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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펠] 형사취수 단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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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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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자신이 먼저 알아보고 먼저 사랑했던 사람을 형에게 빼앗겼다는 생각에 괴로워하던 재윤은 형인 재성이 교통사고로 죽은 후 각인한 상대를 잃어 괴로워하는 도현을 찾아가 위로를 하려 했지만 도현은 재윤을 재성이라 부르며 의지하려 하는데...
오메가버스 두 편인데 하나는 현대물, 하나는 동양풍인 이야기가 들어있는 단편집이었습니다. 제목에 충실하게 '형사취수' 소재의 이야기들이었고, 분량이 길지는 않지만 소재의 재미를 끌어내기에는 충분한 길이여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현대물쪽의 분량 비중이 더 커서 그쪽의 완성도가 좀 더 높았던 것인지 아무래도 현대물이 더 인상적이기는 했습니다. 양쪽 모두 공이 분노 조절을 잘 못해서 수가 너무 굴러야 했던 점은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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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차차]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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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2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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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카셀과 결혼하여 결혼의 의무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이네스. 그리고 황태자에게서도 벗어난다면 더욱 좋겠다고 생각했던 그녀에게 카셀은 일단 본인도 벗어날 수 없음을 피력하고, 달달하고 평온한 일상을 제공하지만 황태자의 그림자는 이네스의 뒤를 좇는데...
오스카르 이 개...! 아니, 개는 착한 생명체이니 개를 욕으로 쓸 수 없겠습니다. 오스카르 따위에게 개는 너무도 고귀한 생명체에요! 아무튼, 카셀의 지극정성인 보호 아래에서 평온함을 찾아가던 이네스가 오스카르 때문에 마음 고생 하는 부분들이 정말 너무 가슴 아파서...뒤로 갈수록 오스카르의 만행이 점점 더 드러나기 때문에 마음 고생이 더 심해지고...큽! 달달 부분만 먼저 빠르게 읽도록 하겠어요. 그래야 끝까지 읽을 힘이 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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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나] 구룡(九龍)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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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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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마굴이라 불리는 빈민가에서 11년동안 어머니와 단 둘이 생활했지만 그에 큰 불편을 느끼지 못했던 베타 준은 갑자기 사라진 어머니 대신 나타난 가족, 웨이를 따라 린쿤의 집으로 향합니다. 불시에 아버지 린쿤, 큰 형 웨이, 작은 형 톈이라는 가족이 생겼고 집도 부유해졌지만 어쩐지 겉도는 느낌을 받던 준은 20세 생일을 계기로 일상이 완전히 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준이 참 불쌍하게 느껴지는 이야기였어요. 본인이 원해서 이렇게 태어난 것도 아닌데 원흉은 애를 대용품으로 취급하고 원흉의 졸들은 힘이 없고, 그나마 괜찮아 보이던 녀석이나 의지처들도 결국 준을 장기말로 취급하네요. 준이 마음 줄 사람이 웨이와 톈 뿐이라는 것이 정말 막다른길의 느낌을 제대로 주었습니다. 근친은 아니지만 근친 같은 근친 아닌 근친이라는 키워드가 딱 들어맞는 이야기였어요.
엔딩 보고 아, 외전도 사야지!했더니 판중...?아니 왜죠. 외전 얼른 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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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켠] 판타지 적응기 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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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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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폭우를 뚫고 집으로 향하던 길에 트럭에 치여 죽...었는데, 눈 떠보니 천사를 앞에 두고 이상한 사람들에게 쫓기게 된 진성. 눈 앞의 천사가 실은 사람이고 한 나라의 왕자였던 덕분에 말도 통하지 않는 곳에서 정착하기 쉬워진 것은 좋았지만, 판타지 세계에서의 적응이 쉽지는 않았는데...
마왕이 불러서 끌려 온 진성과 그런 진성을 사랑하게 된 인간 황제 카엘, 그리고 마왕 및 기타 인물들이 다수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시작 부분은 평범하긴 해도 새로운 설정도 좋고, 말이 통하지 않는 부분도 좋고, 마법으로 해결 하려고 노력할 수 있다는 것도 좋고, 캐릭터의 개성도 좋고 다 좋아서 기대가 컸는데 정작 판이 커질 대로 커지고 나니 엄...판이 큰데 작은 느낌? 거기다 마무리를 하긴 했는데 진성과 카엘의 평화로운 외전을 주지 않으면 심적으로 만족할 수 없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결론 : 외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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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루기 아유마] 이르베크의 정령술사 0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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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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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정령이 없는 정령술사라 의뢰를 받지 못하던 크레리아와 여행하는 달의 정령 이르베크가 깃든 인간 에드워스가 손 잡고 코세르테르를 향해 여행하는 이야기 입니다. 지구에서 자고 싶은 잠자는 달의 정령 코세르테르와 달로 돌아가서 여행이나 하고 싶은 달의 정령 이르베크가 의견차이를 보일 때마다 힘들었던 것은 지구에 살고 있는 생명들과 정령들이었기에 둘이 만나기까지가 쉽지 않네요. 거기다 뜻밖의 시련까지...! 이르베크 2권 읽기 전에 코세르테르 어린용 7권 8권을 먼저 읽는 바람에 상당히 어리둥절 했는데, 이걸 다 읽고나니 어린용 7권 8권이 온전히 이해됩니다. 이 책은 이 자체로 완결성을 갖는데 이 책을 읽지 않으면 어린용을 이해할 때 살짝 아쉬운 부분이 생기네요. 이르베크의 이야기는 재미있으니 꼭 읽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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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토 모토히로] C.M.B. (씨엠비) 박물관 사건목록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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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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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월하미인> <재규어의 숲> <시체가 없다> 총 세 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42권 입니다.
월하미인은 읽기는 읽었는데, 남의 집에 감 놔라 배 놔라 하지 말라는 교훈인가?싶게 큰 임팩트는 없었고요(죄...죄송;)
재규어의 숲은 역시 신라가 나오니까 생길 법한 에피소드였습니다. 이건 미지의 지역을 간다는 재미가 있어서 좋지만 어쩐지 슬픈 것은 ...신라라서 이런 에피소드가 나올 수 있는 것은 알지만, 이런 류의 에피소드들은 뒷맛이 좋지가 않아요. 인간, 반성해라!
시체가 없다는 흥미롭게 읽었는데 가장 흥미로운 지점이 '외국인 노동자를 편법으로 착취하는'일본의 세태에 대한 일침이었어요. 아니, 일본도 그러는구나...저는 우리나라만 그런줄 알고 부끄러웠는데 이제는 같이 부끄러워해야겠습니다.
이번에도 인간 내면의 흉한 모습을 잘 드러낸 이야기,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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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원 모어 퍼킹 타임! 2부 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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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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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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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잘 사는 집에서 태어나 도련님으로 자랐지만 레이븐의 집에 가는 것이 영 부담스러웠던 니콜라스와 그런 니키의 마음을 알면서도 니키에게 선물을 하고 싶었던 레이븐. 휴...귀엽지 않나요! 두 사람 다 서로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찐인 것이 이 챕터의 제목과 진심 잘 어울립니다. (너는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든다.<-발번역의 참상. 하지만 영타는 자신이 없어용.) 니키를 본 레이븐 부모님 반응도 참 제 마음이랑 똑닮이었어요. 귀엽고 예쁜 것을 보면 귀엽고 예쁘다고 반응하는 일! 사랑스러운 아이에게 사랑스럽다 표현하고 애정을 주는 일! 전혀 어렵지 않은데, 왜 우리 니키는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사랑 받지 못하고 자란 것인지...이번 챕터에서는 니키의 귀여움이 폭발해서 좋았어요.
레이븐 부모님처럼 애정을 표현할 줄 아는 분 밑에서 어쩌다 레이븐이?라는 생각을 약 3초간 한 것은 안비밀입니다.
물론 나중에 레이븐의 애정공세가 부모님 닮았구나, 하고 납득했어요.
굿나잇 키스 받고는 난생 처음이라며 감동하는 니키를 보고 저도 울 뻔 했습니다. 이렇게 착한 애를?? 귀하디 귀한 애를!
* 예스블로그의 '금.토.일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며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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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원 모어 퍼킹 타임! 2부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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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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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부잣집에서 태어나서 부와 명예는 날 때부터 가지고 있었으나 정작 제대로 된 애정은 받아본 적이 없어 언제나 애정에 굶주려 있던 니콜라스 녹스빌은 아름다운 외모를 이용하여 쉽게 애정을 받을 수 있는 연예계에 뛰어들지만 절망적인 연기력으로 조연이나 간신히 맡게 됩니다. 늘지 않는 연기에 가족의 포기까지 겹쳐져 대중에게서도 잊혀져갈 쯤 각성한 니콜라스는 조연상을 받게 되지만 그와 동시에 사고로 죽고 과거로 돌아오게 되는데...
1부로 끝인줄 알았던 책이 2부가 나오고, 2부 합본 산 것으로 끝인줄 알았던 책이 4권 5권 6권 순차적으로 발간되어 마치 연재를 읽는 듯한 쫄깃함을 선사한 OMFT 2부 입니다. 3권 끝에서 저를 피마르게 했던 이야기는 이전 리뷰에서 다루었고 (흠흠) 이번에는 'You make me want to be a better man' 챕터에 대해...그나저나 챕터 제목, 정말 좋지 않나요. 이런 말을 하는 니키...정말 귀엽다...! 니키는 귀엽다를 연발하는 레이븐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하고 레이븐은 니키가 자신을 귀여워해 줬으면 하는데 내 눈에는 너네 둘 다 귀여워...크허헝ㅠㅠ 귀엽게 꽁냥거리는 커퀴가 되어버린 두 사람! 행복해져서 다행입니다. 이걸로 끝인줄 알았는데 또 이어지는 이야기,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TMT작가님! 좋았어요.
* 예스블로그의 '금.토.일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며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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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원숭이] 주인공의 여동생이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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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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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사라졌던 오빠들이 돌아오고 막내 오빠마저 병상에서 일어나 이제는 초과근로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개업을 생각한 이보배. 하지만 개업의 길은 만만하지 않았고, 설상가상 개업 준비 중에도 썸을 타게 되지만 정작 보배만 그걸 몰라...
제법 인기 많은 아이인데 그걸 본인은 전혀 자각하지 못해서 본의아니게 철벽수비중인 보배와 그런 보배를 지켜보는 오빠들의 이야기 입니다. 본편에서는 로맨스가 손톱만큼 느껴졌는데 외전은 제법 파고들어 보려고 노력을 하네요. 하지만 보배의 디펜스가 장난 아니어서 뚫리지를 않아요. 힘내라, 남주후보들! 지지마라, 남주후보들! 설마 이번 작품도 주사위로?ㅎㅎ그건 아니겠죠.
외전이 본편보다 많았지만, 외전이 계속 이어져도 즐거울 것 같은 이야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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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 토모코] 위국일기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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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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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소설가 코다이 마키오에게는 도저히 친해지기 힘든 언니가 있었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성격이 정반대였던 둘은 결국 말도 제대로 전하지 않는 사이가 되고, 생사를 알 수 없이 지내기를 십수 년. 언니가 먼저 세상을 떠난 후 그녀가 남긴 아이 타쿠미 아사를 맡아 키우게 되는데...
이번 편에서는 마키오가 기억하는 언니와 아사가 기억하는 엄마 그 두 사람 간의 간극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네요. '본인이 아닌 이상 누구도 그 사람을 알 수 없다.'는 마키오의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본인도 잘 모르긴 합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돌고 돌아 외로운 마키오에게 봄이 찾아 오는 느낌이?! 니들이 친구면 난 친구 없는 사이인 옛 남친 현 남사친 카사마치에게 의문의 섹시함을 느낀 마키오와 어쩐지 전부터 마키오 곁을 지구 곁을 도는 달처럼 따라다닌 카사마치!훗...봄은 좋지요~ 다음 권이 아주 몹시 심하게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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