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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비빔툰 시즌2 : 1

홍승우 글그림/장익준 글
트로이목마 | 2020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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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흥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다. 비빔툰은 한때 애독했던 작품이다. 1999년 5월 176일부터 2011년 12월 28일까지 한겨레신문에 연재될 때 빠짐없이 보던 작품이기도 하고, 그것이 단행본으로 나왔을 때 구입하기도 했다.

 

지금은 한겨레신문도 구독하지 않고 있고, 비빔툰도 연재를 중단한지 오래이다.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제목에 나온 것처럼 '시즌 2' 연재 이후의 이야기들이다. 연재 초기에는 정보통과 생활미 부부의 일상이 나왔는데, 그후 다운이와 겨운이가 태어났다. 지금은 사춘기에 접어들었을 아이들과 정보통과 생활미 부부의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빌린 것이다. 그런 인연이 있는 작품을 읽으면서 무엇을 느꼈는지 몇 가지만 적어보겠다.

 

첫째, 내게는 특별한 이웃 같은 작품이다. 주인공 부부는 정보통과 생활미, 그들의 아들이 다운이고 딸이 겨운이다. 처음 작품을 대할 때 아이들의 작명이 기발하다는 생각을 했다. 정답고 정겨운 것이 모든 가정의 꿈이 아니겠는가. 아직도 주인공은 물론이고 가족까지 이름을 기억하고 있으니 그들은 내게 특별한 이웃이었나 보다.

 

세월은 흘렀고, 작중에서 태어난 자녀는 중학생과 고교생이 되었지만 주인공 부부는 변함이 없는 듯하다. 최소한 15년 이상이 흘렀으니 30대 내외에서 40대 초반이 되었을 텐데 어찌 변하지 않겠는가. 아마도 변하고 싶지 않은, 초심을 잃고 싶지 않은 작가의 마음이 그렇게 반영된 것이 아닌가 싶다.

 

둘째,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이었다. 주인공 내외는 그리 넉넉하지 않은 소시민이다. 생활에 쫓기고 늘 고단해 하면서도 그래도 살려고 하는 보통사람들, 이것이 이 작품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이유가 아닌가 싶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가고 있지 않겠는가?

 

한겨레신문은 진보적인 매체로 알려져 있지만, 이 작품에는 정치색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그냥 살아가는 이야기, 아이들을 키우는 이야기, 직장에서의 일상이 담겨 있다. 자신의 정치 성향과 관계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는 의미이다.

 

셋째, 글과 그림이 함께 있는 특이한 작품이었다. 이 작품은 한 면은 8컷의 만화가 있고, 한 면에는 짤막한 에세이가 담겨 있다. 100편의 만화와 100편의 에세이가 함께 담겨 있는 것이다. 즉, 만화와 에세이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데, 처음에는 만화와 에세이가 모두 작가의 작품인 줄 알았다.

 

그러나 다시 표지와 작가 소개를 보니, 만화는 홍승우 화백이 그린 것이고, 에세이는 장익준 작가가 쓴 것이다. 그림작가와 글작가가 따로 있어서 만화의 지문과 대화는 글작가가 쓰는 경우는 가끔 보았지만, 이와 같이 에세이 작가가 별도로 있는 경우는 처음 보았다.

 

개인적으로 성공적이라고 본다. 화백과 작가의 궁합이 맞는다고 할까. 만화에 어울리는 에세이였고, 에세이에서 힘을 얻는 만화가 되었으니……. 독자 입장에서도 만화와 에세이를 함께 감상할 수 있으니 불만이 없으리라고 본다.

 

넷째, 가정, 직장, 학교생활 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 가족이 가정에서 겪는 일상사와 함께, 정보통이 직장에서 겪는 애환, 다운이와 겨운이의 학교생활이 담겨 있고, 때로는 애완견 토리를 키우면서 스치는 일화 등도 담겨 있다. 소시민이 살아가는 과정을 담은 생활 만화라고 할까?

 

이 작품을 누구에게 권할까? 그야말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환영받을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주인공이 40대 내외의 부부이니 그들과 비슷한 연배는 공감을 느낄 것이고, 다운이와 겨운이의 생활은 청소년들의 모습을 담았으며, 가끔 스치는 이웃의 어르신들도 있으니 누구에게나 낯설지 않은 작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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