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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은 내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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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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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꿈틀 곤충 여행타샤 퍼시 글/다이나모 그림/박여진 역애플트리태일즈(appletreetales) | 2018년 02월 큰 아이가 학교에서 누에키트를 받아와서 누에를 키워본 적이 있는데요.생명의 신비함이 정말 위대하더라구요.누에가 고치를 틀기 위해 쉼없이 뽕잎을 먹는 모습,보송보송 솜사탕같은 누에고치를 틀 때 가는 실을 몸에 감아 올리던 모습,고치를 나와 나방이 되어 알을 낳던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요.그 뒤로 나비나 잠자리, 달팽이, 장수벌레, 지렁이를 볼 때마다 너무 귀하게 느껴지더라구요.어른들에게는 징그럽게만 느껴지는 곤충인데 아이들은 곤충을 너무 사랑스럽게 보더라구요.<꿈틀꿈틀 곤충 여행>을 손에 들고서 꽁꽁얼었던 할머니 텃밭이 숨을 쉴 때 봄나들이 가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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