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잘하지는 못하는 친구,

하지만 어쩌다 덜컥 수영대회에 참가하게 되고

그걸 계기로 연습에 열심이다.

하지먀 마음대로 되지 않는 수영,

이게 숙제처럼 부담으로 다가오는데

친하지 않았던 친구가 수영을 함께 연습하면서 친해지고

또 그과정에 여려사건이 펼쳐지죠

더운 여름, 물놀이, 친구와의 우정, 그 안에 좌절과 성장이 있어서 

아이들이 읽기 좋우 소설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시리즈로 있는데,

학ㅈ교에섲배우는 과목들을 숙제로 칭해서

그걸 잘하기 위해 연슥하는 과정들이 있어야 하고

또 한번에 잘할 수 없기에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수리가 살아가는 모든것들이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하네요.

다음에는 같우 시리즈의 뜀틀숙제도 보고싶어요.

그리고 어름이라 그런지 저도 수영을 배우고싶네요.

아직은 물이 무서운 초등학교 3학년이지먀 말이에요

 초등학생 3학년 쇼타는 조금 있으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 그런데 가장 친한 친구 카오루가 수영대회에 나가자고 제안한다. 수영을 못하는 쇼타는 망설였지만 카오루가 연습을 하면 된다는 말에도 망설이고 망설이다 결국 하기로 한다.

 정말 수영을 하나도 못하는 쇼타는 물속에 얼굴 담그기부터 연습하게 된다. 이때 쇼타는 신기하게 무섭지 않고 기분이 좋았다고 한다. 나도 이 장면을 읽으며 내가 처음 수영을 했던 순간이 생각났다. 난 물이라는 것은 먹는 걸로만 알았었는데 물속에서 수영이라는 걸 할 수 있는게 즐겁고 신나기만 해서 물속에 풍덩 뛰어 들었었는데 ...흐흐흐

 카오루는 물에 뜨는게 기본이라고 하며 쇼타가 물에 뜰 수 있게 배를 받쳐준다. 나는 키판과 해머가 있어서 물에 쉽게 떠서 수영 연습을 할 수 있었는데 ....쇼타는 키판이 없어서 불안했을 것 같다. 하지만 친구 카오루를 믿는 마음으로 몸을 맡겼을 꺼 같다.

 쇼타는 자유형을 시작했지만 호흡을 잘하지 못해 괴롭다. 나 또한 자유형을 할 때 팔동작은 되었는데 귀에 물이 들어가는 문제로 고생을 했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쇼타는 카오루 덕분에 뱅글뱅글 수달수영을 알게 되고 호흡문제를 해결하고 자신감을 갖게 된다.

 드디어 대회날이 되었다. 4인조 자유형 계영에서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는 카오루 뒤를 이어 기무라. 그 뒷 순서인 쇼타. 얼굴을 쳐들고 물속에 뛰어든 순간 물이 코로 들어가고 목을 막고 허둥지둥 괴로워서 참을 수 없는 쇼타. 엉망진창이 되어 괴로워하는 쇼타를 보며 나도 수영 연습을 할 때 물먹고 괴로웠던 기억이 났다. 난 죽을 꺼 같았는데...쇼타도 지금 그런 심정이겠지. 결국 수달수영으로 안정을 되찾은 쇼타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들어오고 물 바로 위에 카오루의 울 것 같은 얼굴을 본다. 내가 쇼타였으면 카오루의 우정에 감동받았을 꺼 같다.

 마지막에 쇼타는 친구들과 카오루와 헤어져 이사를 간다. 자동차가 다리를 건널 때 카오루가 힘껏 뛰어 오며 마중을 할 때 쇼타는 참았던 눈물을 흘린다.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은 마음이다. 슬펐다. 

 우리집도 이사를 꽤 자주했다. 전학은 한번 했다. 난 지금도 우리집이 또 이사를 갈까봐 살짝 걱정된다. 지금 생각해도 친구들과 헤어지는 건 정말 싫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사를 하고 전학을 가더라도 좋은 점은 다른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거다. 이 책은 마지막에 쇼타와 카오루가 이별하면서 슬픈 이야기로 끝나는 거 같다. 하지만 쇼타도 나처럼 새로운 곳으로 이사해서 카오루와 같은 좋은 친구들을 또 만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쇼타의 행복한 이야기가 또 펼쳐질 것이라는 것을 난 믿는다. 

안녕, 카오루형.

나는 박민승이고, 대구 수성구에 있는 범어동에서 살아.

나도 형처럼 수영을 좋아해. 하지만 방학이 끝나서 더 이상 수영을 하지 못하게 되었어. 나는 정말 수영을 더 하고 싶은데 정말 아쉬워.

이 책을 읽고 카오루 형과 쇼타 형에게 감동받았어. 태어나서 10년 동안 한 마을에서 살았다는 점도 신기했어. 쇼타 형이 이사를 갈 때 얼마나 아쉬웠을까? 나는 동구에 있는 율하동에서 살다가 수성구 범어동으로 올해 이사를 왔어. 그래서 친구들이랑 헤어지게 되어서 아쉬웠거든. 대신 집도 멋지고 새로운 친구들이 생기고, 수영도 배우기 시작해서 좋았어. 첨벙첨벙 수영을 할 땐 시원하고 재미있었어. 처음 수영을 할 때는 물도 두려워하고, 수영장에서 하는 잠수가 싫었었어. 어느 날 우리 형이 잠수를 해보자고 해서 용기를 내보니 정말 잠수가 재미있어졌어. 다음 날부터는 17초 동안 잠수가 가능해졌어. 쇼타 형이 나랑 좀 비슷해서 이야기가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

나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나도 용기를 한번 내어보면 생각보다 쉽게 된다는 걸 수영을 통해 알게 되어서 운동에 용기가 생겼어. 그리고 경험으로 말하자면 수영장 긴 줄을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잠수해서 갈 수 있었어. 어때, 나 앞으로 계속 수영을 잘 할 것 같지?

구름이랑은 같이 있지만 형도 쇼타형이 많이 보고 싶지? 괜찮아, 언젠가는 만날거야. 나도 올해 이사를 해서 친구들을 오래 못 봤지만 결국 우리 형의 생일 파티 때 서로의 친구를 다시 만나게 되었거든.

그럼 고마웠어. 잘 지내~ 안녕.

민승이가.

카오루와 나는 수영대회에 나가게 되었다.

나는 1학년때 유원지 물에 빠진적이 있는데 운 좋게 형이 구해주었지만 그 후부터 수영을 할 수 없게되었다.

카오루가 수영 연습을 도와주었다.

수영 시간에 카오루가 내 코치였다.

천천히 물 속에 얼굴을 넣었는데 기억 어딘가에 있는 그리움의 물 냄새에 감싸였다.

그런데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졌다.

수영 대회를 하는 날은 새파란 하늘에 솜사탕 같은 구름이 떠있었다.

카오루는 정말 수영을 잘했다.

나때문에 꼴찌를 하게 되었고, 나는 이사를 가게 되었다.

나도 카오루 처럼 힘든 친구가 있으면 도와주고 힘을 주는 사람이 되고싶다.

그리고 나도 수영을 배우고 있는데 다음 수영 수업시간에 꼭 수달 헤엄을 쳐보고 싶다.

쇼타는 수영을 못했어요. 그런데 쇼타 친구 카오루가 같이 수영 대회에 나가자고 했어요. 다음날 카오루가 쇼타에게 수영방법을 알려주었어요. 그래서 쇼타는 수영을 배웠는데 쇼타는 자꾸만 물에서 갈아 안졌어요. 수영대회가 열리는 날 쇼타는 긴장을 했어요. 이제 쇼타 차례였어요. 쇼타는 물에 들어가자마자 물에 갈아 안졌어요. 그런데도 카오루는 응원을 해주었어요. 그래서 도착지까지 왔어요. 저는 카오루였다면 응원을 안해주고 실망하고 있을 거에요. 쇼타는 정말 좋은 친구를 둔것같아요. 저도 마음이 카오처럼 따뜻해 졌으면 좋겠어요. 운동회때 친구가 꼴등나도 그 친구을 위로해줘야겠어요. 저도 쌍둥이여서 저를 보호해주는 친구가 있고 저도 보호해줘야 할 친구가 있어서 저는 참 좋습니다.