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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속 내 모습 바라보기-'당신은 어떤 가면을 쓰고 있나요' | 책을 읽고 느낀점 2023-05-31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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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당신은 어떤 가면을 쓰고 있나요

양스위엔 저/박영란 역
미디어숲 | 2023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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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감정의 필요는 무시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적 에너지원이 되기를 선택한 셈이다. 이것이 바로 다희가 '인싸'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인 동시에 그녀가 외로움을 느끼고 극심한 심신의 피로를 느꼈던 이유이기도 하다.

-p.24

어렸을 때 난 내성적인 성향으로 고민을 많이 했다. 심각할 정도로 내성적이진 않아서 큰 문제는 없었지만 그래도 변하고 싶었다. 이런 나에게 대학교는 기회였다. 날 알고 있는 사람들이 없는 곳! 그곳에서 난 가면을 썼다. 마치 외향적인 것 같이 행동하기 시작했고 과대표나 학과일을 하면서 바쁘게 보냈다.

이렇게 가면을 쓴 나의 모습 때문에 참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만나는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려 노력했지만 정작 나 자신은 무엇을 원하는지 외면했다. 내가 해준만큼 상대방이 해주지 않아도 쿨한 척했지만 역시 속으로는 상처를 받고 힘들어했다. 나이를 먹고, 가정을 이룬 요즘은 그런 노력을 하지 않지만 이런 종류의 책을 볼 때면 과거의 내 모습이 떠올라 쓴웃음이 난다. 이런 종류의 책을 좀 어렸을 때 읽고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봤으면 어땠을까?

이러한 이타적 방어기제에서 벗어나려면 자신의 신념을 바꿔야 한다. 이는 '다른 사람이 불행하다면, 나도 안전하지 않다' 또는 '다른 사람이 불행하다면, 내가 잘못한 것이다'와 같은 신념을 말한다. 이러한 신념은 신념일 뿐 실제로 발생한 상황이 아니다. 다른 사람의 불행이 나와 무관할 가능성과 이유는 수없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자신을 탓하며 과거의 그늘 속에 살아간다. 이러한 신념을 바꾸어 현재에 집중하고 모든 상황을 자신의 잘못으로 돌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p.53

주위 사람이 힘들어하거나 곤란한 상황에 빠지면 마치 내가 어려움에 봉착하거나 곤란한 일에 빠진 것처럼 행동할 때가 있다. 한 발짝 떨어져 보면 나와 크게 상관없지만 내가 해결해 주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결국 상대방은 가볍게 이야기를 꺼냈지만 정작 나는 그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다양한 해결책을 생각해 보고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함께 스트레스를 받는다. 만약 그렇게 생각해 봤음에도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하면 마치 내가 잘못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작가는 이런 사람들에게 다른 사람의 불행은 나와 관련이 없다는 점을 인식하라고 이야기한다. 자기혐오에 빠지지 말고 '자연스럽게' 상황을 받아들이고 넘어가라는 것이다. 쉽지는 않겠지만 조금씩 시도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타인의 기분을 맞춰주는 사람의 특징 6가지

1. 다른 사람의 요구를 잘 거절하지 못한다. 하고 싶지 않거나 자기 뜻에 어긋나더라도 상대방이 원한다면 기꺼이 해 주기로 한다.

2. 갈등이 생길까 봐 두려워한다. 갈등이 발생하면 자신의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자동으로 회피한다.

3. 성격이 예민하다. 그들은 특히 다른 사람의 감정에 신경을 많이 쓰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4.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칠까 봐 두려워한다. 그래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절대 도움을 구하지 않는다. 도움을 구하면 빚을 진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5.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할지 늘 신경 쓰고, 인정받고 싶어 한다.

6. 인간관계에서 주눅이 들어 있어서 진짜 자기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다.

-p.57

글로 보기만 해도 답답한데, 저런 사람이 나라는 걸 알아 더 답답하다. 그나마 요즘은 많이 내려놔서 많이 좋아졌는데 20대 땐 정도가 심했다. 타인에게는 부탁을 하나도 못하면서(예를 들어 식당 같은 장소에 가서도 부탁을 하지 못했다) 다른 이들의 부탁은 거절하지 못했다. 갈등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내 몫을 포기하거나 부담을 내가 더 지는 경우가 많아 자발적인 '호구'가 되기도 했다. 다른 이들의 평가가 중요했기에 뭔가 '있어 보이는 척'하기도 참 많이 했다.

작가는 이런 경우는 자아가 건강하지 못한 경우이기 때문에 돌아오는 건 상처뿐이라고 이야기한다. 나아가 내면의 두려움을 들여다보고 갈등을 직면하라고 이야기한다. 이 과정을 통해 비로소 자신의 색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이야기하는 작가.

이처럼 이 책 속에는 내향적인 사람들이 가면을 쓰고 외향적으로 행동하면서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다양한 사례를 먼저 소개하고 그 사례에서 발견할 수 있는 문제점을 이야기한 뒤 해결책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구성된 책. 내향적인 자신의 모습을 억지로 외향적인 척하는 사람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래플 서평단 활동을 통해 읽게 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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