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에는 요리코 아버지인 니시무라 유지는 딸이 살해되었다는 말에 요리코를 위해 자신의 딸을 살해한 남자를 찾아가 살해한 후, 자신도 자살 시도를 한다. 그의 수기는 요리코를 위해 어떻게 살인자를 찾게 되는 경위를 상세하게 적어 놓았고, 어떻게 살인을 하게 되었는지에 관해 적혀있었다. 그러나 여러 이해관계에 얽혀 추리소설을 쓰는 유명인 린타로는 그의 수기에 의심을 품고 실제 살인자를 찾기 위해 니시무라 유지의 지인들을 찾아가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다. 그 과정을 상세하게 표현하는 부분이 정말 흥미진진했다. 반전의 반전이 연속되어서 몰입감에 계속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다 읽고 소설의 내용이 정말 슬프면서도 착잡한 마음을 가지며 책을 다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