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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3 개설
천년의수업 8건
4/30 야밤독서 천년의 수업 [0] | 2020 독서일지 2020-04-30 23:03
 천년의 수업김헌 저다산초당 | 2020년 04월 1) PM 10:00 ~ 11:001 ~ 91쪽.2) 왜 지금 그리스로마 신화인가? 일단 신화는 흥미롭고 기상천외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그냥 읽어도 재미있다. 그 중엔 권선징악의 법칙에 따르지 않는 이야기도 많다. 신들도 인간처럼 시기하고 질투하며 실수를 한다. 인생은 장미빛이 아니다. 현실에선 끔찍한 일들이 일어난다. 그리스로마 신화는 그걸 잘 알고 있다. 천년의 질문은 인생에서 꼭 던져야할 질문 여덟가지를 그리스로마 신화와 엮어서 이야기한다. 말을 거는 문체로 쓰여있기 때문에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있는 것 같다. 1장에 들어가기 전에 0장에선 질문을 하기 전에 어떻게 질문을 해야하는지 부터 배운다. 팩트 체..
5/1 야밤독서 천년의 수업 [0] | 2020 독서일지 2020-05-01 23:37
천년의 수업김헌 저다산초당 | 2020년 04월1) PM 10:00 ~ 11:0092 ~ 157쪽.2) 이 책을 읽는 동안 내내 들었던 생각이 있다. 책에 담긴 내용이 너무 보편적인건 아닐까? 그리스로마 신화도 이젠 너무 유명하고 많이 들어본 이야기고 인생에서 중요한 질문에 대한 대답도 이미 다른 책이나 강의에서 했던 것들을 답습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김 헌 교수님의 차이나는 클라스 강의를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내가 이 책에게 기대했던 것은 그리스로마 신화의 집중 분석이었다. 그리고 그 분석을 어떤 방법으로든 인생의 중요한 아홉 가지 질문과 연관지어 보는 내용이라고 생각했다. 막상 펼쳐서 읽기 시작했을 때 그 내용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담백했다. 그러나 오늘 이..
5/2 야밤독서 천년의 수업 [0] | 2020 독서일지 2020-05-02 23:09
천년의 수업김헌 저다산초당 | 2020년 04월1) PM 10:00 ~ 10:20158 ~ 183쪽.2) 펠리페모스의 동굴 안에 갇힌 오디세우스는 절망감을 재치로 바꾸어 자신의 이름을 '아무것도 안nobody'이라고 댄다. 펠리페모스가 눈을 찔려 동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무도 안 그랬어 nobody did it' 라고 말하는 바람에 아무도 그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 원래 오뒷세우스는 자부심이 높은 사람으로 자신을 라에르테스의 아들 오뒷세우스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다녔다. 그런 그가 동료들이 죽어가도 아무것도 못하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는 꽤나 뼈아팠을 것이다. 단 한사람의 행동 만으로도 역사는 바뀔 수 있으며, 개인이 공감과 지각으로 뭉치면 거대한 힘이 된다. 3) ..
5/3 아침독서 천년의 수업 [0] | 2020 독서일지 2020-05-03 08:09
천년의 수업김헌 저다산초당 | 2020년 04월1)5:00 ~ 5:50184 ~ 211쪽. 2)인간의 역사가 지속될 수 있었던 조건에는 두 가지가 있다. 1)생식과 2)교육이다. 만약 이 두 조건이 더이상 유지되지 않는 상황에도 인간의 역사는 지속될 수 있을까? (나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소설적인 의미에서는 말이다.) 교육은 인간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곤 하는데, 책의 저자인 김헌 교수님에게는 그게 서양교대철학사였다. 나에겐 어렸을 때 배웠던 글쓰기와 고등학교 때 배운 영상학개론이었다. 프랑스의 교육문화와 우리나라의 것을 비교하면 어느 쪽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할 수 없겠지만 적어도 참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말은 정말 지겹도록 들었다. 생각도 많이 해 보았고 ..
5/4 아침독서 천년의 수업 [0] | 2020 독서일지 2020-05-04 05:54
천년의 수업김헌 저다산초당 | 2020년 04월1)5:00 ~ 5:50212 ~ 241쪽. 2)그리스 신화의 시작 부분은  혼돈(카오스)에서 가이아가 태어나고 제우스의 손에 의해 우주가 균형 상태(코스모스)가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우라노스 - 크로노스 - 제우스의 순서로 독단적인 아버지에게서 아들이 권력을 빼앗고 자리에 오른다. 제우스가 권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기성세대들을 포용하고, 젊은 세대에게도 기회를 주고, 자신의 권력을 다른 형제들과 분담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올림포스 신들의 엽기적인 가족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 통찰을 담고 있었다니... 고대 그리스인들은 인간 사회의 본질, 끝없는 세대갈등은 불가피하다는 걸 알고 있었다. 갈등을 피할 수 없다면 ..
5/4 야밤독서 천년의 수업 [0] | 2020 독서일지 2020-05-04 22:35
천년의 수업김헌 저다산초당 | 2020년 04월1)PM 10:00 ~ 10:15242 ~ 252쪽. 2)제 8강 타인을 이해하는 일은 가능한가? 에서 전염병 처럼 번지고 있는 '혐오'에 대해 이야기 한다. 개인이나 집단 사이에 갈등이 생기는 건 피할 수 없는 일이다. 가치관과 태생이 다른 개인이 모여 사회를 이루고 사는 인간인 이상은. 갈등은 상호 이해의 계기를 제공하고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주기도 한다. 나쁜 점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건 혐오의 대상을 무조건적으로 일반화, 집단화 하고 배척/공격하는 순간 부터다. 그리스 신화에서 에로스는 가이아가 나타나기 전부터 존재했다. 에로스는 결핍을 전제로 한 욕망과 사랑의 신이다. 결핍을 충족하려는 의지 때문에 욕망하게 ..
5/5 아침독서 천년의 수업 [0] | 2020 독서일지 2020-05-05 08:51
천년의 수업김헌 저다산초당 | 2020년 04월1)8:00 ~ 8:40253 ~ 283쪽. 2)어떻게 하면 혐오를 줄이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그 실마리를 고대 그리스에서 찾아 본다.고대 그리스인들은 광장에 모여 비극을 즐겨 봤다. 그 당시의 비극은 일종의 종교적 정화의식의 역할을 했다. 무대 위에 오른 배우들은 극장의 관객들의 욕망을 대표하며 관객들 대신 그곳에 올라 서 있다. 비극은 욕망을 현명하게 다스리지 못한 주인공들이 슬픈 결말을 맞이하는 걸로 끝나는데, 관객들은 그걸 보면서 자신의 욕망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렇게 욕망의 충돌을 막는 것이다. 욕망의 분출은 올림피아 제전 같은 축제들의 역할이었다. 오늘날의 록 페스티벌 같은 것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
5/5 야밤독서 천년의 수업(완독) [0] | 2020 독서일지 2020-05-05 23:33
천년의 수업김헌 저다산초당 | 2020년 04월1)PM 10:00 ~ 10:50284 ~ 315쪽. 2)고전이라는 말의 유래. 영어로 클래식, 어원은 클라시무스다. 어떤 분야에서 최고 수준임을 뜻한다. 그렇기 때문에 오랠 고 자를 쓰기 보다 높을 고자를 쓰는 게 더 의미와 맞는 것 같다. 클라시무스 라는 단어 자체엔 시간적 개념이 없다. 고전하면 오래된 책, 읽기 힘든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그렇다. 어려운 책도 많고, 두꺼운 책도 많아서 가까이하기 망설여진다. 미래교육의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저자이기에 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진정한 고전 교육이란 고전에 있는  보편적이고 본질적인 메시지를 꺼내 새로운 틀에 담아 오늘의 고전으로 만들고, 미래에도 고전으로 남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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