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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넘기다 ) 거꾸로 읽는 세계사 | 기본 카테고리 2023-01-27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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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거꾸로 읽는 세계사

유시민 저
돌베개 | 2021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가볍지만 가볍지 않게 읽히는 20세기 세계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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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읽는 세계사 / 유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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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세계사에 대해 유식해지고 싶은 소망은 성인이 된 후 언제나 지니고 있었다. 나의 교양챕터에 꽤 크게 차지하고 있는 욕망이지만 실체는 작고 소중하여 매번 공부해야지, 책 읽어야지다짐하다가 시간만 지나곤 했다.

그렇게 어느날. 북클러버의 새 책으로 거꾸로 읽는 세계사를 선정하고 조금은 더 교양있는 나를 꿈꾸며 책을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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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지식을 가진 작가 유시민님의 책으로 20세기 세계사의 열한 가지 큰 사건을 다루고 있다. 작가가 생각하는 결정적인 장면을 골랐다고 하는데 내가 이름만 알거나 혹은 이름조차 모르던 사건도 있어서 충격이었다. 게다가 사건 11가지라니 가볍게 읽히겠다고 생각했는데 내 생각보다는 깊은 느낌이라 집중하며 읽기가 요구된다.

책 자체는 무척 재미있고 설명도 쉬우면서 한 방향에 치우치지 않았다는 느낌이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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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가장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5장 대장정(중화인민공화국 탄생의 신화)이었다. 우리의 세계사는 보통 세계사라기보다는 유럽사에 가까운 느낌이라 중국의 근대사에 대해 읽어볼 기회가 거의 없었다. 중국에서 마오쩌둥을 좋아한는데 도대체 왜 좋아하는걸까, 궁금했지만 굳이 알아볼 생각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대장정의 과정을 보면 분명 마음이 가는 부분이 있겠구나 짐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권력을 가진 후 변하는 지도자가 어디에나 있고 그 점이 인간이 가지는 꽤나 평범한 특징이라는 점이 아쉽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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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챕터의 팔레스타인 부분으로 PLO(팔레스타인해방기구) 대표로 유엔총회에 참석한 아라파트의 연설도 인상적이다. 침략 책동에는 반대하고 신앙은 존중한다는, 공존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찾는 지도자. 사실 누구보다 억울할텐데 폭력보다는 협상을 하고자 했던 아라파트의 마음이 절절하게 와닿았다.

많은 시간 박해의 대상이었던 유대인이 가해자로 성장하는 아이러니를 보면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건 과학인가 싶다. 우리나라도 대표적인 예가 될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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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동독과 서독을 읽으면서 결국 역사를 만드는 건 국민들의 행동이라는 생각을 했다. 베트남전에서도 샤를 드골 대통령이 민족이 일단 눈을 뜨고 궐기하면 아무리 강대한 외부 세력도 자기 의사를 강요할 수 없다(8.베트남)’고 얘기했고 실제로 그랬듯이.

어릴 때는 언젠가 통일이 올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어른이 되어 본 남북의 상황은 독일의 상황과 매우 다르다. 스스로 열망하고 변화하지 않으면 남북한의 통일과 관계의 변화는 힘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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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에 등장하는 독일 역사가 레오폴트 폰랑케의 과학기술은 발전하지만 인간정신은 진보하지 않는다.’라는 말로 서평을 마무리하고 싶다. 때론 종교가 때론 경제, 때론 국가의 어찌보면 작을 이익을 앞세워 의미 없는 전쟁을 반복하고 편을 나누고 반목하는 역사는 무한히 반복되었고 지금도 만들어지고 있다. 모두 함께 평안해지는 결말은 존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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