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오디오북을 구매했어요. 저자가 제가 좋아하는 블로그이웃의 어머니셔서 얼른 구매했어요. 기계치이다 보니, 어떻게 하는 건지 몰라서 예스24 인터넷서점 고객센터에 들어가 오디오북 듣는 방법을 알아내 핸드폰에 yes24 ebook 앱을 깔고 들었어요.
오디오북은 낭송이 입체적이라 실감나네요. 또 글자 크기에 신경 안 써도 되어서 좋고요. 목소리 좋은 여성분이 이렇게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니 엄청 편하고 집중도 잘 되네요.
저자이신 영주 씨는 초등학교에서 글쓰기를 가르치는 분이라네요. 그래서인지 문장이 자연스러워서 듣기 편하네요. 그분이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긴 문장과 짧은 문장이 적절히 섞여 있어서, 문장의 탄력성 때문에 더 마음에 잘 와닿습니다. 이 책을 듣다 보니, 종이책과는 달리 오디오북에 걸맞은 표현 방법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자가 구사하는 수사법이 듣기에 편하고 내용에 맞게 적절해서 좋네요.
건전한 가치관으로 용기 있게 열심히 사시는 영주 씨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