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라시와 함께라면 아빠가 말했던 이상적인 라디에이션 하우스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던 아마카스. MR을 성공하고 멋지게
하이파이브까지 했지만 이가라시가 의사면허를 소지하고 있다는 말을
엿듣고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따진다고 해봐야 폐를 끼친바도 없고, 의사로 활동하게 된다고 해서
자신이 꿈꾸던 라디에이션 하우스에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 고민만
깊어지는데요. 이유 정도는 알아야 납득할 거 아니냐 체념하고 맙니다.
그리고 MRI 검사에서 브라이트 트리 어피어런스가 관찰된 3세 여아의
MRI 재촬영에서 사고가 터지고 마는데요. 촬영중 액체 헬륨의 역류하는
퀀치 사고가 발생해 MRI실에 갇혀 질식하고 마는 안. 이마카스는
카브라기 선생님의 아끼던 트로피로 유리를 깨고 구출합니다.
기절한 상태에서 옛날의 약속에 대한 꿈을 꾸는 안. 하지만 여전히
꿈에서 깨어선 기억해내지 못하네요. 하지만 차갑게 찌를 것만 같아
오싹거리던... 정형외과 의사 슌타로의 표현으론 불문곡직하고 욕
한 바가지 쏟아낼 것만 같던, 극상의 눈빛을 지녔던 아마카스 선생의
독기가 얼굴에서 사라지고 봄바람처럼 살랑이는 미소가 떠올랐네요.
다음권에선 정형외과 외래의사인 슌타로와 토토대에서 파견나온 방사선과
의사 코타로의 활약(?)이 있을 것 같네요.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