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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하 어르신의 발자취를 걸어보다 | 기본 카테고리 2023-06-0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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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줬으면 그만이지

김주완 저
피플파워 | 2023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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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 참 어르신 김장하(金章河,1943~) 선생님의 삶을 김주완 기자가 취재기 방식으로 기록한 책이다.
그중에서 진주정신과 기부에 대한 어르신의 철학이 담긴 내용을 소개해본다.

김장하 선생 논문 {진주정신에 대한 소고(小考)}중에서

광복 반세기를 지난 오늘날까지도 잔존하는 외세 의존적인 인식을 청산하고, 진주정신의 바탕인 ‘주체정신’을 길러 알만큼 알고 배울 만큼 배운 사람들이 침묵이나 방관하며, 오히려 파렴치한 행동으로 불법과 불의가 판을 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지만 ‘호의정신’으로 사회정의를 실천하고, 아직도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를 훼손하여 인간답게 살 수 없도록 하는 갖가지 편견과 차별의 장벽이 우리 사회에 엄연히 존재하여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배운 자와 못 배운 자, 남녀의 차별, 지역적 차별 등 아직도 우리 주변에 수없이 존재하는 차별을 물리치는 ‘평등정신’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21세기를 바라보는 오늘, 주체, 호의, 평등의 진주정신이라는 고귀한 정신적 유산을 물려주신 분들에게 비추어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 사회정의를 실현하고 극도의 이기주의를 배격하며 지방자치 시대의 다른 지역과 차별나는 진주를 만들어 수세기 동안 이어온 진주정신의 맥을 이어받아 늘 푸른 남강 물과 같이 유유히 흐르기를 바란다.

김장하 어르신의 나눔 철학에 대해
(2009.9.25 형평운동기념사업회 이사회에서 했던 이야기중 일부를 옮김)

“오늘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이 보시와 베풂이 큰돈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고 만원 내는 사람이나 일억을 내는 사람이나 그 내는 마음은 똑같다는 얘기입니다. 이래서 재산이 없이도 봉사할 수 있고, 있으면 더 좋고, 그래서 숨 막힐 듯 아귀다툼하는 이 사회에서 우리가 보시를 통해 신선한 공기주머니를 터뜨리는 것과 가뭄 후에 오는 소나기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 이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

1991년 40대 후반 나이에 100억원대의 명신고등학교를 국가에 기부하고 2022년 남은 재산 34억5천만원을 경상국립대학교에 기부하면서 60년만에 은퇴를 하시고 지금은 사모님과 파크골프를 하며 여생을 보내고 계신다.

김장하 어르신이 지역사회에 천사의 손이?? 되어준 언론, 문화, 시민사회, 학술, 학생, 여성, 농민, 노동단체 등 진주에 ‘어르신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었다.’라고 표현해도 무방할 정도다.
어르신이 어려서 배우지 못한 한과 몸이 불편한 이들을 치료하면서 평생을 걸쳐 벌어들인 돈을 그대로 사회에 환원하는 삶을 기록하였다.
어르신의 평생 지론이 “줬으면 그만이지, 뭘 칭찬을 되돌려받겠다는 것이오?”라는 어느 스님의 이야기처럼 주긴 줬으데 당신이 하신 것을 절대 비밀에 부치고 나서기를 좀처럼 하지 않으니 책을 쓴 김주완 기자나 어르신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경남MBC 김현지 피디가 무던히 애를 먹었다고 하는 내용은 책에서도 유튜브에서도 확인할수 있다.

어르신으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아 현재 헌법재판관이 된 문형배재판관이 ‘선순환이 되면 공동체가 아름다워진다’ “자신도 어르신에게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에게 갚겠다.”라고 말한 것은 김장하 선생님이 “나에게 갚을 필요는 없고, 다음에 당신처럼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그때 그 사람한테 갚으면 됩니다.”라는 어르신의 정신을 이어받은 것이라 할것이다.

김장하 어르신에게 여쭈었다. 살아오면서 언제 가장 행복하셨는지? “글쎄, 매일 행복하니까.”

이 엄혹한 대한민국에서 아름다운 부자 김장하 어르신 삶의 기록이 그나마 우리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의 메세지를 전해준다.

김장하 선생님은 진주 아니 대한민국의 참 어르신이다. 그래서 김장하 어르신을 보유한 진주는 향기나는 아름다운 도시임에 틀림없다.

* 비가 살포시 내리는 어느날,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진주성, 국립진주박물관 그리고 60년간 선생님의 보금자리였던 남성당 한약방을 일행들과 함께 걸어보았다. 진주는 진주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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