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의 모든 원리와 이치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데... 어려운 물리학을 왜 배워야 할까요?
고교학점제가 시작되면, 더 어릴 때부터 진로를 정하여 대학 입시까지 얼마나 노력하였는지를 입증해야 한다네요.
어른인 저도 저의 기호를 잘 모르겠는데... 어릴 때부터 미래를 정해야 한다니... 불합리해보이지만, 바꿀 수 없는 환경을 탓하기 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게 낫지요.
물리학은 공학과 과학의 기초과목입니다. 물리학을 알아두면 그 쓰임새가 넓어서 미래의 직업과도 연관되기 쉽고, 미래 산업이나 과학, 우주론까지... 진로를 무궁무진하게 펼칠 수 있습니다.
먼저 진로와 관련하여 물리학의 과목을 살펴보죠.
1. 물리학의 핵심 네 과목 : 고전역학, 전기기학, 양자역학, 열 및 통계물리학
2. 보충 과목 : 수리물리학, 전산물리학, 광학, 현대물리학, 상대성이론, 미분방정식, 선대형수학, 해석학
3. 또다른 중요한 과목 : 실험
4. 개론 과목 : 양자물리학, 원자핵물리학, 응집물질물리학/고체물리학, 원자 및 분자물리학, 천체물리학, 우주론, 양자 정보 물리학, 레이저 광학, 반도체물리학, 플자스마 물리학, 생물물리학 등
과목을 살표보니 미래의 직업과 연관되는 진로가 눈에 그려지네요.
이 책은 1장에 물리학은 무엇인지, 수학과의 연관성, 진로 방향, 무엇을 공부하게 되는지에 대한 부분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물리학이 과학의 근본이라는 것을 알고나니 소홀히 할 수가 없겠네요. 특히나 자연현상을 수학의 언어로 그리고 있다는 말로 짐작해도 수학이라는 과목과의 연관성도 크네요.
아이가 자라는 동안 수학과 물리학에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2,3장은 물리학의 태동과 자연철학에서 근대 과학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거쳐간 과학자들과 그들의 이야기, 이론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물리학의 발전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지요.
갈릴레이와 뉴턴, 아인슈타인에 대해서 자세히 다룰 수밖에 없네요.
깊이있는 내용보다는 이해해기 쉬운 언어로 실험과 예제를 들어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물리학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고 싶은 친구들이 읽으면 좋겠네요.
물리학으로 인해 컴퓨터가 탄생하였고, 미래에도 굉장한 쓸모를 보이는 학문입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를 이해하는 법칙을 설명해주고,
빛의 속성을 이해함으로써 레이저를 활용하게 되었고,
에너지의 개념을 바탕으로 발전소를 짓고,
입자의 세계를 탐구하는 가속기를 만들어내어 과학의 발전을 가속합니다.
게다가 컴퓨터, 반도체, 액정 등의 미래산업을 주도하고,
우주와 물질을 이해하기 위한 천체물리학, 우주론, 양자정보학, 응집물질물리학 등의 미래기술과 미래과학으로의 길로 안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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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진로를 위해 무엇을 신경써야 하는지 분명히 알려준 책입니다.
초등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물리학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