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사자 작가님의 뱀 신령님의 신령한 XXX 리뷰입니다. 기분따라 즐겨보는 단편집이라 키워드보고 선택했는데 정답이였어요. 그동안 많이도 읽었다고 자부했지만 감자떡대수 한수 배워 갑니다. 동양 시대물 배경으로 양물을 닮은 산이 존재하고 사금삼을 따오라는 명을 받아 어쩔수없이 오르면서 그속 산신령과 배맞는 개그가 펼쳐지네요. 인외물은 항상 사람의 상상력을 자극한다는데 설마 뱀산이라 그런지 그것도 두개일줄이야 결국 극락이 펼쳐지고 맞집으로 소문난 이력만큼 씬이 많은편이라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