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구성이 교과서처럼 느껴졌다.
스르르 넘겨본 책의 지면들은 빼곡하고 컬러풀한 색의 글자들이 눈에 쏙쏙 들어왔다.
상속과 증여는 법과 관련된 문제이다.
최근 큰 이슈가 된 상속 사례로 삼성 이건희 회장의 사례를 들 수 있다.
상속세만 12조가 넘었다고 한다.
이를 위해 상속자들은 4조원 넘게 대출 받았다고 한다. 8조는 보유 자금이란 말이 된다.
이러한 상속은 일반인들에게는 별로 와닿지 않는 논외의 일일 것이다.
그러나 그들에 견줄 수준은 못되지만 그래도 상속와 증여로 긴장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럼에도 법이라는 테두리가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있지 못한 사람들이 접근하기에 다소 어렵고, 잘 몰라 과세되지는 않는 것인지 두려운 영역이다.
그럼에도 요즘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관련 분야의 지식을 접할 수 있는데 저자는 이 분야에 특화된 베테랑 세무사이다.
관련 저서를 80여권이나 출간했다.
그러한 저자가 집필한 이 책은 위에서 말했듯 교과처럼 느껴졌다.
나의 상속 증여 세무 지수 파악하기를 해보니 정답 5개로 세금 지수가 보통으로 측정되었다.
오우~ 예상보다 높게(?)나왔다.
저자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지식을 제공한다.
정말 교과서처럼 이론을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다음으로 사례의 문제점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간단한 퀴즈를 통해 이해를 도와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컨설팅을 통해 조언을 하고 또 다른 사례를 제시하고 실전이라면 어떻게 되는지 설명해준다.
아..처음의 교과서 느낌은 정확한 것이었던 것이었다.
다양한 사례들에 몰입되어 읽느라 다소 전문적인 용어들이 등장함에도 몰입해서 읽었다.
한편으로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이 흘러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또한, 부자도 많구나라는 깨달음(?)도 얻었다.
상속과 증여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다면 이 책 한 권이 큰 도움이 줄 수 있을 것이다.
궁금할 때 마다 두고두고 꺼내보아야겠다.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