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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 튀는 색감이 돋보이는 그림책, 맙소사 나의 나쁜 하루 | 기본 카테고리 2023-05-0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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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맙소사, 나의 나쁜 하루

첼시 린 월리스 글/염혜원 그림/공경희 역
주니어RHK | 2023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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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 튀는 색감이 돋보이는 그림책, 반드시 좋은 하루만 있는 게 아니라 나쁜 하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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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나의 나쁜 하루>

글: 첼시 린 월리스 
그림: 염혜원
변역: 공경희
출판: 주니어RHK
발행: 2023.04.20

통통 튀는 색감이 돋보이는 그림책, 반드시 좋은 하루만 있는 게 아니라 나쁜 하루도 있다.

 


 

볼로냐 라가치상 · 에즈라 잭 키츠상 · 샬롯 졸로토상 수상 작가 염혜원님의 그림책이라해서 더 기대가 되었다.

<맙소사, 나의 나쁜 하루>는 일어나면서부터 기분이 좋지 않았던 주인공에게 자꾸만 안 좋은 일이 벌어지는 하루를 그린 그림책이다.

그림책 표지부터 통통 튀는 색감이 내 기분을 좋게 만들어줬는데 그림책 제목은 나의 나쁜 하루라니! 언밸런스한 제목과 표지가 재미있었다. 표지도 겉에 싸인 그림과 같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 점은 아쉬웠다.

 


 

<맙소사, 나의 나쁜 하루>를 읽은 날은 화요일! 마침 월요일은 쉬고 화요일은 출근을 해야 하는 날이었다. 주인공 마음이 어찌나 공감이 되던지ㅠㅠ. 어제로 돌아가고 싶은 건 어린이도 어른도 똑같은 마음인가보다^^!

<맙소사, 나의 나쁜 하루>를 읽으며 '기분 좋은 하루'는 나에게 어떤 하루인지 생각해본다. 맛있는 떡볶이를 먹는 날! 솔솔 불어오는 바람을 얼굴로 맞는 날! 좋아하는 책을 여유롭게 읽는 날! 친구랑 신나게 노는 날! 기분 좋은 날은 거창하지 않지만 사소한 것들로 즐거워질 수 있는 날이구나~싶다.

주인공은 어제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하기도 하고 내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빌기도 한다. 하지만 어제로 돌아갈 수도 내일을 앞당길 수 없다는 걸 안다. 나쁜 하루를 온전히 보내며 그 안에서 "완전히 망친 것은 아니야." 라는 마음을 지닌다.

 


 

나쁜 일을 대하는 마음 가짐이 참 중요하다. 좋아하는 책의 내용이 있는데 법정스님이 무소유에 나온다. 버스를 놓쳤을 때 내 앞을 지나간 버스는 내가 탈 버스가 아니었다고, 다음에 올 버스가 내가 탈 버스였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진다는 말이다. 물론 약속에 늦었을 때 이런 마음을 가지긴 어렵지만^^; 그래도 이렇게 생각하고 나면 내가 어떻게 할 수 있었던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짜증이 나다가 없어진다.


 

<맙소사, 나의 나쁜 하루>도 나쁜 하루를 좋게 만들려고 애쓰지 않는다. 그저 나쁜 하루라고 인정하고 짜증, 실망, 분노, 슬픔의 감정을 느낀다. 반드시 좋은 하루만 있는 게 아니고 나쁜 하루도 있다는 걸 이야기하는 그림책이 좋았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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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폴리매스는 타고나는가 | 기본 카테고리 2022-12-3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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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폴리매스는 타고나는가

피터 홀린스 저/박지영 역
힘찬북스 | 2022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다른 사람과 차별화 되는 법을 알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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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T자형 인재가 유행을 했다. 한 가지 분야를 파고 들지만 다른 분야에도 걸쳐있는 T자형 인재. 나 역시도 T자형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적이 있었다. <폴리매스는 타고 나는가>에서 말하는 폴리매스는 T자형 인재를 뛰어넘어 별 모양 인재를 말한다. 별 모양 인재는 모양 그대로 여러 가지 관심 분야를 탐구하는 인재형이다. 한 가지 분야에 상위 1%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세 가지 이상 분야에 상위 25%가 되는 것이 폴리매스다. 폴리매스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연결'이다. 탐구한 여러 분야를 얼마나 잘 통합하는 데 의의가 있다.

 

<폴리매스는 타고 나는가>에서는 폴리매스 정신으로 적응성과 개방성, 실험 정신, 초심, 믿음, 투지를 꼽는다. 나는 이 중에서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자기 의심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일을 할 때도 같은 일을 2번, 3번 확인하곤 한다. 

 

폴리매스는 자신이 최고가 될 수 있고, 탁월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 p61

 


 

폴리매스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선입견을 갖지 않는다. 내 능력에 선을 긋지 않고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폴리매스는 어떻게 이러한 믿음을 가질 수 있는 걸까? 아마 폴리매스가 되는 방법에 해답이 있을 것이다.

 


 

<폴리매스는 타고 나는가>에서 설명하는 폴리매스가 되는 법에는 10단계가 있다. 내가 공부하고 싶은 주제를 정하고 목표를 설정한다. 공부할 주제의 자료를 수집한 후 공부를 한다. 가장 중요한 단계는 마지막인 가르치기이다. 지식을 외우기만 한 것과 실제로 설명하고 가르치는 것은 천지 차이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을 가르쳐보는 것은 정말 좋은 공부다. 나도 시험 기간에 친구들과 직접 문제를 내고 서로 풀어보고 정답을 가르쳐주는 방식으로 공부를 한 적이 있다. 이렇게 공부를 하면 문제를 내기 위해서 더 많이 공부해야 하고 친구를 이해시키기 위해서 문제를 설명하는 방법도 고민을 하게 된다. 그리고 실제로 비슷한 문제가 시험에 나오면 쾌감까지 느껴지는 데 이 내용이 책에 나와있어서 신기했다.

 


 

폴리매스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과의 차별화이다. 예를 들어 내가 글을 쓰는 작가라고 하자. 글을 쓰는 사람들은 많다. 그 와중에 내가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할 줄 안다고 치자. 그러면 스페인어를 할 줄 모르는 작가보다 우위에 서게 된다. 또 그 와중에 내가 범죄 심리학을 전공했다고 치자. 그러면 스페인어를 할 줄 아는 작가 중에서 범죄 심리학을 전공하지 않은 작가보다 우위에 서게 된다. 이처럼 여러 분야의 상위에 오르게 되면 그 상위들이 겹쳐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를 이룰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아무 기술이나 무턱대고 쌓을 순 없다. 서로 연관 지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서너 가지 기술을 쌓아야 한다. p144

 


 

나는 '대체 불가능한 나'를 꿈꾸며 다른 사람과의 차별화를 원했다. <폴리매스는 타고 나는가>는 폴리매스라는 방법을 통해 다른 사람과 차별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한 가지 분야를 파고 드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 이야기일 수 있지만 멀티태스킹을 좋아하는 나에겐 흥미로운 책이었다.

 

#폴리매스는타고나는가 #피터홀린스 #박지영 #힘찬북스 #세상을바꾸는융합형인재들의힘 #학습프레임워크 #멀티지니어스 #폴리매스 #재능 #사고방식 #자기계발 #자기개발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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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아트테크 큐레이션 | 기본 카테고리 2022-12-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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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트테크 큐레이션

한혜미 저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22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미술품 재테크의 A-Z까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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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경매 너무 올드해 보이는 단어죠?

요즘은 아트테크라고 한다네요.

아트테크에 관심은 있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고민하던 참에 아트테크에 관련된 책을 읽어봤어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아트테크에 관심 있는 분

☞ 아트테크를 시작하고 싶으신 분

☞ 미술품 안목을 키우고 싶으신 분

MZ가 아니어도 볼 수 있어요^0^

 

< 목차 >

1장 MZ세대 아트테크, 이 정도는 알고 시작하자

2장 꼼꼼한 MZ세대를 위한 아트테크 공략법

3장 이제 실전이다! 본격 미술품 거래

4장 MZ세대가 놓치지 말아야 할 디테일

 

미술 작품을 판매할 목적으로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아트컬렉팅과 아트테크가 구분되고 있다. 예술을 향유하고 소장을 목적으로 하는 것을 아트컬렉팅이라고 하고 자산 증식이라는 재테크를 목적으로 구매하는 것을 아트테크라고 한다. 하지만 컬렉팅이 목적이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그림을 팔 수도 있고 재테크를 목적으로 샀지만 그림이 너무 좋아서 가지고 있을 수도 있으니 그 경계가 모호하다고 할 수 있다.

좋은 그림을 고르는 방법으로는 미술품의 이론적인 감상법으로 펠드먼의 비평 4단계가 있다. 비평 4단계는 서술, 분석, 해석, 평가로 나뉜다.

1) 서술: 눈에 보이는 시각적인 것들 위주로 바라보는 단계

2) 분석: 서술에서 파악한 시각적인 정보를 통해 작품을 분석하는 단계

3) 해석: 분석을 통해 바라본 작품이 내포한 의미와 작가의 철학을 해석하는 단계

4) 평가: 다른 작품과 비교하고 작품의 사회적인 가치를 따지는 단계

좋은 미술품을 고르려면 미술사에 대해서도 알아야 하고 작가에 대해서도 분석해야 한다. 어려워 보이지만 간단하고 쉽게 설명되어 있어 읽으면서 그 점이 굉장히 좋았다(!)

그럼 어떤 그림이 더 비쌀까? 같은 작가가 그린 그림도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왜 그런 차이가 나는 걸까? 가격은 그림을 이루는 내적 요소에 영향을 받는다.  색상이나 그림의 크기, 대상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NFT는 아트테크에서 원화를 없애고 디지털 파일로 더 많은 돈을 벌기도 한다. 앞으로 더 디지털화가 될 시대에 어울리는 재테크이면서도 그림을 그린 작가에게 실례가 되는 행위가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된다.

 

지금 주목해야 할 라이징 작가 6인, 상반기 낙찰가 top 10, 미술품을 구매하기 전 알아볼 네 가지 체크포인트 등등 이론적인 내용뿐 아니라 바로 활용 가능한 내용도 많이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서울에서 미술 데이트할 수 있는 코스도 적혀있어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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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웃고 너무 재미있어요 | 기본 카테고리 2022-12-1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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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뮤지컬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

장르 : 뮤지컬       지역 : 서울
기간 : 2022년 11월 10일 ~ 2023년 01월 01일
장소 :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

공연     구매하기

박유덕 김현기 이승우 신서옥 배우님으로 봤어요. 네분 다 노래랑 춤, 연기를 너무너무 잘하세요!! 인형극처럼 손에 끼는 인형들도 재밌고 옴니버스로 3가지 극을 보지만 하나로 이어지는 내용 전개도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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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SF 시대정신이 되다 | 기본 카테고리 2022-12-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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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SF, 시대정신이 되다

이동신 저
21세기북스 | 2022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SF가 담은 시대정신을 내 것으로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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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는 어떻게 시대정신이 되었을까? 제목부터 궁금해지는 책이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사변적 사고를 하고 싶은 분
☞ SF소설 변천사에 대해 알고 싶은 분
☞ SF소설을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 궁금하신 분

저는 SF소설을 좋아해요. SF소설은 평소에 생각해보지 않았던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거든요. 환경오염, 장애인, 로봇 등 현실과 밀접한 연관이 있지만 내 일이 아닌 것 같은 사회문제들 말이에요. 외계인이 나타나고 시간 이동을 하는데 알고 보니 우리 사회상을 담고 있는 SF소설을 읽게되면 참 잘 읽었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SF소설이 어떻게 발전해왔고 어떤 소설들이 근간을 이루는 지 궁금했어요. 저는 한국 SF소설 몇 권만 알고 있던 터라 기초부터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 지 궁금했습니다. 이 책은 4부에 걸쳐 SF소설이 발전해 온 과정과 우리가 어떤 태도로 SF소설을 읽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나중에 보고 싶은 책이나 영화 제목을 메모해둘 수 있어서 유익했어요.

4부의 마지막 새로운 눈으로 SF를 바라보기에선 현재에 필요한 사고법은 사변적 사고이며 사변적 사고를 가장 잘 발달시킬 수 있는 문학은 SF소설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SF소설을 읽으면 사변적 사고가 발달하게 되는 걸까요?

사변적 사실주의는 '인간의 지식체계와 인지 능력으로 경험되는 것을 사실이라고 하는 전통에서 벗어나 인간 경험 너머에 졸재하는 실재를 사변적으로 접근하려는 철학'라고 정의할 수 있다. p195 

먼저 사변이란 무엇일까? 사변은 생각으로 사물의 옳고 그름을 가려낸다는 뜻으로 철학적으로 경험에 의하지 않고 순수한 논리적 사고만으로 현실 또는 사물을 인식하려는 일입니다. 사변적 사실주의는 21세기에 들어와 주요한 철학 사조로 관심받고 있어요.

원칙상으로 이 실험적 과학이 불가능하고 실제로 알려지지도 않은 세상을 상상하는 소설이 이 시대에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런 작업을 해야 하는 이유는 지금 우리가 살면서 겪고 있는 그리고 앞으로 겪게 될 많은 현상이, 우리가 기존에 생각하던 방식으로는 설명되지 않기 때문이다. p208

세상을 살다 보면 우리가 기존에 생각했던 사고방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생기곤 하죠. 호수에 나타난 괴물 같은 미스터리가 아니라 오존층이 파괴되는 지구 온난화, AI가 사람을 이기는 일이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전혀 다른 관점으로 생각하여 해결할 수 있는 힘은 사변을 통해 키울 수 있어요.

SF의 다른 정의를 제공하는데, 그 이유는 이 장르에서 중의성과 알 수 없음이 갖는 역할에 주목하기 때문이다. (...) SF는 현재의 과학적 사실을 미래의 플롯으로 외삽하는 방식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어떤 과학적 지식으로 이해되기를 거부하는 사물들을 과거, 현재, 미래에서 찾아 나선다. p206

SF소설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은 사변적 사실주의와 맞닿아있어요. 그래서 SF소설을 읽으면 저절로 사변적 사고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사변적 사고가 이 책의 모든 내용은 아니지만 들어본 적 없는 개념이어서 관심을 갖고 읽었어요. 우주선을 타고 휴가를 갈 수 있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는데, 상상은 현실이 된다. 이 말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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