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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그닥 다그닥] 승마레슨_18회차 | 사부작사부작 2023-06-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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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링고라니...”

 

벽에 적힌 레슨 스케쥴을 보자마자 앓는 소리가 절로 났다. 오늘 나를 태울 말 친구가 다름 아닌 링고였던 것이다.

이쯤에서 링고를 잠시 소개하자면, 내가 초보자라는 것을 눈치채고 나의 명령을 가볍게 무시해버리는, 그러다가 교관님이 바라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 움직이기 시작하는 바로 그 녀석이다. 마사를 관리하시는 분께서도 걔는 아주 똑똑해요. 기승자 간을 봐요나의 심증에 확신을 주지 않으셨던가.

 

마사에서 끌어내는 것부터가 녹록치 않은 녀석인데, 링고와 씨름하는 나를 보고 함께 레슨을 받으시는 분이 한마디 한다.

 

링고 벌써부터 하기 싫어하는 것봐” (알고보니 나름 악명높은? 녀석이었다)

 

오늘의 수업은 나를 포함 4명이 함께 했는데, 내가 선두에 서게 되었다. 다른 말들은 활발한 편이라 링고가 따라가지 못할까 봐 그렇게 하셨다는데, 글쎄요..이게 최선이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뒤에 선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게 될까 봐 신경이 쓰인 탓에 수업시간 내내 멈추지 않고 속도를 내는 것에 골몰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니 자세도 흐트러지고 채찍을 든 손에 힘이 들어가 손목도 아프고 나중에 확인하니 등자에서 발이 미끄러진 탓에 발목이 쓸려 벌겋게 되어있었다. 진짜 이제까지 중 가장 정신없는 레슨이 아니었을까 싶다.

 

, 제발 링고, 우리 이제 그만 만나자

 

1. 함께 한 말친구 : 링고

2. 오늘의 지적사항

   - 고삐를 쥔 손이 올라간다(반동을 주며 일어날때는 의도적으로 손을 내리자)

   - 어떤 순간에도 고삐를 놓아서는 안된다(하마한 이후에도)

   - 채찍을 건넬 때는 말이 볼 수 없게 숨겨야 한다(말은 시야가 넓기 때문에 놀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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