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정보는 쏟아지고 있다.
내 아이는 말이 느리다
어떻게 해야할까?
마음이 조급함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책이 발간되었다.
15년차 언어재활사의
말이 느린 아이 말문을 여는 법
도대체 어떻게 교육을 시작하고
말문을 열게 할것인가?!
매일매일 해도 늘지 않았던 한글을 아이가 7세 중후반부터
하루아침에 익히는 경우도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한글은 아이 스스로가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을 때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쉽게 습득됩니다. p44
세상을 살아갈 때 항상 답이 있어야 한다거나,
정답대로 살아가려고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큰 틀에서 보편적인 것은 일관되게 지켜가며,
과도한 지나침 없이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어린이집에 몇 개월부터 다녀야 한다는 거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린이집을 가야하는 개월 수는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24개월 이후의 아동이라면 어린이집을 다니는 것이
사회성을 비롯해 다른 발달에도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p167
어른들의 독서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 중요한 어른의 독서를 이어가려면 아기 때부터,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만들어줘야 합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는 좋은 독자가 되도록
도와주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책을 통해 사회의 간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고,
타인을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책은 자기 생가과 의견을 확장하고,
문학적인 사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모든 것을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배울수 없기에,
책이라는 아주 훌륭한 매개체를 통해 배워야 합니다.
p216
책에서 나오는 내용중 유일하게
와닿는 글 귀는
엄마, 아빠가 제일 중요하다고 한다.
어떤 좋은 방법이 있더라도
부모가 조금씩이라도 실천하고
결국에는 가정교육에서 언어가 시작되는 것이다.
멀리서 찾지말고 이 책을 도움 받아
가정 내에 답답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