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포인트 저 [인디고] 녹아내리는 키스 를 읽고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스포가 포함될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교제하던 남성에게 차여 실연의 쇼크로 갑작스레 홋카이도로 날아간 게이 회사원 시오타!
술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던 중 우연히 만난 청년 아키히코 집에 신세를 지게 된다.
온 가족이 농사를 짓는 생활을 함께 도우며
평온한 시간 속에서 실연의 상처가 아물어 가는 가운데
툭툭거리면서도 챙겨주는 아키히코에게 시오타는 마음이 끌리기 시작하는데….
이런 일은 만화에서나 일어날 일이네요. 만화적 판타지랄까.
수 캐릭터는 그림체도 이쁘고 마음에 들었어요.
너무 좋기만한 가족들은 그냥 들러리 같고
실연도 그렇게 크게 공감되진 않았어요.
그림체나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환경이 주는 그런 맛으로 봤습니다.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