 

나는 그저

빈 섬에 몸 담은 유일한 슬픔이었다

 

언제 흘렸는지 모르는 내 얼굴을

바다 표면에서 발견하는 것처럼

혼자 있어야 발견된 질문도 하나 있었다

 

섬은 무엇으로부터 시작되었나

 

답을 허공에 부탁했을 때

아무런 대답이 없었으므로

내 나름대로 생각해야 했다

 

생각은 가꿔도 칙칙했다

 

불어오는 바람에 기적은 없었다

기적을 바라지 않으니 참을 것도 없었다

 

빛을 비춰볼 것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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