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김보윤 심리학자입니다. 심리란 마음 상태입니다. 심리학자는 사람의 심리를 연구하는 사람입니다. 첫번째 연구 주제는 바로 약속입니다. 사람들이 약속을 하는 이유는 뭘까요? 도장판을 다 모으면 배지를 주는 것입니다. 도장판을 다 모으면 선생님이 배지를 주시는 건 그동안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때때로 약속은 지켜지지 않기도 합니다. 나래 이야기를 통해 그 이유를 알아볼 것입니다.

  약속이 안 지켜지는 이유는 첫번째, 더 중요한 약속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나래와 엄마가 뮤지컬에 가기로 했는데 엄마가 회의가 있어서 못 가게 되었습니다. 나래는 속상한 마음이 들고 슬펐지만 엄마의 회의때문에 어쩔 수 없었습니다. 두번째는 엉겁결에 한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마트에서 나래가 갖고 싶어 하던 레고가 마지막 세일을 해서 엄마한테 허락을 받았는데 엄마의 손짓이 넣으라는 뜻인 줄 알고 카트에 넣었습니다. 엄마는 사도 된다고 한 적이 없었는데 나래가 잘못 오해했다고 합니다.

  결국 우리 마음속에 있는 약속의 무게가 달라서 생기는 문제는 뭘까요? 약속을 가볍게 생각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지나가는 말로 쉽게 약속을 잡았다가 잊어버리거나 다음으로 미루는 일 같은 겁니다. 그래서 약속을 생각할 때 우리는 믿음, 신용, 신뢰를 생각합니다.

  약속을 할 떼 필요한 태도는 뭘까요? 엉겁결에 약속해버리는 실수를 안 하려면 모두가 집중하고 있을 때 다같이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약속을 지킬 때는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하고 대충하지 않도록 합니다. 제가 알려드린 약속에 대한 내용을 잘 기억하시고 신용 높은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심리는 마음을 보는 일이다. 하지만 그 중에 약속이 있다.

 나는 엄마와 '숙제한 뒤에 놀기' 약속을 한 경험이 있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일 숙제를 확인하고 시간을 계획했다. 엄마와 약속이 이루어진 날에는 내 마음 속에 뿌듯함이 가득 찼다. 나의 약속은 내 마음에 뿌듯함을 불어 넣는다.

 나처럼 많은 사람들은 약속을 한다. 꼭 지켜야 할 일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약속을 한다. 

 이런 약속들이 지켜지지 않을 때, 약속은 희망 고문이 된다. 희망 고문은 희망을 주는 약속으로 상대를 고통스럽게 하는거다. 그렇다면 왜 지켜지지 않은 약속이 생길까?

 더 중요한 약속이 있으면 약속 하나가 깨진다. 나래는 뮤지컬 쪽, 엄마는 회의가 중요하다 생각한다. 그래서 두 사람으 약속이 깨지고 믿음도 깨졌다. 

 약속이 깨지면 둘 사이를 묶어주는 믿음도 깨진다. 그렇기때문에 약속의 무게를 같게 만들어 약속의 저울을 수평으로 만들어야한다.

 약속을 희망 고문이 아닌 희망으로 만드는 법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약속만 신중하게 하는것이다. 실수로 가볍게 해서는 안된다. 우리 인생이 걸린 문제라 생각하고 진지하게 해야한다. 그러면 뿌듯함을 불어넣는 희망의 약속이 가득한 세상이 될거다. 세상의 약속은 모두 완벽하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다.

 안녕하세요. 저는 심리학자 박솔민 입니다. 

심리란? 마음을 들여다 보는 일 입니다. 오늘은 약속에 대한 심리를 분석해 보았습니다. 우리는 수 많은 약속으로 연결돼어 있는데요. 그럼 약속을 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뭘까요? 질서와 규칙을 지키기 위해서? 

약속을 지키는건 법을 지키는 것과도 같아서 신뢰, 신용이 더 커져 관계가 더 좋아지기 위해서 입니다. 그런데, 왜 지키지 못하는 약속이 생기는 걸까요? 더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옳지 못하다고 생각해서, 어쩔 수 없는 일이 생겨서, 뮤지컬 사건을 통해 나래와 엄마의 심리를 분석해 볼까요?

첫째 더 중요한 약속이 생겼을 때 입니다. 저는 약속을 했으면 지키는 것과 더 중요한 약속 중 저는 더 중요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뮤지컬은 언제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회의는 더 중요한 약속이기 떄문이죠. 정해진 시간이 있는 약속은 다시 돌아올 수 없어요. 레고사건을 통해 나래는 속상해 했기 때문입니다.

둘째, 엉겹결에 실수로 한 약속일때 입니다. 저는 실수로 한 약속을 안지켜도 된다, 지켜야 된다, 중에 안지켜도 된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약속은 나와 상대방이 준비가 되었을 때 지켜야 된다고 생각하기 떄문입니다.

저도 친구들과 약속을 못 지킨적이 있어요. 그럼 약속은 지키기만 하면 되는 걸까요? 약속을 지킬 때 어떤 태도가 필요 할까요? 약속을 지키지 않았을 대 어떤일이 일어날지 예상을 해야 해요. 약속을 지킬 땐 열심히 책임감을 갖고 해야 해요. 약속은 믿음을 주는 일이 라는걸생각해야 되요.

약속을 어쩔 수 없이 어긴다면 미루지 말고 책임을 가져요. 다음엔 꼭 지켜요. 우리 마음속 약속의 무게가 다르면 많은 문제가 생깁니다.

바로, 신뢰와 신용ㅇ이 사라져 관계도 깨집니다. 약속이 희망고문이 되지 않으려면 지혜롭게 약속을 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엄마가 매일 약속을 지켜서 엄마 말씀을 잘 들어요.

약속을 지키는 사람을 잘 믿게되요. 약속을 잘 지키는 친구는 한번 실수를 해도 잘 이해할 수 있어요. 거짓말을 하거나 약속이 깨지면 실망스러워요. 약속을 못지켰다면 반드시 사과해야되요.

우리의 현명한 약속으로 세상이 서로 믿게 되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저도 약속을 잘 지키려고 노력을 하고 실천 할거에요.

<약속의 중요성 - 엄마의 희망고문>

 너희 ‘희망고문’ 이라는 말의 뜻을 알고 있니? 희망고문은 이루어 지지 않을 것에 가능성을 주며 괴롭게 하는 것을 의미해. 희망이 곧 고문이 되는 것이지. 이 책에서는 약속이 희망고문이 되는 이야기가 들어 있어. 그런데 약속을 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무엇일까? 만약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슬퍼하는 모습만 보면서 꿀 먹은 벙어리처럼 있을 거야? 약속이 없으면 슬퍼하는 사람에게 희망을 줄 수도 없어. 그래서 약속이란, 우리의 삶처럼 소중한 거야.

 그런데 왜! 왜 지키지 못하는 약속이 생기는 걸까? 나는 이번에 할머니가 추석 선물을 사준다고 하셔서 우리 가족이 모두 준비를 하고 기다렸는데, 갑자기 할머니께서 교회에서 해야 할 일이 생겨서 함께하지 못한 일이 생겼어. 아마도 중요한 일이 일어났을 때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 거야.

 책 속에서 희망이 고문이 되는 첫 번째 사건이 있어. 그건 바로 뮤지컬 사건이야. 그 사건은 엄마와 나래가 뮤지컬을 가기로 약속했는데, 엄마가 운영위원회 회의 때문에 취소한 사건이지. 엄마는 갑자기 회의가 생긴 것도 아니고, 늦게 확인을 한 건데 결국 뮤지컬을 취소 한 거야. 이게 맞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나는 약속을 했으면 지키는 게 맞는 것 같아. 왜냐하면 먼저 약속했고, 늦게 확인한 약속은 어쩔 수 없이 늦은 약속이 되는 거야.

 희망이 고문이 되는 두 번째 사건도 있었어. 레고 사건이야. 나래와 엄마가 마트에 갔는데, 빅 세일을 하고 있는 레고를 전화하고 있는 엄마에게 사달라고 했더니 엄마가 된다고 했어. 계산 할 때, 나래에게 엄마는 왜 카트에 레고를 담았냐고 그제야 화를 냈지. 이게 올바르다고 생각해? 나는 실수로 한 약속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 왜냐하면, 약속은 약속이잖아. 아무리 전화 중이더라도 엄마는 나래 말을 경청해야 하고, 생각한 뒤에 말했어야 했어.

 그렇다면 약속은 지키기만 하면 되는 걸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 왜냐하면 그렇다고 대충 지켜버리면 그것도 약속이 아니잖아. 그리고 약속을 지키지 못했던 엄마와 나중에는 약속을 대충 지켜버린 나래를 생각해 봐. 둘 다 잘못한 것 같지 않니? 서로 약속으로 희망 고문을 주고 있어. 서로 약속의 무게가 달랐던 거야. 약속의 무게를 맞춰가기 위해서 엄마는 약속의 중요성을 평등하게 생각해야 하고, 나래는 대충하는 마음을 없애야 해. 너희들도 약속의 중요성을 알아가 봐. 그래야 약속이 고문이 아니라 진정한 희망이 될 테니까.

약속의 무게

'엄마의 희망고문'을 읽고

  엄마가 학교 아침독서 시간에 읽으면 좋을 것 같다고 책을 몇권 사오셨다. 그 중에서 표지에 나와 비슷한 여자 아이가 심통이 난 얼굴로 앉아 있는 그림의 책에 관심이 갔다. 제목은 '엄마의 희망고문'이었는데 희망고문이 무슨 뜻인지 궁금했다. 엄마는 고문이란 고통을 줘서 원하는 답이나 사실을 얻는 거라고 했다. 엄마가 고문을 했을까? 무슨 이야기일까 궁금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나래의 이야기였다. 나래는 키즈폰이 갖고 싶었는데 엄마가 학교에 입학했다고 사주셨다. 하지만 키즈폰을 하려면 엄마의 말을 잘 들어야했다. 마음껏 키즈폰을 볼 수 없는 나래가 안타까웠다. 우리 엄마도 내게 핸드폰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지 말고, 하루 종일 들여다보지 말라고 잔소리 하는데 엄마들은 다 똑같은가 보다. 

  나래의 엄마는 항상 바빴다. 나래에게 키즈폰을 하지 말라고 하면서 자기는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마트에 가서도 전화를 하느라 나래가 장난감을 갖고 싶어하는데 제대로 들어주지 않았다. 그냥 사도 된다고 해놓고 계산할때 왜 카트에 담았냐고 화를 내는 나래 엄마를 이해할 수 없었다. 나래가 참 불쌍했다. 

  하지만 나래도 잘하기만 한 건 아니다. 나래는 엄마에게 참관 수업에서 발표를 다섯번 이상 하면 장난감을 사달라고 졸랐다. 나래는 정말로 발표를 다섯번 했지만 대충대충 해서 나래 엄마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발표를 나래처럼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나도 장난감을 좋아하지만 나래처럼 대충 발표하고 선물로 받고 싶지는 않다.

  나래와 나래 엄마는 둘다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그런 약속은 진짜 약속이 아니다. 약속은 지킬 수 있을 때만 해야한다. 그런데 사실 나도 엄마와 한 약속을 잘 지키지 못한다. 그렇지만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을 해야한다는 건 잘 알고 있다. 나는 약속의 무게가 무겁다는 것을 잊지 않고 지키는 사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