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컨셉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일상생활속에서 컨셉이란 말을 상당히 많이 쓴다. 어떤 제품의 컨셉이 좋다라고 말한다면 여기에서 컨셉이란 '차별화된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독점적으로 어떤 제품을 제공하지 않는 한 경쟁의 시대이기 때문에 다른 곳과 차별화 요소를 가져간다는 것은 비즈니스의 성패를 가를 정도로 중요하고 비즈니스를 하는데 꼭 있어야 하는 요소다. 그리고 그 차별화된 컨셉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만 고객으로 만들 수 있다.
좋은 컨셉이란 무엇인가. 고객의 마음에 기억되고, 공감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대표적으로 나이키의 광고 컨셉 'Just Do it'이 아닐까 싶다. 나이키 광고에는 운동화의 기능에 대한 설명보다는 훌륭한 선수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마지막에 Just do it 이라는 말로 고객의 마음을 건드린다. 다른 브랜드 제품보다 어떤 기능이 뛰어난지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는다. Just do it 이라는 가치를 보여줄 뿐이다. 이 광고 컨셉은 다른 브랜드는 사용할 수 없다. 사용한다면 사람들은 대번에 나이키의 컨셉을 베꼈다고 할 것이다. 이 컨셉으로 나이키는 세계 최고 스포츠용품 회사의 위치를 지킬 수 있다. 그리고 컨셉을 한마디로 표현해내는 한 문장의 카피가 너무나 멋지다.
성공하려면 차별화된 컨셉과 한 문장의 좋은 카피가 필요하다. 이 것을 만들기 위해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고민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Conception Metrix 를 보여주면서 우리 고객은 누구인지, 우리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정의하고 고객의 니즈를 관찰하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관점), 새로운 관점에서 고객과 어떤 관계를 형성할 것인지를 작성하면서 컨셉을 도출해 내는 프로세스를 보여준다
컨셉 크리에이터는 가장 중요한 타겟 고객의 이슈가 무엇인지에서부터 출발해서 새로운 컨셉이나 솔루션을 발상의 전환으로 만들어내고 이를 실행해야 한다.
또한 이런 컨셉을 실행하는 것에 콘텐츠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강조한다. 그래서 성공한 유투브 크리에이터 채널이 어떤 컨셉을 가지고 있는지도 상세한 예를 들어 설명한다.
똑같은 유튜브 공간을 가져도 컨셉에 따라 흥행하는 것을 보면 컨셉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알 수 있다.
나만이 줄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찾아 이것은 컨셉화하고 한 문장의 슬로건으로 나아간다면 하나의 브랜드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