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과 딱 맞는 주인공이 바로 이상한 붕어빵 아저씨다.그런데 왜 이상하다고 할까? 그것은 이 책 속의 붕어빵 가격을 보면 알 수 있다. 붕어빵 1개에 300원, 3개에 1000원이다. 원래는 붕어빵 1개 가격이 300원이기 때문에 3개면 300 300 300으로 900원이므로 붕어빵 3개의 가격은 900원이어야 맞다. 보통 갯수가 많아지면 가격을 조금 할인해주는 것이 보통의 셈법이다. 그렇다면 붕어빵의 1개 가격은 340원 이상이 되어야 정상이다. 

 아저씨는 왜 자기가 손해인데도 그렇게 정한 것일까? 아저씨는 옛날 가난한 청년이었다. 그 청년은 너무 배가 고파서 경로당에서 밥과 김치를 훔쳐 먹었다. 그리곤 미안한 마음에 청소를 해놓고 갔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청소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청년은 할아버지와 경찰에게 들통나고 만다. 하지만 할아버지들은 청년의 처지를 딱하게 생각해서 용서해주었다. 할아버지들에게는 그저 한 그릇의 밥과 한 접시의 김치였을 것이다. 하지만 할아버지들은 이 때 그 청년에게 희망과 사랑을 심어 준 것이다. 

 시간이 흘러 그 청년은 붕어빵 아저씨가 되었다. 붕어빵 아저씨도 자신과 같이 가난한 사람에게 희망을 심어 주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따뜻한 마음, 보살핌, 사랑, 용기를 더 심고 싶었을 것이다. 

 나는 무엇을 심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는 내 꿈인 역사학자와 작가가 되어 어린이들이 역사와 글쓰기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씨앗을 심어주고 싶다. 그 씨앗을 심어 주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또 공부할 것이다. 내가 이 꿈을 이뤄 어린이들에게 씨앗을 심어 준다면 그 어린이들이, 그리고 사람들은 씨앗을 계속 심어줄 것이다. 내가 씨앗을 심어준 사람이 그 다음 사람에게 심어주는 방식으로 말이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라는 속담처럼 내가 무엇을 심느냐에 따라 내 주위가 달라진다. 그리고 세상이 달라진다. 우리 모두 하나씩 씨앗을 심는다면 좋은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상한 붕어빵 아저씨’를 읽고

동네 붕어빵 가게는 가격이 이상하다. 붕어빵 세 개에 천 원인데 한 개에는 삼백 원이다. 삼백 원씩 세 개를 팔면 붕어빵 아저씨는 손해인데 아저씨는 왜 그렇게 팔까? 나는 그게 궁금했다. 붕어빵 아저씨는 청년이었을 때 너무 가난해서 잘 곳도 먹을 것도 없어 경로당에 몰래 들어갔다. 아저씨는 밥과 김치를 몰래 먹고 미안해서 청소와 설거지를 했다. 경찰이 아저씨를 붙잡았지만 아저씨의 사연을 들은 사람들이 아저씨를 풀어 주었다. 아저씨는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보답한 것이다. 나는 그 모습이 아름다웠다. 아저씨를 풀어주자고 했던 사람들도 착하고 붕어빵을 싸게 파는 아저씨도 착하다. 가난한 사람들이 한 개에 삼백 원을 주고 붕어빵을 살 수 있으니까 붕어빵 아저씨의 계산법은 이상한 계산법이 아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계산법이다. 나도 붕어빵 아저씨처럼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될 것이다.

  붕어빵 아저씨가 동네 한가운데에서 붕어빵을 팔았다. 붕어빵 3개 1000원, 붕어빵 1개 300원이었다. 왜냐하면 청년 때 가족들이 모두 돌아가셔서 살기가 힘들어 경로당의 음식을 훔쳐 먹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너무 미안해 청소와 설거지를 깨끗이 해 놓고 갔다. 그것도 모르고 노인들은 도깨비를 잡아 달라고 경찰서에 신고했다. 찾고 보니 도깨비가 아니고 그 청년이었다. 음식을 훔쳐 먹은 이유를 듣자 노인들은 도깨비 청년을 풀어 달라고 말했다.

  어느 날, 도깨비 청년이 그동안 훔쳐 먹은 음식값를 전해 달라고 경찰서에 찾아갔다. 그 후,도깨비 청년은 인심 좋고 넉넉한 우리 동네 붕어빵 아저씨가 되었다. 엄청나게 가난한데도 끝까지 버티는 청년이 대단했다. 나라면 못했을 거다. 붕어빵 아저씨는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 강하다고 느꼈다.

어느 동네 어느 골목에나 있을 법한 책에 나오는 동네 붕어빵 가게는 가격도

아주 평범하다. 하지만, 이 붕어빵 가게에 이상한 점이 있다. 그것은 이제

알게 될 것 이다. 이 붕어빵 가게는 3개에 1천원이고, 1개에 3백원 이다.

그런데, 하나씩 3개를 팔면 붕어방 아저씨에게 100원이 손해다.

왜 그랬는지 이유가 있다. 붕어빵 아저씨는 어릴적에 부모님을 여의고, 

학교도 제대로 못 다닌데다가, 변변한 일자리도 찾지 못했다.

유일한 가족인 형 마저 지난해 세상을 떠났다. 그래서 집도 없고, 돈도 없고, 

가족도 없었던 아저씨는 경로당에 몰래 들어가 밥과 김치를 훔쳐 먹고 조금

잠을 자다가 새벽 동이 트기 전에 나가곤 했다. 아저씨는 그게 미안해서 

설거지도 깨끗하게 해놓고 말이다. 아저씨는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 3개에 천원을 주고 붕어빵을 사먹는 사람보다, 1개에 300원을 주고 사먹는 사람이 훨~씬 가난하죠. 돈 천원이 없어 1개만 사먹는 사람을 위해, 아니,

젊은 시절 힘들고 배고팠던 저 자신에게 하나에 300원씩 팔고 있는 거죠."

나는 위인 전에 나온 안중근 의사 선생님 처럼 자신이 손해를 보더라도

다른사람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본받고 싶다.

[지혜로운 붕어빵 아저씨]

 나는 오늘 '이상한 붕어빵 아저씨'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어떤 가난했던 붕어빵 아저씨에 대한 내용이다. 이 아저씨는 어릴 적에 가족을 잃어 학교도 제대로 못 갔다. 그 이유로 몰래 다른 사람 집에 가서 밥과 김치를 조금씩 먹었다. 그게 미안해서 설거지를 다 해 놨는데 그 일 때문에 사람들에게 도깨비로 의심을 받았다. 그러다 결국 도둑으로 붙잡혔는데 마을 사람들이 딱한 사정을 듣고 용서를 해줘서 풀려났다. 그 고마움을 잊지 않은 아저씨는 장사를 할 때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붕어빵을 한 개만 살 때 더 싸게 살 수 있도록 했다. 

 나는 이 아저씨의 착한 마음이 감동적이었다. 처음에는 가격표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저씨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정말 지혜롭다고 생각했다. 돈이 모자라 빵을 못 사는 사람들을 위해 가격을 낮춘 아저씨가 지혜롭고 마음이 착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