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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건으로 입장이 다른 한국과 일본 | #내돈내산리뷰 2023-03-2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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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하얼빈

김훈 저
문학동네 | 202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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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 한사람의 힘이 이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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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_김 훈 장편소설
_문학동네 출판사



" 한국에서는 의거, 일본에서는 저격, 암살, 테러"




* 큰 틀의 배경
일본 제국에서 추밀원 의장을 지내고 있는 이토 히로부미는 러시아 제국과의 철도, 경제 현안, 러일전쟁 뒷처리 등을 논의하기 위해 러시아 제국 재상인 코코흐체프와 회담을 갖기로 함. 회담의 장소는 하얼빈역.
안중근은 10월21일 신문기사에 이토 히로부미가 10월26일 중국 하얼빈을 방문하여 러시아 재무상과 러일 간 경제 회담을 목적으로 하얼빈역에 방문 한다는 것을 알아냄. 그리고 우덕순, 조도선, 유동하 등과 함께 이토 저격을 계획.
우덕순이 차이자거우(역 이름)에서 실패하자 다음 역인 하얼빈에서 안중근이 저격을 하여 첫발은 이토의 몸을 관통. 2,3발을 추가로 발포 후 "코레아 우레!(대한국 만세)"라 외쳤다. (네이버 지식인 요약)


* 당시 이토를 죽인 15가지 이유를 말했다. (네이버 참조)


* 23.3.28. 큰 이슈로 두 가지 기사가 떴다.
하나는 일본 초등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라고 주장하며 통과시켰는데 독도의 주인인 대한민국 아무말도 못했다. 
두번째는 교과서 역사 왜곡으로 '징병'이라는 말을 빼고 '참여'라는 말로 바꿨다고 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 대통령은 관련 부서가 해결할거라고 피했다.)


*
p.114. 하얼빈은 만주의 중심이다. 이토는 대련(지역)에서 북상해서 하얼빈으로 오고 우리는 우라지에서 서행해서 하얼빈으로 간다. 러시아 재무장관 코콥초프는 모스크바에서 하얼빈으로 온다.

p.170. 조선의 살길과 황실의 살길과 백성의 살길은 겹치고 또 부딪치면서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 이 책을 어제 조금 보다가 오늘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대통령이 일본으로 해외순방 다녀온 것과 나라가 일본에 힘을 잃었을 때(1909년) 순종이 남쪽과 북쪽으로 백성(국민)들을 살피며 일본함선에 탔던 것.. 비행기와 배만 달랐지 그때와 똑같은 분위기가 돌아서 오싹했다. 이 책이 어디까지 소설인가 싶었던 느낌이다. 읽고 나서 벙쪘던게 순종과 황태자 이은은 정말 무슨 생각이 있었던 것일까. 소설을 읽다보면 이은은 어리다지만 이렇게 멍청해서야..라는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에서 대접받아야 할 사람들은 국민이였다. 당시의 국민들은 자신의 이익보다 나라의 이익을 생각해서 깨어있었다. 오히려 왕과 신하들이 자신이 가진 것을 지키려고 노력한 모습이 안타까웠다. 역사, 역사로 된 영화와 소설을 보다보면 누구나 알 수 있듯이 국민이 다 했다. 안중근 같은 사람이 여러명만 있었어도 나라가 무능하지 않았을거라는 생각도 든다. 현재 흘러가는 한국의 흐름과 안중근의 하얼빈 흐름이 별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는 뜻은 역사가 후퇴했다는 뜻일까. 역사가 반복되고 있다는 뜻일까.



*예스24 3월 북클러버 참여로 쓴 독후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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