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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읽은 책 : 90일 밤의 클래식


90일 밤의 클래식

김태용 저
동양북스(동양books) | 2020년 08월


2. 읽은 책에 대한 감상

Day 17. 휴가 보내주세요 (교향곡 45번 '고별' /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휴가 보내주세요'라는 소제목이 눈길을 끈다. 얼마 전 휴가 한번 내려다가 갑작스런 회의와 동료의 휴가 선점으로 쓰린(?) 속을 달랬던 터라 더욱 그랬던 것 같다. 그런데 클래식을 다룬 책에 이런 제목이라니? 알고보니 이 곡에는 단원들의 휴가를 위한 하이든의 호소(!)가 담겨있었다.


하이든을 고용한 니콜라우스 후작은 여름이면 헝가리 시골에 있는 별궁에서 지냈는데, 이때 하이든과 그가 이끄는 악단원들도 함께 머물렀다고 한다. 보통 6개월 정도를 머무는데 1772년 여름에는 8개월이 지나도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았고, 이에 가족과 떨어져 지내던 단원들의 불만도 커져갈 수 밖에 없었단다. 그래서 작곡한 것이 바로 이 곡 '고별 교향곡'이었다고 한다. 


연주자들이 차례대로 자신의 악기를 챙겨 보면대 위 촛불을 끄고 퇴장하는 기상천외한 교향곡! 그렇게 하이든은 이 작품을 통해 눈치 없는 후작에게 단원들의 속마음을 표현하려 했던 것입니다. p.81


곡에 얽힌 에피소드를 읽으니, 이런 유머러스한 곡을 쓴 하이든도, 공연을 보고 흔쾌히 별궁을 떠나기로 한 후작도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작의 성품을 알았기에 하이든도 이런 곡을 만들어 공연할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서로를 알아보고 함께 했던 그들의 관계가 문득 부러워졌다.


3. 하고싶은 말

목요일이지만 어딘가 금요일과 닮은 저녁시간을 보내고 있다. 달력 속 금요일이 빨간날이라는 것이 마음에 한자락 여유를 선물한다. 토요일 출장을 가야하지만, 뭐..괜찮다..금요일에 쉴 수 있으니, 나는 정말 괜찮다. 정말이다. (내일 사무실에서 하이든의 '고별 교향곡'을 들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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