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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세계는 서양이 주도하게 되었는가 | 기본 카테고리 2023-03-0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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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떻게 세계는 서양이 주도하게 되었는가

로버트 B. 마르크스 저/윤영호 역
사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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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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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속에서 이 책이 언급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읽었는데, 그 책이 무슨책이였는지는 모르겠다.

고대부터 중세, 근대, 현대에 이르는 세계사의 흐름을 배울때, 우리는 유럽 중심의 세계사를 공부해왔다. 그런데 문득 세계사를 읽고 있다보면, 중세 이전까지는 아시아가 세계사의 중심에 있었던것 같은데, 왜 그게 바뀐 것일까? 궁금하긴 했다. 분명 페르시아가 강세였는데, 왜 그 중심은 늘 유럽이 있을까..하는 생각.?

이 책을 읽으며, 왜인지 조금은 알 수 있었다. 사실 책을 읽으며 놀랐던 것은 세계사의 중심에 아시아가 꽤 오랜시간 있었다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 배우는 역사 역시 지금의 강자에 의해 쓰여진 역사이다보니 세계사를 서구문명 중심으로 공부했던 나에게는 그 사실이 꽤 새로웠다.

 

저자는 중세까지는 아시아가 더 강국이였다고 말한다. 그 중 중국, 인도가 그 중심에 있었고, 중세 유럽은 그들의 산업, 경제를 쫒아가지 못했다고. 그 근거중 하나가 영국의 주요 수입품은 인도산 면직물이였고, 영국이나 기타 유럽에서는 그만한 품질의 면직물을 생산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중국으로부터는 차나 향신료, 도자기, 비단등이 주요 수입품이였다고. 또한 유럽의 주요 학문 역시 중앙 아시아의 학문에 비해 크게 뒤쳐졌다고 한다. 교육, 의학 등의 학문 역시.

  그런 판도의 흐름이 바뀐것은 서부유럽이 가진 생태학적 한계에 따라 시작된 항해로 인한 제국주의의 시작, 그 결과 식민지화를 통해 타국을 통해 자국의 이익을 도모했고, 더 큰 식민지 건설을 위해 추진에 사용된 산업혁명의 결과가 있었다. 그에 반해 처음에는 동인도 회사를 통해, 그 뒤로는 식민지화 되어 수탈당해야했던 인도, 부유했던 토지, 국민들로 인해 더 큰발전이 아니라, 농업에 치중했던 중국은 급격한 하락세를 맞을 수 밖에 없었다. 여기에 가장 급격타를 맞은 것은 아편전쟁. 중국으로 끊임없이 들었갔던 은을 찾기위해 시작된 아편수출로 인해, 중국은 4천만명에 다르는 아편 중독자가 생겨났고, 그 사실을 깨닫고 돌이키려했을 때는 이미 늦은 상태였다. 아편이 돈이 된다는 사실에 서부유럽은 자신의 식민지 국가에서 아편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그들이 식량을 재배할 땅의 면적은 줄어 각종 기아에 시달려야 했고, 그와 더불어 19세기에 있었던 엘리뇨로 인해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는 더 큰 빈곤을 맞이해야 했다. 빈곤과 중독에 시달려야했던 아시아, 아프리카와 달리 서부 유럽은 그 시대 식민지 국가들로 인해 더 큰 부를 누렸다. 그리고 치뤘던 1,2차 세계대전, 그리고 미국 중심으로 이끌어지는 세계 판도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가 발전을 이루지 못했는지에 대한 근거등을 읽으며, 세삼 역사란 강자에 의해 쓰여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었다.

 

 세계사의 흐름은 어느 한쪽 중심으로만 이끌어지지 않았다. 각 시대의 흐름 속에서 강자는 지리학적, 생태학적 이유에 의한 상호작용에 의한 이유이지, 어떤 민족의 우월성 또는 문명의 우월성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실 노예(Slave)라는 단어 자체도 슬라브족에서 유래한 것 아닌가. 그들은 백인이 아닌가?! 우리가 가장 기본으로 알고 있는 민주주의 역시 고대 그리스로마에서 시작되어, 그 정신을 유럽이 이어받아 지금을 완성한 것이라기보다, 그냥 지금의 서구 문명이 만들어낸 최고의 스토리텔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어느 나라의 누가 강자였던가가 중요할까? 저자는 결국 현재의 위치를 뒷받침하기 위한 그들의 근거에 따라 만들어진 이야기를 그저 믿게하는 역사가 아니라, 우리의 지금은 모든 나라와 문명의 상호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임을 조금은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다. 

영원한 강자도 약자도 없다. 지금의 1위가 영원이 1위일수도 없고, 지금의 약자가 영원한 약자일 수 없다. 지구에 사는 한 사람으로 높고 낮음은 없다. 

 

재밌었다.

이 책 역시 세계사의 흐름에 따라 저자의 의견이 들어간 책이지만, 우리가 배웠던 시각에서 조금 더 넓은 의미의 역사를 알게 해준다!

 

Good!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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